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안동시 와룡면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장주 및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AI도 경북만은 지금까지 비 발생지역을 유지하는 등 차단방역에 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구제역도 민·관이 모든 지혜와 경험을 모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는 지난 8일부터 23개 시·군 한우 및 젖소 사육농가 2만3천 호 64만5천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에서는 사육규모를 기준으로 접종형태를 구분해 실시함으로써 항체형성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50두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 공무원 등 3명 1개조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을 기존 480명에서 627명으로 확대 편성․투입해 직접 접종하고, 50두이상 농가는 축주가 접종하고 공무원이 입회해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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