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울릉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울릉공항 활주로연장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저동마을권역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활주로 연장 촉구를 위한 일정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태 수석위원장, 김윤배 울릉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홍성근 군의원, 정장호 울릉군 4H 연합회장, 유선규 경북전세버스조합 울릉군지부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민궐기대회, 기자회견, 대형 현수막 게시, 독도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활주로 연장의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또한 각 대선후보 캠프에 건의서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태 위원장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울릉군민의 건의를 적극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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