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외식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배달비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외식물가 급등을 부채질하는 요소다. 고추장, 된장, 간장, 식용류 등 음식을 만들 때 기본 식재료로 사용되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외식업체의 식재료 가격 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올 초에는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소형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등도 전기·가스 요금이 오르는 시점에 판매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2020년=100)으로 2020년 대비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3.6%,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 8월 5.7%, 9월 5.6%, 10월 5.7%, 11월 5.0% 등을 기록했다.
포항시는 올 한해 ‘창의·융합·혁신’의 가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3+1신경제지도(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철강고도화)’ 핵심 육성 전략을 통한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초격차’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 속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직원들을 대표해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결의하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5일 오전 10시 탑웨딩타운에서 열리는 ‘2023년 계묘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청은 장애인복지 주요시책인 '문턱없는 중구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음식점 또는 카페, 식품점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daegu.kr/)내에 '복지포털'-'장애인복지'-'휠체어 이용가능한 가게 현황' 메뉴를 신설했으며,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내 가게 110개소에 대한 상호, 전화번호, 위치, 업종, 시설규모, 편의시설 설치현황(출입방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 이용가능 화장실 등)을 상세하게 표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재는 음식점 위주로 안내하고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4일 부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등 신규 임용 공무원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은 정책지원관 3명(일반임기제 공무원 7급 상당), 의회직 신규 공무원 1명이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 이들은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조례 제정, 개정, 폐지 등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6월 정책지원관 4명을 최초 임용했으며, 올해 3명을 추가 채용함에 따라 의정활동 정책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일만 부의장은 “여러분들이 진정한 자치분권 완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채용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제2회 경상북도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돼 임용대기 중이던 의회직 신규 공무원 1명도 함께 임용했다.
중구청과 일본 야오시는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1월 2~13일까지 10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일본 야오시의 4개교 청소년들이 ‘우리 학교 및 마을의 멋진 장소, 불상과 화초’를 주제로 제출한 1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대구시 중구의 작품은 ‘2022 중구 청소년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중 15점이 야오시 시청에서 오는 12~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1~2호가 탄생했다. 1호는 경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며, 2호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각각 10만원씩 동구청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 기부시 전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여기에 개인별 기부금액 총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기부자가 원할 시 제공한다.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 반야월 연근 과자빵, 커피 드립세트, 편백나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포스코가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총 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기업·직무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취업을 위한 기초 역량을 지도한다. 올해부터는 취업스킬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분석 및 역량강화 워크숍, 기업실무형 재무회계의 기초 등의 교육을 추가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구미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4일 해평면을 시작으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을 변함없이 계속 이어간다. 2022년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했고 시민들의 건의 사항 중 총 124억원(21건)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현장소통 시장실은 읍면동의 기관·단체장과 이·통장 등 사회·자생단체 대표와 주민을 대표하는 도·시의원이 함께 자리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주요 현안 및 건의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1월 중으로 전 읍면동 순회를 완료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4일 오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경북도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배영일 전 회장(현우정밀 대표이사)은 그간 함께해 준 회장단 및 임원들과 항상 응원해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신임 이정곤 회장(그린텍 대표이사)은 “전임 회장이 100여 개를 960개사로 확장한 회원사들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국 기능을 보강해 수출중소기업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월 본사 12층 영상회의실과 광양제철소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술PCP(POSCO Certified Professional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정태형 인사문화실장, 정범수 생산기술전략실장, 양소 선강·압연·설비·공정품질 부소장 및 기술PCP 전원이 참석했다. PCP란 전문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로써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이 기술개발에 전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총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서로의 창발적 시도와 기술 개발을 공유함으로써 초격차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자 기술 PC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정동우회와 함께하는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주요사업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새해덕담, 2023 시정추진 방향 설명, 시정발전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환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문정숙)는 4일 환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환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월 1회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서 배달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 이재민 복구활동 지원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청소봉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더욱 얼어붙은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의 넉넉한 명절 보내기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윤천수 환여동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환여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나눔 실천사업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경찰의 인파 통제 미비, 112신고 상황 보고 및 경력 지휘체계 부실 등 총체적 난맥상을 놓고 조직의 수장으로서 정무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에 "취지를 충분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서 물러날 용의가 없느냐'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청장은 경찰청장이 경찰청을 비우고 지방에 내려간 것을 지적하는 조 의원의 지적에는 "경찰청장은 전국이 관할 범위"라고 반박했다. 이태원 참사 당일 음주여부를 묻는 조 의원의 질문에는 "주말 저녁이면 저도 음주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윤 청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충북서 지인들과 캠핑을 하고 잠들었다가 한 차례 상황보고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도 논란이 됐다.
구미시는 2022년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 상하수도 경영평가에서 2일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통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활용, 성과를 점검해 평가유형별로 5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등급을 결정한다. 구미시는 하수도보급률, 시설이용률, 하수처리품질관리, 하수처리품질공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이 또다시 영토 침범 도발을 해올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북한 무인기 관련 대응 전략을 보고 받으면서 "북한이 다시 이같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군사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하라고 안보실에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대해 "무인기뿐 아니라 미사일 도발 등 합의 위반이 일상화되는 비정상화된 날들이 지속됐다"며 "특히 이번 무인기 관련해서는 국민께서 느끼는 불안감이 없도록 군 통수권자로서 단호한 대응을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4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올해 국비확보에 큰 힘을 보태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식ㆍ김병욱ㆍ정희용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했다. 또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확보 계획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와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비확보를 위해 김영식 국회의원은 경북도 국비캠프를 자신의 사무실에 설치하고, 도와 시군의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도의 핵심시책인 메타버스 관련사업의 국비 반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한류메타버스 전당(2억), 메타버스데이터센터 구축(5억),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5억원) 등 '메타버스의 수도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 예산을 확보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CES 2023'에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되어 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함께 소개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약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공간도 5만 6,200평으로 50% 이상 넓어진다.
구미상공회의소가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역 내 10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업체의 31.5%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1.0~1.5%’로 내다봐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1.5~2.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어 ‘0.5~1.0%’ 21.3%, ‘0~0.5%’ 16.7%, ‘1.5~2.0%’ 14.8%, ‘마이너스’ 1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미 제조업체의 41.6%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어 36.1%는 금년수준 유지, 22.3%는 증가로 나타났고, 수출은 41.7%가 올해와 비슷할 것, 39.8%는 감소할 것, 18.5%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구미 제조업체의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달러 당 평균 1288원으로 전년(1,159원)대비 129원 높게 설정했으며, 자금조달 금리 전망치는 4.8%(대기업 4.6%, 중소기업 4.9%)로 나타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