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은 레온 주의 주도(州都)답게 큰 도시다. 기원전 로마의 군사기지였던 레온은 910년에서 1301년까지 레온 왕국의 수도였다. 10세기 들어 산티아고까지 순례길이 개척되자 프랑스인들이 피레네 산맥을 넘어 팜플로나, 부르고스를 거쳐 이곳으로 몰려와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2세기에는 레온이 순례길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가 이후 레콩키스타(이슬람 세력에 빼앗긴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의 중심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쇠퇴기에 접어 들었다고 한다.
상주시 중동면 죽암1리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바위 나루터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전통풍습 뱃고사'를 봉행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중동면 죽암1리 뱃고사는 매년 정월대보름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동신인 나룻배 위에서 주, 과, 포 등 제물을 진설하고, 마을주민 중에 정결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해 마을의 안녕과 나루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다. 특히 뱃고사는 예전부터 내려온 마을 풍습이었으나 상주보가 건립된 후 중단됐다. 하지만 마을의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본 제를 마련했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새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번 뱃고사를 마련해 전통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마을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푸드 존 영업자들과 함께 낙동강 경천섬과 다목적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키 위한 '경천섬공원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은 다목적광장 푸드 존 영업자 10여 명이 추운 날씨에 상주시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과 다목적광장 일대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참가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했다. 푸드 존 영업자 김모(65·남)씨는 “상주시에서 저희 같은 영세업자의 마음을 살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천섬공원이 깨끗하도록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상주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화서면 상현리 산26번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잣나무 총 8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돼 지난 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경북도, 상주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임업진흥원 등 5개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제 대책회의'를 열어 산림관계자들과 임업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감염목 발생지점 반경 2km 이내 정밀예찰을 실시 중이며, 지난 2일 발생지점으로부터 약 700m 떨어진 곳에서(화서면 상현리 산5-1번지) 소나무 1본을 추가로 검출했다. 특히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에 발생한 재선충병은 기존 발생지인 외서면으로부터 직선거리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충북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부근으로부터는 직선거리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지상 정밀예찰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학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음 세간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의 대북송금 문제가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아태재단과 관련돼 또 하나의 이재명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며, 또 하나 회자되는 사건은 전(前) 국방대변인이 저술한 "권력과 안보" 라는 책속의 천공(天公)이란 무속인에 대한 이야기다. 어쩌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게 무속인 천공 이야기인 것 같다.
길가 보도블록 틈새로 풀들이 왁자하다 쇠비름, 질경이, 민들레, 강아지풀… 발뒤꿈치에 잔뜩 힘주고 서 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이하 ‘국책연대’)는 7일 오후 2시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8 전당대회 때 선출될 당대표는 정통보수의 맥을 잇는 적통자가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책연대는 또, 그동안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로 출마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밝히면서 지금까지 예비경선을 거친 6명의 후보 중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광우 국책연대 공동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황교안 후보를 정통보수의 적통자로 지명한 이유로는,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자유시장경제의 철학을 가지고 처음부터 보수의 길만 걸어왔고, 또 한 번도 탈당을 하거나 탄핵을 찬성하거나 당적을 옮긴 적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으로서 통진당을 해산시킨 장본인이라는 점도 들었다.
7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길 149-1번지 도태년(남·78) 소유 스레트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스레트 집을 전소시키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60평 정도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도씨가 집뒤 공터에 건초를 태우다가 집과 야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진화를 위해 헬기 2대, 소방차 10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내역은 조사 중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50개소(일반, 휴게음식점)를 모집해 지역 음식업사업자 관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50㎡ 이하,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 휴게음식점으로 주방 내 노후된 시설의 교체·청소·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영업자는 1년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하며, 최대 1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개선 필요 시설의 견적서와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054-537-5131) 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심사 등 자체평가를 통해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일룡 보건위생과장은 “주방환경개선 사업이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이 담긴 동화로 어린이와 마음을 나누는 서가숙(61) 작가의 여섯 번째 동화집이 출간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포항 지역 도심에 위치한 대한불교천태종 황해사를 모티브로 글을 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표제가 된 ‘염라대왕의 재판-세 개의 문’(고래책빵)은 지옥에 오게 된 사자와 강아지, 소가 염라대왕 앞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저는 억울합니다. 제가 왜 지옥에 와야 합니까? 저는 살아생전에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사자가 억울한지 염라대왕에게 따지듯 말했습니다. (p.6) “먹고 살기 위해 동물을 잡아먹었을 뿐, 일부러 장난하며 죽이지
계명문화대가 영국 런던에 첫 해외 거점센터를 오픈해 대학의 고등직업교육 국제화와 더불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월30일 영국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이하 ‘WKC’)’에 제1호 계명컬처센터인 ‘KCC/London(Keimyung Culture Center in London)’을 오픈했다. KCC/London이 위치한 WKC는 영국 런던 소재의 캐피털 시티 칼리지그룹(Capital City College Group / 총장 Roy O’ Shaughnessy)에 소속된 대학으로 계명문화대와는 5년전부터 글로벌 협약기관으로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 계명컬처센터 오픈에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계명컬처센터는 앞으로 학생들의 해외현지연수, 글로벌현장학습,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현지학기제, 문화교류 등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게 된다.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가 7일 오전 복현캠퍼스 정보관 111호에서 2023년 상반기 제47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현주 부총장, 응급구조교육센터 관계자와 이번 과정 교육생 75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는 지난 1995년 제1기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46기까지 총 2천776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응급구조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도 상하반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선 총 150명 정원에 전국에서 약 5000여 명이 몰려 응급구조교육센터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DGB금융그룹은 7일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IT’s DGB, IM Challenger’는 DGB금융그룹이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본선 대회를 통과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팀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추세에 맞춰 △디지털 전환 트렌드 △리눅스, AWS, 클라우드 운영체제 이해 및 활용 △Power BI를 통한 데이터 활용 등 기초 이해부터 실무 활용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헌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 증진과 적십자사업 재원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5년도부터 자선걷기대회 후원금, 마스크 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지난 34년간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주택 관리 등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온 대구도시개발공사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영무예다음(1418세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3~5일까지 ‘이동 세무 사무소’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 세무 사무소’는 서대구KTX영무예다음 사전점검일인 2월 3~5일까지 사흘 동안 아파트 내 상담부스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취득세 업무 담당자 및 납세자보호관 등으로 편성된 상담반이 130여 명의 입주 예정자에게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생애최초 감면 등 입주 시 필요한 취득세 등에 대하여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2024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학습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착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올해 11월16일에 실시되는 2024 수능 대비 신학기 전략을 들어보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월18일 오후2시부터 칠성동 제2본점에서 개최되며,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과 송원학원 과목별 강사진을 초청하여 과목별 수능 대비 전략 및 2024학년도 대입 전망 등 입시 설명회로 진행된다. 2월18일 설명회 1부에서는 송원학원 과목별 강사진들이 ‘2024학년도 과목별 수능 대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2부에서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나무집(수성구 범어동 소재)은 지난 금요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식당’ 캠페인에 동참했다. ‘씀씀이가 바른 식당(사업장)’은 적십자 대구지사와 함께 대구지역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백민호 대표는 “2009년 식당을 개업한 이후로 가게를 방문하는 적십자 봉사원분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며 “나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 식당(사업장)’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053-550-7141)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한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은 예산과 인력 문제로 인해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에 운동장 관리기 대여와 운동장 관리 용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작년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3월 초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47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면서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지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력을 동원하고 장비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소규모 학교는 인력활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운동장 관리기를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예산 활용의 비효율성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경산시는 최근 가스요금,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최근 강력한 한파와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긴급난방비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 9400여 가구 및 차상위계층 21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경상북도 ‘저소득층 한시 긴급난방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한해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경산시는 자체 재원을 확보해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시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계약원가심사는 주요 사업 진행 앞서 사업의 적정한 원가 및 시공 방법 등을 심사해 경제적이고 적정한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2022년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289건 2122억원의 사업에 대해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포함해 4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중심의 자체 심사 기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요 지적사례 및 분야별 심사 체크리스트 등을 자체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어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및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