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이 육아 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보건의료원은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비치해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무료 대여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대여 물품은 총 8종(유모차, 카시트, 바구니 카시트, 젖병소독기, 보행기, 모빌, 아기띠, 유축기)이며, 1인당 2종을 2개월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며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로 방문하면 된다.이와 함께 면역기능이 약한 영유아들을 위해 유모차 살균 소독기도 비치된다.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뿐 아니라 카시트, 휠체어, 대형장난감 등을 살균 소독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다. 남한권 군수는 “육아용품 대여 등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 싶다"며 "동네 마다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실효성있는 정책 수립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