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0일~11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한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한 세션이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농촌지역의 저성장 및 도·농간 지역 격차 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의성군과 경북도의 역점시책 사업인 동부권보다 상대적 취약한 서부권역인 안계면 일대일자리, 주거·복지 체계를 갖추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번 세션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김치훈 의성군지역재생과장, 정회훈 연구위원 장우환교수 등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우환 교수는 “이번 토론을 통해 관계 전문가들의 고견 청취와 함께 앞으로 지방소멸 시대의 정책 대응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성과와 과제를 논의할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