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10일~11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한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한 세션이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농촌지역의 저성장 및 도·농간 지역 격차 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의성군과 경북도의 역점시책 사업인 동부권보다 상대적 취약한 서부권역인 안계면 일대일자리, 주거·복지 체계를 갖추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김치훈 의성군지역재생과장, 정회훈 연구위원 장우환교수 등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봉화군캠퍼스가 지난 11일 학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안전, 촬영방법등 마지막 학습자간 상호학습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학습자간 상호학습활동은 생활 속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학습자가 학습자에게 알려주는 재능 기부활동으로 지난달 28일 시작된 후 세 번째 활동이다. 첫 번째 활동은 김춘희 동아리회장이 안전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후, 강의방법 실습 등학생들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생활속 안전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 두 번째 활동은 실버클라스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심일용 학생부회장의 영상제작 및 사진촬영을, 세번째 활동은 박준화 학생총무의 QR코드 정보 전달 시간을 가졌다. 박병생 학생회장은 “평소에 알고 싶은 정보를 학습생들끼리 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고 서로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의 해법은 민간 주도의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공급 혁신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다"며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봉화군이 지난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2022년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 2개 부문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에 선정된 양진선(66)씨는 양돈 경영주로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축분고속건조 발효 시스템을도입해 청결한 농장관리에 힘쓰는 모범사례가 인정됐다. 여성농어업인 대상에 선정된 박정선(51세)씨는 평소특유의 리더십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현국 군수는 "코로나19 등 힘든 시국 속 많은 농업인들에게 모범과 희망을 보여준 수상자 농업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더 살기 좋은 농업·농촌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민선8기 중점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해 우수스마트시설을 보유한 청송군과 상주시를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날 관계공무원 및 농민단체들과 함께 도내 우수 스마트팜 시설을 보유한 청송군과 상주시를 견학하고, 향후 봉화군의 농업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먼저 청송군의 1.5ha 유리온실에 스마트팜 시설로 토마토를 재배하는 그린썸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주요 시설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상주시에선 외서면 관동리 소재 딸기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벤로형 유리온실을 갖춘 농업회사법인인 우공 딸기를 방문해 온실, 육묘장 등을 견학했다. 이밖에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한 전국 최대규모인 42.7ha에 달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시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농산물 시식시간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4일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발전5사)와 합동으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전기와 도시가스를 아끼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대국민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에너지캐쉬백’ 참여,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홍보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이다. 이와 같은 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수요효율 제고, 범국민적 위기의식 확산과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 이에 한수원을 비롯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서울역, 광주송정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거점 대도시 단위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중요성 메시지 전파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소방노조)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형 참사의 근본적 방지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며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방노조는 회견 후 특수본에 직무유기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이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최 없는 다중운집으로 인한 재난에 대해 예방·대응 업무 등을 유기한 직무유기 혐의와 재난관리 주무장관으로서 참사 예견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고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상자를 낸 업무상과실차사상 혐의가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고진영 소방노조 위원장은 "10·29 이태원 참사의 근본적 원인은 매우 간단하다. 현장 대응이 잘못된 게 아니라 예방 조치를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이 장관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총책임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처벌이 이뤄져야 제2의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소방서장과 지휘팀장이 입건돼 수사 중인 것에 대해서는 "현장 대응 단계에서 지휘관이 아수라장이 됐을 현장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며 "지금의 행태는 분명히 책임전가식 꼬리자르기 수사다. 소방공무원들이 입건되고 소방관들의 좌절이 크다"고 비판했다.
서울 전역에서 시세보다 호가를 낮춘 급전세 매물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5만916건으로 지난 2020년1월23일(5만1398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계절독감(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많은 상황에서 백신 접종률은 더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은 77%인데 동절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12.7%밖에 되지 않는 현실이 놀랍다. 미국은 접종률이 26%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전 2010~2019년 독감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210명이다. 그런데 코로나 사망자는 올해 약 2만4천명으로 100배가 넘는다. 지금 독감에 더 집중해서 예방접종을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19명으로 하루 평균 45명 수준이다. 이는 한 달 전(10월17~24일) 하루 평균 20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산하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온라인으로 절주다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챌린지는 시민들에게 음주폐해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지역주민 누구나 댓글 참여가 가능하고, 창의적인 댓글을 쓴 30명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 세자녀 이상 다둥이 29가족 138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패밀리데이 영화 관람’을 개최했다. 출산 장려 문화행사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영화관에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험사업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영화 관람권을 배부했으나, 올해는 상영관을 대관해 많은 가족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국민의힘 내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데 대해 "비례대표 초선까지 나서서 원내대표를 흠집 내는 것은 참으로 방자하고 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협상 등을 감안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원만하게 진행했던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은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중하고 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예산 국회를 돌파할 대책이나 세우라"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원내대표의 역할은 당대표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전폭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원내 협상에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초선까지 나서서 원내대표를 흠집 내는 것은 참으로 방자하고 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수행팀장이었던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불만을 표출했던 상황을 겨냥한 발언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부산물비료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자이며,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마을이장, 작목반장에게 전달해 신청할 수도 있다.
달서소방서는 본리종합사회복지과 함께 지난 12일 본리가을대축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체험부스는 화재예방 안전맛집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배부(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교육을 중심으로 최초 목격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익히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됐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를 통해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에 대한 화재취약성을 강화했으며 주택화재시 주택용소방시설을 통하여 빠른 화재감지 및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주택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전파해 주택용 소방시설설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4일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포항시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화재출동에 사용되는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해 길 터주기 훈련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방차 출동로 양보를 독려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불조심 홍보물품(스티커 등) 전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대국민 신고제도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전 국민 소화기(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 △차량 및 주방(K급) 소화기 비치 운동 △차량용ㆍ주방용 소화기 비치 안내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고 홍보 등이다.
포항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동절기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단지 내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수의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기능 유지 및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점검은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포항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전문인력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사, 담당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14일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K-웰니스 도시’로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K-웰니스 도시’는 웰니스 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 주민의 참여도 등 6개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이번에 포항시는 ‘푸드테크 분야’ 제1호로 선정됐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개최하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포항시는 지난 12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철길숲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온실가스 주요 흡수원인 도시숲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온실가스 총배출량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량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서 거래를
차문화를 보급하고 다도예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제31회 포항차문화대축제’가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 주최로 지난 13일 송도 솔숲 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31회에 걸쳐 포항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차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포항차문화대축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들을 소개하며 우수성을 알리고, 생소할 수 있는 다도예절을 선보여 차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차 무료시음, 사범증 수여, 헌다시연회
포항시는 지역 음식 및 먹거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음식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항음식 세계화 선포식 및 세미나를 14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형철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들과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등 지역 식품·관광분야 관계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인 ‘포항음식 세계화 선포식’에는 박예연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지역 음식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 부지부장이 세계화 추진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항시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K-웰니스 도시’ 선정사업에 ‘푸드테크 분야’로 최초 선정됨에 따라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이 직접 축사와 함께 인증서, 인증패를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