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소통행정을 확산하고 시민의 행정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계층으로부터의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017년 경주시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3월말까지 ‘지역경제 활력과 명품도시 경주를 위한 굿 아이디어’를 주제로 시민은 물론 경주시 소재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실현가능한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안전․경제․문화관광․복지․농업․환경 등 경주발전을 위한 전 분야이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시민참여/시민제안방),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심사, 6월중 발표해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안동의 한 레미콘공장 철거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안동시 길안면의 한 레미콘공장 철거현장에서 일하던 고모(56)씨가 무게 1t 가량의 철판에 깔려 숨졌다. 고씨는 1m20㎝ 높이에 설치된 철재 믹서기 발판을 분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 수사과 지능팀이 최근 2016년 4분기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됐다. 지능팀은 지난해 2월부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협업해 실업급여 부정수급 행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고강도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및 브로커 72명(구속 2명)을 검거하고 34개의 건설업체를 단속하는 등 4분기 내 우수한 검거 실적을 올려 지난해 4분기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성호 서장은 지난 9일 베스트팀에 대해 인증패와 경북지방경찰청의 표창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수법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도 힘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졸업생 및 학부모, 교내외 인사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251명, 석사 193명, 학사 297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사과정 전체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평점평균 4.20을 받은 물리학과 오경훈(지도교수 이남기)씨가 받았다. 설립이사장상이 이학계열 졸업자에게 수여됨에 따라 공학계열 수석에 주어지는 ‘이사장상’에는 평점평균 4.19를 받은 산업경영공학과 김민희(지도교수 김광재)씨가 수여했다.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김호길 초대 총장의 아호를 딴 상)은 화학과 우성현 씨에게 돌아갔다. 우 씨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봉사와 공연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교내 독서모임 ‘묘책’을 창립, 운영하면서 전공을 넘어 다른 학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구성원들이 과학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그래핀 소자에서의 양자 간섭과 1차원 전도 특성’ 논문을 발표한 물리학과 김민수(지도교수 이후종)씨와 ‘약한 수준의 지도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의미적 영상 분할 방법’을 발표한 컴퓨터공학과 홍승훈(지도교수 한보형)씨가 각각 받았다. 이 상은 정성기 전 총장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김도연 총장은 “여러분은 우리 사회 모두가 기대하는 인재로서 스스로를 자중자애하며 계속 노력해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들로 성장해야 한다”며 “리더란 다른 사람에 기대는 것 보다 뒷받침 해 주는 일을 더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남을 배려하는 포스테키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자의 분야에서 세상을 위해 공헌하고 자신의 성과를 사회와 나눌 때 포스텍의 명예도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지난 10일 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회관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T/F팀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 2017학년도 1일 문화예술학교 및 방과 후 학생동아리 개강에 앞서 전 직원은 건물 외벽, 담장 등 외부시설물과 내부 체험실, 공연장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전기, 가스, 인화성 물질을 확인 점검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안전관리 T/F팀 협의회에서는 대공연장 비상대피로 안내 표식 부착 및 비상등 설치, 인근기관과 합동으로 소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훈련 실시, 안내데스크 안전용품함을 제작하는 등 안전한 학생 체험 장소 및 공연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박병길 관장은 “2017년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을 철저히 확인하고, 평상시에도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의 제거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주민센터(동장 한상호)는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창동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우창동제'를 지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 풍물단(단장 권대락)은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10일 관내 유관기관 및 상가를 다니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동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9일 남구 인덕동 이마트 포항점에서 남부서 청렴동아리 회원 및 이마트 직원과 함께 리플릿,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적립 취지와 모바일 앱 설치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적립 앱은 ‘이마트 앱 설치-로그인-단골 이마트’를 눌러서 단골 점포 선정 후, 지역 마일리지 적립에서 경북지방경찰청을 선택하면, 이마트 구매금액의 0.5%가 기금으로 적립돼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적립은 지난 2015년 ‘경찰청과 이마트 간 피해자기금마련 협약’으로 종이영수증을 모금해 적립하던 방식에서 최신 트렌드인 ‘모바일 앱 적립’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날 한 시민은 “이전에 종이영수증을 모금함에 넣은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모바일 앱으로 적립해야겠다”며 “경찰이 이런 좋은 일을 하는데 우리 시민들도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피해자지원을 위한 이마트 영수증 모금 협약’을 통해 총 22명의 범죄피해자에게 1천480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 중 포항남부서는 범죄 피해자 2명에게 12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합창'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주관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맞아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추진과 붐 조성을 위해 포항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3개 지역 자치단체의 시립 교향악단, 민간합창단, 개인 참가자 등 총 2천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하공연으로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됐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전국적인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포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이날 공연은 동해안 바다를 함께하는 경상북도 포항과 강원도간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 지자체간 상생발전과 경제협력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 방문공연을 통해 포항이 환동해 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제7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3일 오전 11시 포항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를 격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에서 유통된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세슘과 요오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대상 농수산물은 포항·구미·안동·경주·영덕·경산 및 칠곡 지역에서 수거한 총 177건에 이른다. 이들 시료는 사과·감귤·바나나·표고버섯 등 농산물 77건(국내산 73건, 수입산 4건)과 고등어·갈치·청어·꽁치 등 수산물 100건(국내산 74건, 수입산 26건) 등이다. 올해도 2월부터 도, 시·군과 협력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품목(표고버섯, 꽁치, 녹차 등)과 다소비 외국산 농수산물, 원전 인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물질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구제역방역대책 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해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운영하는 등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5일 충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북,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기존 발생유형(O형)이 아닌 A형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확산위험도가 상승하면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구제역발생에 따른 긴급방역조치, 방역수칙 홍보 등을 총괄 지원한다. 도는 앞서 충북 보은 발생농장 역학관련 축산농가(김천 19호, 상주 8호)에 대해 전화예찰과 임상관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집유차량에 대해서는 발생지역(충북)과 별도로 운행하도록 조치해 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시켰다. 특히 도내 운영 중인 16개소 가축시장을 지난 8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휴장 조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도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타도 출하가축에 대해서는 도내 가축과 분리해 도축하고 있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재난 및 축산부서 합동으로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운영실태, 백신과 소독약 확보 현황 등 시․군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또 한우 및 젖소 사육농가 2만4천 호 67만1천 두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도 12일 모두 마무리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 기초교육 수료생,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창업을 위한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귀농창업과정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을 통한 귀농성공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기~3기로 나눠 120명의 귀농창업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각 기수별로는 40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해 1기 3~4월, 2기 5~6월, 3기 6~7월에 10회에 걸쳐 이론교육, 실무교육, 기반․실전교육으로 구분해 귀농창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창업 전반의 기초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창업모델을 3종으로 구분해 심화교육과 현장 실습 및 컨설팅, 전문가코칭을 통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귀농인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귀농창업 비즈니스과정, 귀농기술창업과정, 귀농창업전문가과정을 통해 심화과정을 추진하며, 창업전문가들의 자문·컨설팅도 실시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가진 신규농업인 15여 명을 최종 선발해 개인별 1천만 원의 창업기초자금을 지원한다. 수강신청은 5월말까지 기수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귀농귀촌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자,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있거나 수료한 자, 5년 이내에 귀농 후 창업을 추진 중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생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기수별로 모집 공고한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귀농창업분야 교육은 타 도에 비해 알차게 추진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소자본창업실행비도 증액돼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지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신규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올해 문화예술단체·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에게 창작 및 활동의욕을 고취시키고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는 크게 7개 부문으로 구분해 ▲지역문화 예술육성 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공연자상주단체육성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지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및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받는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 문화소외 계층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단체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산하 유관기관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경북e음시스템’을 모든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e음시스템’은 시·군 및 민간 유관기관(출자출연기관 등)과의 업무협업 및 소통을 위해 공문서유통, 업무요청 회신, 소통게시판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외부 유관기관에서 경북도로 공문서를 기관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내면 담당공무원이 파일로 변환해 경북도 업무시스템(온-나라)에 등록하고 기관에 공문서를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에 도가 개발한 경북e음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공문서 유통을 양방향으로 송․수신 처리할 수 있어 직원과 유관기관들로부터 많은 이용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예산절감은 물론 기존 공문서 유통방식인 팩스, 이메일을 대체함으로 문서보안성을 높였으며, 유관기관에서는 체계적인 전자문서 관리가 가능해져 기관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한편, 경북e음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공문서유통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3월 21개 기관으로 시작해 12월까지 1천749건의 유통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재)구미정보기술원 등 11개 유관기관을 추가해 32개 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구해일 경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경북e음시스템은 3천 건 정도의 문서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향후 클라우드시스템을 연계해 예산절감과 집중된 자원관리로 정보화를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가 해외관광유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만리장성 중심의 해외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올해는 해외 박람회와 홍보설명회를 통해 일본, 대만․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캠핑(베트남), 사이클(말레이시아), 벚꽃마라톤(말레이시아, 베트남), 포항불빛축제(대만, 홍콩) 등 특수목적(SIT) 및 개별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우선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부산 ↔ 일본 간 직항 노선(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르 등 7개 지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 업무제휴등을 통한 단체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또 대만·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쏟는다. 특히,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도·시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베트남은 물론 30여개 해외 참가국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친다. 올해 해외박람회 참가계획은 △MATTA Fair(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17일~19일) △베트남국제관광마켓(베트남 하노이, 4월6일~9일)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대만 타이베이, 5월5일~8일) △홍콩국제관광 박람회(홍콩 6월15일~18일) △필리핀관광박람회(필리핀 마닐라, 7월6일~9일) 등 7개국이다. 또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4월중) △일본 후쿠오카(6월중) △대만 타이베이(6월중) △베트남 호찌민(10월중) 등 동남아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중화권과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프리미엄관광 상품 발굴로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시장개방 확대, 청탁금지법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마케팅 사업’에 96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대된 지원 폭이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 청탁금지법시행, 소비 트랜드 변화 등에 선제적인 대응과 산지유통조직의 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의 역할 증대와 판매망 구축에 60억 원 △시·군단위 전속 출하 참여조직육성에 10억 원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응한 소포장재 개발과 보급에 26억 원을 지원해 농산물 유통창구 단일화와 소비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속출하 참여조직 육성’은 통합조직과 참여조직간 농산물 마케팅과 수집, 선별·포장을 이원화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통출하를 촉진함으로써 농산물 판매에 대한 농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농산물 증가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농산물 유통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시·군 간, 산지 간 상호 경쟁을 줄이고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통합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시스템혁신을 통해 산지유통구조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안동시 와룡면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장주 및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AI도 경북만은 지금까지 비 발생지역을 유지하는 등 차단방역에 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구제역도 민·관이 모든 지혜와 경험을 모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일부터 23개 시·군 한우 및 젖소 사육농가 2만3천 호 64만5천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에서는 사육규모를 기준으로 접종형태를 구분해 실시함으로써 항체형성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의 ‘교육행정포털’ 서비스가 사용자 중심으로 ‘확’ 달라졌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행정포털(www.info.go.kr)’은 교직원, 학생, 일반인들에게 최신IT 환경에서 최적화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형 홈페이지다. 이와 같은 교육행정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해 지난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노후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중요 서버에 대한 이중화로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기관연혁 관리, 일정관리, 업무용 대용량 파일 관리 등의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IT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 e-Book 변환 서비스, IT교육센터, 호스팅 서비스 등에 편리성을 강화한 기능을 추가해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교육정보센터 김희철 관장은 “교육행정포털서비스는 2006년 개통 이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이뤄졌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인 기능 확대와 서비스 추가는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의 내실을 기하고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