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4일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포항시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화재출동에 사용되는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해 길 터주기 훈련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방차 출동로 양보를 독려했다.행사의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불조심 홍보물품(스티커 등) 전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대국민 신고제도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전 국민 소화기(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 △차량 및 주방(K급) 소화기 비치 운동 △차량용ㆍ주방용 소화기 비치 안내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고 홍보 등이다.유문선 서장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포항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