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지난 시즌 광주 원정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승에 도전한다. ▷‘팀 득점 2위’ 김천상무, ‘2경기 10실점’ 광주 상대 다득점 예고 김천상무는 11R 포항전 승리로 승점 20점 고지를 밟으며 리그 2위(6승 2무 3패)에 올라있다. 원동력은 단연 득점력이다. 11경기 16득점으로 전북현대와 함께 팀 득점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가향 정자 앞에는 박태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어느 해인가 남편이 심어 놓은 나무다. 처음엔 꽃이 예뻐서 심었다고 했다. 정자 가장자리, 볕이 잘 드는 자리를 골라 조심스럽게 옮겨 심던 남편의 뒷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물조리개를 들었고, 계절은 몇 번이나 바뀌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박태기나무가 꽃을 피웠다. 작고 앙증맞게 뭉쳐 핀 꽃들은 자줏빛 물감을 튀긴 듯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는 꼭 밥알처럼 생겼다. 그래서 예전엔 밥풀데기, 밥티기라 불리다가 지금의 ‘박태기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일 진평중학교에서 경북경찰청과 경북도교육청이 협업해 운영하는 두드림팀과 전교생 6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두드림팀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범죄 예방 전담팀으로, 학교폭력은 물론 도박, 사이버범죄, 성범죄 등 청소년 유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생존수영 담당교사 5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 담당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뛰어난 수영 전문인 5명을 강사로 위촉해 생존수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법, 각종 수영 장비 사용법과 자기구조, 타인구조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연수는 유사시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름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전문적인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생존수영 담당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급상황에서의 생존 기술을 익힘으로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성관 교육장은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수상안전 사고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구미도시공사와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달 29일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미혼 남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춘 Single, 알콩달콩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업무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공사와 지역 유관기관 미혼 직원들에게 건전한 교류와 인연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결혼과 가정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의 하나로 기획됐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지난 1일 내려진 가운데, 꼼수 재판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2일 제출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시갑)은 형사재판 피고인 소환에 있어 정당한 이유 없이 송달을 거부하거나 회피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화방식으로도 피고인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형사재판 피고인을 소환할 시 소환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폐문부재와 같은 고의적인 송달 거부로 악용되어 재판이 지연을 지연시키더라도 대응할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사실상 유죄판결이 결정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5개의 형사재판에서 재판 불출석이 27차례, 법원 송달 미수령 26차례, 기일 변경신청 9차례 등 악의적으로 재판지연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구자근 국회의원은 피고인 소환에 있어 기존의 규정대로 소환장 송달을 원칙으로 하되, 피고인에게 소환장을 송달할 수 없거나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이미 확인한 경우에는 전화방식으로 송달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재판 절차가 가능하도록 형사소송법 73조의 단서를 신설했다. 구자근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으며 각종 꼼수로 재판을 지연시켰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며 "대법원이 사실상 확정한 것이므로 서울고법도 신속하게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울릉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울릉공항 활주로연장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저동마을권역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활주로 연장 촉구를 위한 일정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태 수석위원장, 김윤배 울릉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홍성근 군의원, 정장호 울릉군 4H 연합회장, 유선규 경북전세버스조합 울릉군지부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관련 아이템(△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진행됐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으며,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되었고, 항공권 당첨자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twayai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한센인 정착촌을 찾아 "장자마을에서 행정이 가야할 길을 배웠다"며 "(이곳은) 우리 행정이 가야 할 방향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장자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장자마을을 첫 행선지로 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김용태(포천·가평)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차명진·박종희 전 의원 등이 동석했다. 그는 "불법을 단속해 전과자를 많이 만들어내는 게 행정이 해야할 일이 아니다"라며 "가장 어려운 분들을 찾아뵙고 이분들에게 따뜻한 보살핌,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행정이 접근(해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시도에 대해선 "반헌법적 폭거"로 규정하며 "우리나라를 이제까지 지탱해왔고 국민들을 행복한 생활을 하게 했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특정한 정치인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모든 정치인의 덕목은 법 위에 자기가 설 수 없다는 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곳곳에 내란 주최 세력, 동조 세력들이 얼굴을 숨기고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우리가 결코 용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위해 충북 제천시 의림지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주시와 예천군, 충북 단양군, 강원 영월군과 충북 제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명성솔라에너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1일 산불피해극복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명성솔라에너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내 율정호수상레저 센터에서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카누,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등 인기 수상 레저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의성군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성군민은 신분증 제시 시 체험 요금의 50%를 할인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의성군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추진한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사업 '드림하우스'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하우스’ 사업은 지난 3월 산불로 부분 훼손된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이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벽,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보수된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은 "그간 산불로 인해 그을린 공간을 볼때 마음 아팠는데 이젠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할수 있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아픔에 실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이며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위택스를 이용해 가능하며,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안동세무서(의성지서)에서는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 도움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지역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한 이번 연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한영희 학예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그들이 지킨 독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역사적 노력과 헌신을 조명하며, 일본 교과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는 지난 2일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최병근, 박선하, 조용진 경북도의회 의원, 이승우 부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의원과 김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천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취임 초기부터 국회의원과의 원팀,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강조했던 배낙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시의 주요현안 사업과 국․도비 건의사업의 추진 방향을 두고 심도있는 토론과 의견교류가 펼쳐졌다.
김천시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30개 종목 1만2천 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오는 9~12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선수들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 각 유관기관에서는 손님맞이에 한치의 불편함 없이 시설정비와 안전점검 등 준비를 마쳤으며, 경기장 시설과 교통 환경도 최종 점검했다.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안규백밴드, 기민정, 김천예고 댄스팀, 송은교가 출연하여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은 경일대학교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지난달 29일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경일대 홍재표 부총장, 장규하 기획처 부처장, 윤성일 평생교육원 원장, 송니은 교수 등 총 4명이 방문했다. 의성군과 경일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내 '지역특화산업학부'를 개설해 현재 1~2학년 각 40명 등 80명이 재학 중이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5회에 걸쳐 초등 1~3학년 자녀와 부모 10가정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 로봇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코딩 교구로 애벌레로봇, 투석기로봇, 오르골로봇, 레슬링로봇 등을 설계 제작을 통해 자녀들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증진에 목적이 있다. 김모(40)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한 값진 시간을 통해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한층 성장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로봇과학교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