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제34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이종건 청장은 8일 울진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에도 봄철 산불, 안전사고,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예방에 전력을 다하여 남부청의 얼굴인 금강소나무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하여 청렴멘토 특강을 실시, 공무원의 기본자세로서 공직가치관 확립을 강조하고, 더욱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유림관리소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이수성 소장은 “이번 남부지방산림청장의 울진 방문을 통해 소통·협력의 정부3.0의 가치 아래 모든 계층이 산림의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감과 상생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지난 8일부터 광역·이동성 범죄 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 향상을 위해 대구청(수성경찰서·동부경찰서)과 합동 FTX를 실시하고 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합동 FTX 훈련은 적극적 상황 전파 및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경찰·112종합상황실·형사·교통 기능의 경찰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편의점 강도 사건 대응에 초점을 두고 도(시)계 경찰서간 협업 아래 최초 신고접수 단계부터 상황전파·공조요청, 검거까지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17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655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추진방향 및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FTA기금 사업은 경산시의 주요 생산 과종인 복숭아, 포도, 자두 3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수관비시설을 비롯한 배수시설, 비가림시설, 지주시설, 방풍망시설 및 관정개발 등 과원기반 조성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과실을 생산하고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과수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나아가 경산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수입농산물의 범람 및 미국,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외 16개사업, 42억원을 과수분야에 지원하여 경산과수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 사업자로서 규정과 원칙을 지켜 사업의 목적에 맞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는 최근 하양읍 와촌면에서 부시장 및 국․과장,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역점시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코자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 지정부터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듣고, 지구조성 공사와 6개 국책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와촌면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비 1조363억 원을 투입하는 전국 최대의 산업단지다. 현재 공정율은 57%이고, 산업시설용지는 60%까지 분양됐으며, 1단계 공사는 내년도 6월에 준공되며 2단계 공사는 2018년 7월에 시작해 2022년 12월에 준공된다.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사업초기 산업시설용지 분양 저조를 우려한 대형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려 시행사를 찾지 못해 사업착수에 난항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상황과 막대한 사업비 투입에 따른 경산시 재정부담으로 인해 내외부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대우건설을 시행사로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보석 같은 존재”라며, “이를 귀감으로 삼아 우리시 공무원 모두가 적극적인 시정 추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골든벨이 열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전국 중·고·대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독도 골든벨을 개최하고 부대행사도 함께 펼친다. 학교 단체 참가 신청은 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참가자는 현장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본부는 이날 골든 벨 행사 후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를 위한 전 국민 투쟁대회도 개최한다.
봉화군은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최근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 및 전북지역 구제역이 확정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 개최 등 지역 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백신 접종시 가축방역관 입회 및 지도하에 접종과 적정 백신 보관 및 접종요령준수 등 홍보자료를 인쇄 농가에 배포해 축산농가에서 백신 접종에 소홀함이 없도록 강조했다. 또한, 군은 읍·면 제설차, 농업용 석회 살포기를 이용 생석회를 축산농장 주변 및 마을진입로 등에 광범위하게 살포하고. 넓은 지역은 얇게 살포해 축산차량 이동 시 소독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배영제 과장은 "축산농가에 백신관리 및 접종요령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철저한 백신접종,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항체 형성률을 제고해 구제역 차단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현재 봉화군 구제역 평균 항체 형성률은 소 96%, 돼지 70%에 이르고 있다.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농번기 노인층의 이륜차 운행이 증가될 것에 대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홍보·계도·단속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계도 단속은 오는 13일~28일까지(2주간) 실질적인 단속 보다는 홍보·계도 위주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자율적인 준법 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여경동 서장은 “경찰의 단속에 앞서 이륜차 운전자들이 스스로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 수칙을 지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군 선남면 도흥1리 부녀회(회장 임명숙)는 지난 7일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와 플라스틱, 농약빈병 등 약 3t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해 클린성주 만들기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재활용품 분리수거한 수익금 49만 원은 마을 운영경비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덕희 선남면장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춥고 참외농사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동참해 클린 성주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종갑 도흥1리 이장은 “요즘 참외농사로 모두 바쁘지만 '클린성주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생활 속 클린성주 만들기 실천을 위해 도흥1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영덕간 고속도로는 2013년 기본설계를 마치고 현재 토지보상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완공하기까지 6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 말 상주와 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영덕 강구기점의 7번국도 상 하행선이 심각한 교통 혼잡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포항 영덕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포항시 역시 포항과 영덕간 고속도로의 조기개통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은 3천432억 원이라고 밝히면서 조속한 고속도로 개통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김종인 포항 영덕 건설사업단장 또한 국비확보가 고속도로 조기개통의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포항시와 영덕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 고속도로 건설에 관련된 관계기관의 역할이 중요 할뿐 아니라 조기개통의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지난 설 연휴기간 포항과 영덕사이 7번 국도를 이용한 귀성객과 관광객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강구항 대게상가로 진입한 차량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면서 꼬리를 문 차량들이 뒤엉켜 7번 국도까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때문에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영덕요금소에서 강구항까지 7번국도 5km 구간을 통과하는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런 체증현상은 설 연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주민불만은 폭발 직전에 있다. 지난 두 번의 주말 동안 영덕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2천여 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마다 강구항 대게상가로 진출입하려는 차량들이 7번 국도까지 이어지면서 이 일대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 2020년에 강구해상대교가 건설될 예정에 있지만 이 지역 교통체증을 풀어줄 묘안은 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구항 인근 7번 국도의 정체는 강구대게 상가의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로 묘책은 포항과 영덕간 고속도로의 조기건설만이 유력한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30m 구간으로 영덕과 상주간 고속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선 전 개헌이 불가능할 것이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분위기였으나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다음 정권에서도 개헌에 반대하는 민심을 명분삼아 결국 개헌 자체가 흐지부지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차기 대선구도의 핵심쟁점으로 지목됐던 개헌에 대한 관심이 예상과는 달리 정국의 변수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 당이 대선 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정하며 정국 주도권과 대선판도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역시 대선 출사표와 함께 개헌을 강하게 주장해 왔지만 결국 한계를 느끼고 도중하차했다. 최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의 지지율이 상승일로에 있지만 보수 지지층의 재결집 현상으로 인한 것인지 개헌론과는 별개라는 분석이다. 반 문재인을 고리로 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등도 대선 전 개헌 불가론을 주장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맹공하며 수구세력이라고 몰아붙이고 있지만 오히려 대선판을 약진하고 있는 추세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등도 대선 전 개헌은 어렵다며 당내 분위기와는 달리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개헌론이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민심의 외면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탄핵정국으로 인한 사회적폐청산과 국가 대개혁에 대한 열망이 개헌으로까지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치권은 물론 국민과 사회 전 분야의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의견수렴 과정이나 시간적 촉박함을 전재로 개헌을 늦출 이유가 없을 것이다. 대선 전에도 얼마든지 완료할 수 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마자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카드를 들고 나와 여론반전을 기대했거니와 지금의 정국에서도 집권 여당인 새누리 당이 개헌추진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개헌은 곧 정략적인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이 국민들로부터 의심의 여지를 준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개헌은 정치권은 물론 국가개혁을 위한 초석이요 시대적 과제임을 알아야 한다.
“왜 이일을 시작했냐고요?” “돈이 없어 이것저것 하다가 정말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면서 이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국가에서 상을 많은 받은 이유가 있나요?” “의외로 우리지역 분들만 잘 모르더라고요. 한동 직업전문학교가 대한민국 1%의 안에 드는 전문 교육기관이란 걸요. 학교를 운영하는 동안 한해만 빼곤 매년 최고기관에 선정됐습니다. 그래서 직업훈련개발 우수기관과 유공자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게 됐어요” 이렇듯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상위 1% 교육기관을 일궈낸 자랑스런 포항인 정원택(47) 한동직업전문학교 교장. 그의 고향은 포항 장기면. 1971년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정 원장은 아버지의 남다른 교육열 때문에 자신도 당연히 대학에 보내주실 줄 알았지만 그에게만은 예외였다. “아버지가 저에게는 대학에 가지마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지만 뜻을 따르는 척 하면서 몰래 대학을 다녔죠. 그런데 뒤에 알았어요. 아버지의 깊은 뜻을요” “포항의 한 전문대 자동차학과를 다녔어요. 그곳에서 자격증도 따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죠. 그리고 이후 부산의 부경대에서 공학석사와 박사학위가지 받게 됐죠. 그것이 제 인생의 서막이었어요”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것을 알고 1996년 26살이란 약관의 나이에 직업훈련학원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교육사업에 뛰어든다.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어요. 학원생들도 없었지만 돈이 없어 사채까지 끌어다 쓸 정도였으니깐요. 또, 그해 와이프가 임신을 했는데 정기점진 받을 돈이 없어 몰래 차를 팔아 병원비를 낸 적도 있었어요.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땐 정말...” 그렇게 그가 한동직업전문학교를 이어 온지도 어언 21년 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곳에서 배출한 수료생만 해도 군대의 한 개 사단규모인 1만 2천여명에 이르고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대표기업에 취업한 학원생들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리 학교에서는 포항 철강공단에서 필요로 하는 용접·특수용접, 비파괴검사, 공조냉동기계, 플랜트 설비 등의 과정을 실무위주 교육으로 가르칩니다” “제 성격상 학교 운영도 까다로워서 기관운영과 건전성, 인력 및 훈련생 관리, 수료 후 취업률 등에서 항상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노동부 지도점검에서 한 번도 행정조치를 받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학교를 운영 중입니다. 물론 직원들이 좀 힘들기는 할 겁니다” 그는 또 자신이 직접 관련 자격증을 따가면서 커리큘럼을 만들어 가는 열정을 보이는 등 직업훈련방면에서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정적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관련 자격증만 해도 20여개가 넘습니다. 제가 직접경험해가며 훈련과정을 만들어갔어요. 그런 열정이 대한민국 1%의 직업훈련학교를 키운 게 아닌가 합니다” 정교장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포항 향토청년회장과 각종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면서 느낀 점이 있었어요. 제도권 하에 들어가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지역정치에 직접 참여해 제도를 바로잡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주위에선 ‘빛 좋은 개살구’ 같은 그런 일을 왜 하려고 하느냐고 하지만 교육과 지역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얻은 제 경험을 살려보려고 합니다” 그는 말한다. “포항은 철강도시에요. 철강관련 업종이 하향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 이만큼 ‘블루오션’이 없어요. 그래서 관련 직업교육은 무엇보다 필요한 겁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8일 경찰서 2층 금강송마루에서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김윤대 경위 등 6명에 대해 업무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이번 검사는 유강정수장 등 정수장 8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와 일반수도꼭지 87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납, 불소 등 53개 먹는물수질기준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동 등 10개 기준항목을 검사했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5(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5~0.09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올 1월 수질검사부터 정수시설용량 5만톤 이상인 정수장은 ‘브론산염’이 검사항목으로 추가돼 이에 해당하는 유강, 제2수원지, 양덕정수장에서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내년부터 전 정수장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7년 창단해 어느덧 대구 내 중견극단으로 자리잡은 극단 한울림. 이들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예술작업들을 준비 중이다. 그 첫발을 2011년부터 꾸준히 겨울마다 하고 있는 '한울림 골목연극제'로 장식한다.
포항시는 2017년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모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한전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사업 신청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내 SG확산사업 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공동주택 및 상가에서는 입주민․상인간의 합의, 설비노후도, 사업시행 경제성, 에너지 다소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한국전력공사에서 최종선정 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전력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로 AMI기반 전력서비스(공동주택)와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상가)로 나눠져 있다. 참여의사가 있는 입주민과 상가가 협의 완료 공동주택이나 고압상가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된 기계식 전력량계를 스마트 전력량계로 교체, 원격검침을 구축하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실시간 전력사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누진제 사전 대비 등 전력사용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아파트의 경우 3.6%, 상가는 12%의 에너지 및 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구축 비용은 별도 부담이 없으며, 서비스비용은 AMI기반 전력서비스(공동주택)의 경우 검침수수료 호당 155원/월,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상가)의 경우 호당 1,000원/월로 약 8년간 부담될 예정이다. 선정방법은 평균전력량이 높고 상가규모가 크며 사업 참여도가 높은 공동주택, 상가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원격검침 시스템이 이미 구축되어 있거나, AMI관련 타 사업과 중복하여 시행계획 또는 10년 이내 재건축 예정되어 있는 경우 사업에 제한을 받게 된다. 특히, 포항시는 작년 지역 에너지 신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재생에너지 및 IoT기술 접목을 통한 지역단위 에너지 수요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북구 양덕 한양수자인 아파트에 현재 원활한 추진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포항시청에서 ‘나라사랑 해병대 예비역 한마음 축제’(가칭)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해병대1사단, 해병대교육단, 포항문화원, 한국예총 포항지회,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등 민관군으로 구성된 T/F팀의 첫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명예심을 잊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표어처럼 해병대는 현역은 물론 예비역에게 모두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해병대 정신을 담아 5천만 국민과 함께 해병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집결시켜 국난극복과 더 큰 도약의 미래로 나갈 원동력이 되고자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과 해도근린공원에서 축제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에서 열릴 올해 축제에는 의장대 시범, 무적도/태권도 시범, 헬기 레펠, 공수/고공강하 시범, 맥과이어, 헬기 축하비행, 상륙작전시범(IBS, KAAV) 등 시범행사와 해병대 장비/물자 전시, 군대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0만 해병대 예비역과 포항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지역 관광산업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경주시청 앞에서 한국 수력원자력(주)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경주시 환경운동연합과 반핵단체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160억 원 규모의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편성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전년대비 3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의 예산으로 127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사업계획을 받아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중요도를 반영해 △학교시설 개선사업 7억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6억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2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기숙사 등의 건립과 함께 관내 115개 유치원에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구 및 기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또,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30개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강사 배치와 방학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읍·면지역 초·중학생들의 건강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무상급식을 위해 126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동지역 초등학교 3학년까지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4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며, 올해는 포항지역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해 지역학생들에게 대학별 입시정보 제공을 통해 진학률 제고에도 힘쓰기로 했다.
자연이 주는 '신비의 물'로 알려진 청정 면봉산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8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죽장고로쇠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나무에 수액관을 설치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무분별한 수액채취를 막기위해 승인된 지정나무에서만 수액을 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 북구)은 오는 14일(화) 오후 2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영일만항 성공을 위한 발전 방안’의 주제로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大토론회」는 총 4차례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