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역사 화해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31일 제주포럼에서 '한일 역사화해와 대화-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주제로 토론회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모색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경북도의 미래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31일 내수면 어업인과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내수면 기술교육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엑스포 견학 현장교육 △내수면 양식 창업계획 방향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영남권 최대 해양수산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엑스포'와 연계 추진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들에게 수산업 육성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수면 양식 창업에 필요한 적지요건과 시설물 설비교육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눈높이와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선진 양식기술 보급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과 내수면 수산식품개발을 통한 판매경로 확대 등 다양한 소득창출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내수면 어가와 인구수는 △2010년 어가 241, 인구 677명 △2015년 어가 239, 인구 625명 △2020년 어가 187, 인구 464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다. 내수면 어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어가에 단계별·체계적인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경북도에서는 지속적인 내수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진양식기술 보급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반 구축, 선도 우수 내수면 어업인 육성 등 내수면 어업 소득창출과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오후 4시 시청 청백실에서 열리는 안동시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내일은 디자인 컨설턴트’ 지원사업의 참여기업과 디자인 컨설턴트를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출신 디자인 전공자를 선발해 디자인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과 매칭하고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디자이너 육성과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수혜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 기준 경북도 소재 기업이어야 하며, 디자인 컨설턴트는 만 39세 이하 디자인 관련 전공자로서 주소지가 경북도 또는 경북 소재 대학 재(졸업)학생으로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 관련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전문성과 적합성, 사업실행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된 21명의 디자인 컨설턴트에게는 1인당 2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매칭된 21개의 경북도 기업은 제품디자인, 시각 디자인, 포장디자인 중 1개 분야의 디자인 제작 지원과 디자인권 출원 혜택을 받는다. 컨설팅 기간은 6주 내외며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선진지 견학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와 디자인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디자인 전공 청년들에게는 실무경험과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제품에 디자인으로 날개를 달아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가진 청년 디자이너들과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는 30일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413명이 신규 발생 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8명, 구미 58명, 경산 58명, 경주 42명, 안동 36명, 김천 17명, 영천 17명, 칠곡 17명, 문경 13명, 영주 8명, 예천 6명, 상주 4명, 의성 4명, 청도 3명, 울진 3명, 성주 2명, 봉화 2명, 군위 1명, 청송 1명, 영양 1명, 고령 1명, 울릉 1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199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599.9명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다음달 16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하역시설 25개소가 주요 대상이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현장이행 확인,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방지를 위한 설비운용 등을 중점 살펴 보고 있다. 또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사업장 스스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최근 5년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총 181건의 위험요인을 진단해 172건을 개선했으며 개선되지 않은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위한 공부의 신 되기’ 꿈 찾기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해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를 인생의 플랜 잡기를 기본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계초등학교에서는 진행된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과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생의 중심에서 어떤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탐색해보는 등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6학년 학생들은은 '공부의 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트레스 없이 즐겁고 슬기롭게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막연히 공무원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알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번 지원청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사랑의 푸드 드림(dream)’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5개월간 월 1회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등 식생활 취약계층 20가구에 조리식품(국, 죽 등)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이희준 민간위원장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생활을 돕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화 공공위원장은 “의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보호망 구축과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오는 7월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민들에게 원활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부회의 매주 개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지난 26일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우보면 달산리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약 2천평 정도에 이르는 사과밭에서 고품질의 사과가 자랄 수 있도록 큰 열매를 남기고 나머지는 적과용 가위로 잘라내는 작업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주는 “최근 냉해 등 저온피해와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군청 직원들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별 1회 이상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일손을 더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어려움이 있을 때 솔선수범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31일 오전 11시 군청 제1회의실 열리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생산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군위지역 여러 사찰에서 지난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법주사, 지보사, 인각사, 석굴암 등 지역 내 사찰을 방문하여 지역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인각사 봉축법요식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박수현 군의회의장, 박창석 경북 도의원 및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하여 활기에 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인각사에서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미륵당 석불좌상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커팅식과 함께 모습을 공개했다. 김진열 군수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타불이(自他不二) 가르침으로 서로 합심해 행복의 길을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극한 가뭄에도 시들지 않는다 악착같이 뿌리를 뻗는 질경이 민들레 강아지풀은, 짓밟히고 뿌리 뽑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독기는 흙의 피를 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대 KT위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해 관중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강 시장의 프로야구 깜짝 시구는 올해 가을(10월) 상주시 경상감영공원에서 야심차게 처음으로 열리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강영석 시장과 상주시청 직원들은 경기 전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곶감, 오이 등 상주농특산물과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특히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한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앞으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오는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2023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상주시 낙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과 4월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는 낙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상주박물관 직원, 낙동면 향우회, 낙동농협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동면 유곡리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순따기 작업 봉사활동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송모(71)씨는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농작업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공무원들이 함께 일손을 보태준 덕분에 무사히 복숭아 순따기 작업을 마칠 수 있어서 한시름을 덜었다”며 도와준 온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가 사정을 듣고 이번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날 작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녁 무렵에는 늙은 비가 내렸다 가로등 불빛이 침침해졌다 꽃잎의 불을 꺼버린 해바라기는 벽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다
상주시는 지난 26~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상주시의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참가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박람회로,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관광박람회 중에서 가장 많은 참관객의 발걸음을 모으는 ‘볼거리 많은 박람회’로 알려졌다. 이번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각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이에 따라 국가간 여행이 자유로워지고 난 후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12개 국가에서 120개 기관·업계, 600여 개 부스가 참가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약 3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화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권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장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대기, 폐수, 폐기물 등)의 대표자, 환경기술인(배출시설 관리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주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법령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관련 법령 준수사항 △주요 위반 사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의무화 등 법령 개정내용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장 운영 실무에 관한 궁금점을 해결하고 기업별 최적의 운영 솔루션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을 맞은 잔칫날 전북 현대를 안방으로 불러 1-0 멋진 승리를 장식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포항스틸러스는 2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고영준의 멋진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창단 50주년 잔칫날을 맞아 이회택, 황선홍, 공문배 등 포항의 레전드들이 참석해 홈팀 포항을 열렬히 응원했다. 사진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고영준이 포효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상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교체에 나섰다. 상주시는 3월부터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우선 화서면 외 3개면에 대해 훼손되거나 10년 이상 지난 건물번호판 4700여 개소에 대해 무상 교체했으며, 그 외 읍면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사업은 지난 2012년 처음 설치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이 노후화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시길 바라며,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