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26일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20개월의 장기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청년보육센터 교육생 43명의 영광스런 제4기 수료식을 열어 청년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4기 교육과정 성과보고와 내빈 축사, 격려사, 우수 교육생 표창패 수여, 수료소감 발표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이번에 수료하는 4기 교육생들은 지난 2021년 7월 선발 당시 2.9: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첨단농업분야 재원들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향후 상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됐다.이와 발맞춰 상주시는 혁신밸리 교육 수료생은 물론 창농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부육성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을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 ‘농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 청년창업농의 창업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상주시 화산동 일원에 ‘청년창업농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찾는 도시, 스마트팜 창농의 메카로 거듭나 우리나라 농업의 새로운 중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큰 사고 없이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것에 대해 축하드리며, 온 천지 활짝 핀 봄날의 꽃처럼 수료생 여러분들의 스마트팜 창업의 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만개할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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