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국내 매출액 상위기업 133개사 중 포스코가 최고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포스코는 1999년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으며 기술지원과 금융지원,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등의 부문에서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또한 성과 공유제, 민관 R&D, 테크노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자 결재금액을 납품 후 3영업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ㅈ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서울 여의도 복합단지 개발사업인 파크원(Park 1)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발주처인 Y22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와 공사비 1조1천940억 원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양정 체결을 조건으로 하는 파크원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여의도 파크원은 4만6천465㎡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53~6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개동과 8층 규모의 쇼핑몰 1개동, 31층 높이의 호텔 1개동으로 구성되는 대형 복합시설로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의 1.3배 규모다.포스코건설은 올 3월 발주처와 도급약정을 체결했고 이후 발주처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PF 대출금 2조1천억 원에서 공사비 1조1천940억 원 전액을 지급받는 공사조건을 확보하고 책임준공보증을 제공한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파크원은 최고 높이 333m로 준공되면 국내 초고층 빌딩 중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포스코건설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무역센터(305m)를 포함해 동한 메타폴리스(249m), 송도 더샵 센트럴스타(207m) 등 초고층 건물 시공실적 8건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현재 국내 두 번째 순위의 초고층 건물이 될 해운대 엘시티 더샵(411m)도 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