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세간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의 대북송금 문제가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아태재단과 관련돼 또 하나의 이재명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며, 또 하나 회자되는 사건은 전(前) 국방대변인이 저술한 "권력과 안보" 라는 책속의 천공(天公)이란 무속인에 대한 이야기다.어쩌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게 무속인 천공 이야기인 것 같다.책속의 내용은 지난해 대통령관저를 용산에 물색하고 있었던 때 무속인 천공이 "2022년 4월1일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말을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에게서 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한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천공과 친하다는 김건희 여사가 천공 무속인에게 대통령 관저의 풍수지리(風水地理)적 길흉(吉凶)관계를 알아보려고 부탁 방문했다는 뜻이 된다.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남영신 전 참모총장이 일부러 몰래 자신을 화장실로 불러 내용을 전해 줬다는 말인데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이게 무슨 극비사항이라고 화장실로 불러 말했을까 하는 의문으로 이를 밝히려면 간단하다. 남영신 전 참모총장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다.그리고 지난 4월1일 천공이 둘러보았다면 그날 육군참모총장 관사의 CCTV로 확인해 보면 되고 천공은 긴 수염과 함께 모습이 특이해 그 당시 근무했던 분들에게 확인해보면 명확히 알 수 있는 일이다.이에 때를 만났다는 듯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에 관련자들 고발만으로 덮힐 문제가 아니라며 천공의 국회 출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아무관계 없고 문 정권 시절 추미애·박범계 법무장관, 이성윤 중앙지검이 탈탈 털어도 찾지 못해 기소조차 하지 못했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도 진보좌파들과 민주당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청와대의 굿판스토리와 함께 비아그라 문제제기 그리고 그 당시 이재정(민주당)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오방실까지 가지고 나와 황교안 전 총리에게 던지며 박근혜 대통령을 결국 탄핵의 길로 몰아간 적이 있어 재미를 본 모양이다. 지금 또 윤 대통령에게 그동안 김의겸과 더탐사가 야합한 청담동 술자리 사건이 통하지 않자 또다시 천공 역술인을 끌어들여 이슈화 시킬 모양인데 이제 국민들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이런 음모에 더 이상 속아 넘어 가지 않는다. 지금 이재명과 민주당은 언제까지 거짓선동과 중상모략으로 현 윤석열 정권의 발목만 잡으려 하는 것인가.그리고 부승찬은 누구인가.그는 제주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 출신(소령)으로 전역 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때 그의 지도교수가 진보좌파로 유명한 문정인 전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였으며 그는 또한 최재천(열린우리당), 김종대(정의당) 의원의 보좌관을 맡았었다그 이후 그는 문 정권 시절 국방부 대변인을 맡아 2020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재직했다. 이 기간 손수 일기를 써왔는데 이걸 각색해서 ‘권력과 안보’라는 책으로 낸 것이다.이에 대통령실은 3일 역술인 천공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저서를 통해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뉴스토마토, 한국일보 기자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이전이 9개월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이전과 관련한 거짓 의혹제기만 되풀이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실은 “주권자인 국민 앞에 ‘대통령 관저 이전에 천공이 관여했다’는 중대 의혹을 제기하려면 최소한 천공의 동선이 직간접적으로 확인되거나 관저 출입을 목격한 증인 및 영상 등 객관적 근거라도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가짜 뉴스에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요사이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움직임을 보면 지난 4일(토)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일명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에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고 말했다.이제 9개월 밖에 되지 않은 윤 정권이 언제 민생을 짓밟은 적이 있었는가.그동안 집권했던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5년 동안 행적을 살펴보라. 어느 정권이 더 민생을 짓밟았는지를…그들의 동원된 이러한 장외투쟁은 오히려 `이재명 방탄용` 오해를 가져와 여권에 역공의 빌미를 줄 수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 섞인 말들도 적지 않다.이는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국회 밖 무력시위"로 비치면서 중도층 지지세가 하락하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으며, 친 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조차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외투쟁이라고 하면 소수당이 국회 내 문제해결 방법이 전혀 없을 때 하는 것 아니냐"며 "이걸 계속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게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가진 후진성의 정치현실이다.우리 대한민국은 일제 탄압과 함께 6.25의 처참했던 시절을 지나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건국과 민족중흥 부국강병 정신으로 이어져 이제 선진국으로 세계 속에 자랑스런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만 보며 안주할 것이 아니라 작금의 거짓말을 여반장 같이 하는 이재명과 함께 북한 김정은에게 돈은 바치고 악수 한번 해야 대권에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는 이재명과 정치인들만을 생각해 보며, 그동안 10여 년간 269조원을 쏟아 부었지만 해결 못한 저출산 해소 문제 등이 급격한 인구감소와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어두워 보이는 듯하다.우리의 IT기술과 함께 날로 발전하는 AI 분야 및 방산산업과 함께 정부는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으로 세계 속에 과학기술 G5로 도약할 것을 정책으로 세워 계획하고 있다.야당은 윤 대통령의 비리에만 몰두하며 이재명 대표의 방탄역할만 힘을 쏟으며 발목만 잡을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 균형 잡힌 모습으로 잘못은 견제하며 노력함은 물론 우리 국민들 모두 힘을 모아 밀어주어야 할 것이다.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국민인 우리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靑松愚民 松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