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이번 검사는 유강정수장 등 정수장 8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와 일반수도꼭지 87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납, 불소 등 53개 먹는물수질기준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동 등 10개 기준항목을 검사했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5(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5~0.09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올 1월 수질검사부터 정수시설용량 5만톤 이상인 정수장은 ‘브론산염’이 검사항목으로 추가돼 이에 해당하는 유강, 제2수원지, 양덕정수장에서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내년부터 전 정수장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water.ipoh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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