임광원 울진군수는 3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년 종무식에 참석.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주소학교회 임종훈 목사는 지난 28일 선남면사무소를 방문, 불우한 이웃을 돕기를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에 위치한 성주소학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종훈 목사와 교우일동이 성금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장덕희 선남면장은 “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셔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관심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이 농촌 노령화,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벼 재배기술 보급, 우량종자 공급, 영농교육 준비 등 내년도 벼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벼재배 보급기술은 노력비∙경영비 절감을 위한 파종동시비료농약처리기술 150ha, 무논점파 측조시비기술 6ha, 키다리병 방제 황토유황처리시범기술 5ha 등 생력화 시범사업이 추진됐다. 오는 2017년에는 벼 재배면적 2천750ha, 정부보급종 및 우량종자 등 연간 종자소요량 140톤 준비를 위해 보급종 110톤과 오대벼, 동진찰벼는 자율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각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권오협 농업기술과장은 "벼 재베 농가에 정부보급종과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생력화기술 등 다가오는 새해영농실용화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쌀 생산 및 농가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정유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한 해 내내 가득하고 원하시는 일들이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걱정하시듯이 나라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 그런 나라! 국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자 우리가 꿈꾸는 경북이고 대한민국입니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내야만 합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형 국가로 거듭나야 하고, 시장실패와 정부실패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내서, 양극화와 차별이 확 줄어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의 위기가 국가의 위기로, 또 지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을 뛰겠습니다. 청년들이 취직 좀 하는, 그래서 방황하지 않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해서 새로운 청년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탄소섬유,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등 4차산업의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서 경북의 미래를 밝히고, 14개에 달하는 도로․철도망을 완성해서 경북을 더 빠르고 가깝게 만들겠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만 농어업과 중소기업, 소외된 이웃과도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과 국가를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북은 역사발전의 전면에 서서 보수의 정체성을 이어왔고, 누란의 위기마다 모든 걸 바쳐서 이 나라를 지켜 왔습니다. 다시 한 번 역사의 소임을 엄중히 받들어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정유년을 힘찬 전진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희망의 새해,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즐겁고 편안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령군은 지난 28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경북도 주관, 2016년 정신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정신보건관련 시설이 전무한 지역에서 재가 정신질환자 및 정신질환과 자살위험요인이 있는 자의 상담과 진료, 투약, 검사를 시행해 왔다. 그 결과 만성정신장애우 28명 대상으로 8개월간 매월 2회 난타교습, 연주 및 민요교실, 노래교실, 편지쓰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사람중심 촘촘한 생명안전네트워크구축에 따른 고위험자살시도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의료비지원및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예방사업추진과, 덕곡면 원송리 주민을 대상 전 농가에 농약보관함 설치와 생명존중프로그램운영 등 생명존중 희망공동체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경상매일신문은 항상 우리군과 함께하며 정론직필의 정신을 기치로 생생한 지역의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사로서 정유년 새해에도 폭 넓은 홍보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한반도 허리경제권이 하나의 큰 축으로 거론되며 국토의 신성장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부내륙에 위치한 우리봉화에도 새로운 기회이자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큰 흐름에 발맞추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2017년 상반기 정식개원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16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과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 한국관광 100선의 백두대간협곡열차를 비롯한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려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국내 매출액 상위기업 133개사 중 포스코가 최고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으며 기술지원과 금융지원,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등의 부문에서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성과 공유제, 민관 R&D, 테크노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자 결재금액을 납품 후 3영업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ㅈ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서울 여의도 복합단지 개발사업인 파크원(Park 1)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발주처인 Y22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와 공사비 1조1천940억 원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양정 체결을 조건으로 하는 파크원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여의도 파크원은 4만6천465㎡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53~6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개동과 8층 규모의 쇼핑몰 1개동, 31층 높이의 호텔 1개동으로 구성되는 대형 복합시설로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의 1.3배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올 3월 발주처와 도급약정을 체결했고 이후 발주처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PF 대출금 2조1천억 원에서 공사비 1조1천940억 원 전액을 지급받는 공사조건을 확보하고 책임준공보증을 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파크원은 최고 높이 333m로 준공되면 국내 초고층 빌딩 중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무역센터(305m)를 포함해 동한 메타폴리스(249m), 송도 더샵 센트럴스타(207m) 등 초고층 건물 시공실적 8건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국내 두 번째 순위의 초고층 건물이 될 해운대 엘시티 더샵(411m)도 시공하고 있다.
서민들은 마음 둘 곳이 없다. 사랑 나눔 온도탑도 싸늘하다. 정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 선진국들의 경제전쟁에 컨트롤 타워가 없어 휘청거리며 샌드위치가 되었다. 정치권은 그들의 살길을 찾아 이합집산의 위기에 처했다. 무료급식소에는 겨울 한파를 무릅쓰고 길게 늘어서서 한 끼 밥에 허기를 메꾸고자 창백한 얼굴로 즐비하다. 가계 빚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7.7% 늘어난 92조 원을 넘어섰다. 어수선한 시국에 경제당국의 관리소홀로 이래저래 서민들만 큰집 잔치에 작은집 돼지만 죽어나는 꼴이다. 설 대목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우울한 소식들뿐이다. 대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직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유가상승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생활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대출금리 역시 들썩이면서 가계 빚 문제도 심각한 지경이다.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가뜩이나 마음은 편치 않은데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고달프다 못해 한숨뿐이다. 정부의 서민경제 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이런 판에 영세 자영업자들은 보증금과 집세는 날마다 숫자가 달라지고 김영란 법에 휘둘려 기다리는 손님은 오지 않고 고지서만 쌓여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일자리 폭은 4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업구조조정과 경기불황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미 해운업과 조선업 등은 구조조정을 시작해 몸집을 줄이면서 실업자들을 양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30대 그룹의 올해 인원감축 규모만 해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내년 경기는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으니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했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주부들은 시장보기가 겁난다고 울상이다. 라면과 계란 등 밥상물가가 연초보다 20% 이상 올랐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다. 이것뿐인가 엎친데 덮진 격으로 상, 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거나 인상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소득은 줄어들고 물가는 올라가고 이자는 비싸지고만 있으니 빚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포항시는 새해를 맞이하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희망차고 활기찬 모습으로 맞이하고자 상인들 대상 친절맞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8일 구룡포 아라광장서 위생관련단체와 구룡포 상가 업주 및 종사자, 자생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구룡포회상가 윤형돈 회장이 친절한 손님맞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위생업주 및 종사자들에게 청결한 업소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에 동참할 것과 함께 호객행위 안하기, 바가지 요금근절 등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및 새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위생분야 상황반 설치·운영 및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호미곶, 구룡포 지역 위생업소 100개소에 ‘열린 화장실’포스터를 부착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식품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그린웨이 포항에서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7년부터 10년간 2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공원, 녹지 확대는 물론 공공기관과 학교내에도 도시숲과 쉼터를 만들며 담쟁이와 장미를 심어 거리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고 자투리 공간에도 작은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2천만 그루는 53만 포항시민이 매년 1인 4본의 나무를 10년 동안 심어야 하는 양이며, 이를 통해 어디서든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나 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항 Green way 운동의 실천계획이다. 2천만 본 중 공공부문에서 1천300만본, 민간부문에서 70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으로는 공원조성, 녹지조성, 벽면녹화, 천만송이 장미식재, 관문정비, 블루밸리 등 산업단지 녹화 등이다. 민간부문은 기업체의 사내조경 및 울타리 녹화, 아파트 및 공동주택, 개인주택의 담장 및 울타리 식재, 농업·임업농가 소득사업 식수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역별 식재수목은 향토수종으로는 △흥해지역은 이팝 △오천은 왕벚나무 이태리포플러 △동해와 대보는 모감주, 해송, 중장 △기북·송라·장기 등 고산지역은 자작, 잣, 낙엽송 △연일·청하지역은 산딸기, 산수요, 이태리포플러,모감주 △해안지역은 해송, 해국, 해당화, 돈나무(만리향) △시가지지역은 플라타너스, 느티나무은행, 중국단풍, 대왕참나무, 이팝, 노각, 해송, 소나무류를 식재하기로 했다. 지역별 향토 자생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향토성을 부각하고, 생육이 용이하고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화목류를 우선적으로 식재하는 한편 바닷가 지역은 해풍에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수종을, 시가지 가로수로는 도로폭과 기존 가로수와의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재할 계획이다.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2017년부터 시작되는 2,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시민단체와의 거버넌스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각 부서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와 오도리를 잇는 동해안 연안녹색길에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탐방할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가 펼쳐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28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인근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경산에서는 또다시 AI에 감염된 야생조류 사체가 발견됐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환경연구원이 지난 27일 철새 도래지인 경주시 강동면 국당1리 형산강 인근에서 발견된 철새 분변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맡긴 결과,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매년 천 세대 이상의 고품질 아파트를 지역에 공급하며 최고의 주거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지역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삼도주택㈜ (회장 허상호)이 연말을 맞아 포항 장기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200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이강덕 포항시장도 참석했다. 허상호 회장은 "사회공헌은 물질보다도 마음을 더 나누고, 온정을 전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서로 따뜻함을 나누면서 행복해지는 포항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 이 행사에 솔선해 참여하고 있는 허상호 회장은 현재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2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오고 있어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시기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쫄깃하고 맛좋은 과메기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28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에서 한 어민이 방금 손질한 꽁치 과메기를 해풍에 말리고 있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36년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황 소장은 1957년 울진 후포면에서 출생했으며, 1980년 지방농업서기보로 봉화군 소천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포항시로 전입해, 산업과, 세무과, 읍면사무소 등에서 두루 근무했다 북구청 세무과 세무계장 재직시 압도적인 지지로 포항시 2천여명의 공직자 권익 보호와 노조의 대변자로 포항시청 공무원 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2007년 9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청림동장, 흥해읍장, 농축산과장, 여성가족과장, 수산진흥과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황 소장은 2007년 청림동장으로 재직시 포항스틸러스 축구응원단 스포터즈를 결성해 민간응원단을 발족한 것이 큰 보람이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가족과장 재직시에는 재경 포항학사 건물을 85억 상당의 부동산을 79억원에 매입함으로 예산 절감 및 재경 학사 사업추진에 초석을 마련했다. 수산진흥과장 재직시에는 죽도어시장 청정해수 공급사업 완료로 수산물 신선도 유지와 상인의 재정부담 경감 등 죽도어시장의 시설 현대화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맡아서는 5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서 최초로 농기계안전교육장을 건립 계획 수립하는데 일조를 했으며, 농기계 임대 방법을 개선하는 등 포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각종 전략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2017년 농업기술센터 농업예산 전년(742억)보다 9% 증액된 818억원을 확보(76억원 증액)로 복지 농촌· 농업 건설의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렇듯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재직기간 동안 경상북도지사 표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공로연수 수 퇴임시 녹조근정훈장을 받게된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 한다"며 "퇴임 후에도 포항시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열심히 지원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강기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이 지난 40여년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이달말 명예롭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다. 강 본부장은 정년까지 1년6개월의 기간이 남았으나 자기발전과 후배들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자 과감히 명예퇴직을 신청해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1977년 6월 구룡포읍에 첫 발령을 받은 후 2006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제철동장, 도시녹지과장, 포항운하건설 테크스포크팀장, 건축과장, 건설과장 등 기술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7월1일 서기관으로 진급한후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맡아 이끌어 오다 이달말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한다. 고향이 성주인 강 본부장은 조경기사, 토목기사, 소방설비기사, 화약류 관리기사 등 기술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 건설도시분야의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임기간 동안 도지사표창, 장관표창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 한바 있다. 강 본부장은 40여년간 공직생활중 포항운하를 시공하고 이명박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브리핑과 현장 안내를 하면서 칭찬을 받은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술회 했다. 이외에도 아호 해수욕장으로 결정된 해수욕장 명칭을 포항의 상징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명칭을 변경 시킨일, 영일대 해수욕장 1.2km를 테마거리 조성,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건립, 건축주에게 옥상 잔디심기를 설득해 녹색의 아름다운 도시로 타바꿈 시킨 일 들이 보람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강기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 그동안 공직 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와 가족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퇴직후에도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수목전정과 같은 재능기부로 포항시를 위해 봉사하며 살아 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개최된 '제14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송이축제 평가보고회는 축제 프로그램 참여단체와 축제 부스운영단체 관계자, 담당 부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발전위원회의 축제 운영 전반을 담은 영상물을 통한 설명과 축제 운영과정의 문제점, 개선안 등에 대한 질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보고회에서 박종부 축제발전위원(JB기획 대표)은 “올해 치러진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에서 선보인 ‘금강송 송이와 한우의 만남’ 프로그램은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설정한 ‘푸지게 먹고 푸지게 보고 푸지게 놀자’의 주제를 적극 반영한 먹거리축제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했다. 박학석 축제발전위원(경북관광공사)은 “축제위원회가 지난 여름에 개최한 워터피아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축제에서도 도입한 ‘축제참가 밴드제’는 축제 참여자의 주인의식 강화와 축제의 산업화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에 개최된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각종 축제 킬러콘텐츠의 개발로 먹거리축제의 성격을 적극 살린 풍성한 축제였다며 입을 모으고, 특히 탁월한 생태적 경관을 보유한 엑스포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축제장을 공연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판매마당, 체험마당 등 5개 마당으로 특화시켜 운영한 점도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강송 송이 외의 울진지역에서 자생하는 버섯류의 홍보와 연계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남효선 축제발전위원장은 “이날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적극 반영해 금강송 송이축제가 울진군의 대표적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의 강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예술 드림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8일 교내생 및 지역 내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대해 본교 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중가요, 드라마 OST 및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곡 연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선물을 선사했다. 또한 클래식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해설’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연정(6학년) 학생은 “클래식 음악회라고 해서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정통 클래식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의 ‘Let it Go’ 등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주제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국환 교장은 “오늘 공연은 현악기의 풍부한 소리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클래식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줬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감성을 일깨워 줄 문화충전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울진군은 지난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맞춤형 보육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맞춤형 보육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맞춤형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의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울진군은 맞춤형 보육의 준비단계 부터 시행 이후 맞춤형 보육의 안정적 정착과 사후관리, 지자체 관심도 및 참여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아 전국 군부 중 최고성적을 거두게 된 것. 맞춤형 보육은 어린이집 이용아동(만0∼2세)에 대해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구분하여 보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