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체육회는 지난 18일 감문중학교를 방문해 학용품 전달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것으로, 감문중학교에 재학 중인 전교생 22명 모두에게 개별 학용품 1세트씩(총 100만원 상당)을 선물했다. 송진호 감문면 체육회장은 “최근 농촌 지역 학생 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가 큰 문제인데, 감문 내 유일한 중학교인 감문중학교가 없어지지 않도록 김천시에서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저의 모교인 감문중학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감문면 체육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래기 감문면장은 “얼마 전 감문중학교에서 감문면민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는데, 이번 장소 협조뿐만 아니라 항상 감문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감문면 체육회와 함께 감문면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문면 체육회에서는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28개의 마을회관에 맥주 1박스, 소주 1박스를 전달해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김천시는 도로조명 관련 전기요금 납부 업무를 통합했다. 도로 조명시설 전기요금은 여러 곳에서 분산 납부해 왔다. 시내 7개 동 지역은 도로조명팀에서, 나머지 15개 읍면지역은 읍면별로 각각 납부하고 있었다. 도로 조명시설물 유지관리업무는 도로조명팀에서 수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전기요금 납부 업무가 분산되어 있어 업무처리 절차가 복잡하고 지출업무만 많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업무를 도로조명팀으로 이관하고 가로등 및 동 지역 보안등 전기요금과 함께 통합해 전기요금을 한 번에 낼 수 있게 됐다.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읍면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처리기관, 절차, 처리 일을 간소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읍면지역 보안등 전기요금은 전체 6534건에 달한다. 또한 납부일도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로 다양하게 나눠져 있어 15개 읍면에서 매월 수십 건의 보안등 관련 전기요금을 지출하고 있었다. 최재명 도로철도과장은 “도로조명은 안전한 통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아름다운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도로조명 업무를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이도희 동장과 직원들이 동네 민원을 솔선수범으로 처리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도희 동장과 직원들은 최근 중앙동 소재 동빈로에 이사온 여성의 집 공터를 말끔히 정비해 줬다는 것. 이 같은 고마움을 잊지 못해 이 여성은 본지에 미담사례를 전해 왔다. 이곳 동빈로에 이사 온 지 2개월째인 이 여성은 집앞 공터(국유지)에 각종 쓰레기 및 오래된 나무 진드기 벌레들이 득실거려 고민 끝에 대형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청소하기로 했다. 그런데 청소를 하던 중 갑자기 내린 비로 잠시 멈추며 쉬고 있을 때, 마침 이곳을 지나던 중앙동 동장과 직원들이 이 광경을 보고 “동에서 직접 민원을 처리해 드리겠습니다”라며 친절하게 말했다는 것.
울릉군독도박물관은 지난 1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전시·학술·교육 업무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 경북도의원)는 지난 18일 울릉도 석포마을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농어촌청년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ㅁ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6~17일 2일간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해 개별적인 학습 수준과 학업능력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학습 유능감과 주의 집중력, 기억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학업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스마트한 목표를 세워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총 8회기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와 대학 진학 준비를 함께하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나만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지난 17일 전통사찰 묘각사(영천시 자양면 소재)에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관리 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이경민)은 18일 보호관찰청소년 15명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있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소속 위원 및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체험형 문화 체험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8일 광명역 라까사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을 위해 선발한 ‘2023년 철도안전 청년제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50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철도 이용 중 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이용한 신고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안전 大전환의 일환으로 등록일 기준 15년 이상의 공연장인 포항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극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건축물 주요 구조부 안정성 정도 및 건축 마감 상태 △ 소화 · 경보 설비 및 피난구조 시설 적정 여부 점검 △ 공연장 내 전기설비 및 기구 상태 점검을 중점 점검 하였다. 특히 건축, 소방, 전기 분야의 전문 자격 취득자를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전문성과 기술력을 안전점검에 활용하여 점검의 품질 향상 및 안전점검 요령 등 안전점검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점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였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후속조치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집중안전점검 결과 공개로 안전에 관한 기본 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제고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마약범죄와 폐해의 심각성을 적극 공감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추진 내용으로는 각급학교 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 안내 △모든 학생 대상 정규수업 또는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한 예방 교육 1시간 이상 편성 ·운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집중 홍보 기간(5~6월) 운영 등이며, 19일에는 금오산 금오지 일원에서 마약 예방 플로킹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마약 문제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구미교육지원청, 구미경찰서, 구미준법지원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호 업무협약식(MOU)을 17일(수)에 체결하기도 했다. 이성희 교육장은 “최근 붉어지고 있는 청소년 마약 관련 사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학생과 학교 현장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느 날 네가 메마른 들꽃으로 피어 흔들리고 있다면 소리 없이 구르는 개울 되어 네 곁에 흐르리라. 저물 녘 들판에 혼자 서서 네가 말없이 어둠을 맞이하고 있다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모닥불 되어 네 곁에 타오르리라.
포항시는 18일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 교육생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학습은 경주박물관과 불국사를 견학하는 등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폭넓은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상현 평생교육과장은 “정규과정 외에도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3년 과정을 이수하면 경상북도 교육감이 인정하는 초등졸업장 수여되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8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모범 학생 140명에게 총 5천 90만원의 ‘경북 RCY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도교육청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경북적십자사는 10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전달식을 통해 대표 장학생 15명에게 증서를 전달했으며,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장학생은 우편을 통해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학생으로서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RCY 장학금은 1960년대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과 이자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2만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태일 수성대 홍보팀장이 ‘새벽 산행 3650일의 기록–숲과 대화할 시간입니다’라는 책을 펴냈다. ‘테니스는 가정 파괴범’이라는 도발적인 글로 시작하는 책은 운동의 대체재로 등산에 입문한 작가가 숲이 주는 무한 선물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자신과 숲속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인 고산골 새벽 등산 3650일을 기록했다. 숲속 생활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풍성한 이야기는 우리가 왜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고산골 천 일 사랑의 아픈 종말’ 이야기는 과정보다 결과만 중요시하는 우리 삶의 부정적인 모습을 되짚어보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한다. 책은 ‘숲속 리더와 술(酒)속 리더’를 통해 바람직한 리더가 부재한 시대를 역설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팬데믹시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의 모습을 그려낸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떠먹여주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밥의 소중함과 맛을 알지 못한다. 숲도 마찬가지다. 산림치유 효과를 아무리 말과 글로 설명하더라도, 스스로 숲의 주는 가치와 에너지를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그럴 느끼기 위해서는 무조건 숲속으로 들어가야만 숲속 사람들의 행복에 겨운 노래를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일 홍보팀장은 산림치유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한지 30년 만에 한국방송대 농학과에서 공부하고,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숲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있는 산림치유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포항시는 뱃머리 평생학습원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학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주간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다채롭고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원은 그린웨이 사업과 연계한 산책로 확장을 통해 어린 자녀 또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6월 2일, 3일 양일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작품전시, 공연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며, 3일 오전 11시에는 ‘6월 시민교양대학’과 연계해 트로트가수 신유의 토크가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현구 평생학습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바닥분수와 함께 잠시나마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는 18일 서울 마포구 시데스코 한국지부 중앙회 회의실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시데스코(CIDESCO)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박소연 학생(1년)은 이 대회 최고상인 ‘국제 시데스코 본부 회장상’을 받았다. 또 이 학과 김하정 학생 등 4명은 ‘국제 시데스코 한국지부 회장상’, 김유나 등 4명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을 비롯해 금상 5명, 은상 6명, 동상 8명, 테크닉상 3명을 수상하며, 이 대회 첫 출전임에도 3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이하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국제CIDESCO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서 후원했다. 국내 대학생 및 피부미용인들의 역량 발휘와 함께 글로벌 뷰티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일반부 955명, 학생부 72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국제 시데스코 본부 회장상’을 받은 박소연 (1년)학생은 “대학에 입학해 피부미용을 시작해 이론과 실기를 열심히 듣고 노력했는데, 이 같이 좋은 결과가 있을 줄은 예상 못했다. 대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완 뷰티융합과 학과장은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따라준 학생들의 노력과 땀이 대회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 K뷰티를 이끌 피부미용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전했다. 시데스코(CIDESCO, Comitt International D'Esthetique Et De Cosmetologie 국제피부관리사협회)는 1946년 벨기에서 결성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0여 국이 가입돼 있고 국제전람회, 학술강연회, 국제자격증시험 관장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및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 및 흡연 예방 교육은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해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 예방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5일 제철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내달 1일, 2일 양일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체험 버스형 유아 흡연 예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 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송라면 내연산 치유의 숲 체험장에서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치유의 숲에서 봄을 느끼며 △손수건에 봄물들이기 △숲길 체험 △건강 체조 △족욕 △자연물 놀이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며, 참여 가족들 간의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가족은 “치매 환자와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데,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른 가족들과 자연 속에서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산림 치유기관과 연계한 치매 예방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심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치매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치매 관리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걷기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시민 건강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날 박평문 박사(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장)는 ‘맨발로 지구의 피부 감촉을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맨발 걷기 교실 2기 참여 시민과 북구보건소 걷기 리더 자원봉사자, 맨발학교 포항지회 회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맨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맨발 걷기는 접지 효과 등을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및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 및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에 조성된 그린웨이 맨발로(路) 30선을 적극 홍보하고, 올바른 걷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맨발 걷기 교실 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3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 오후 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270-41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