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는 20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대구광역시 북구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등 2개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이성근·서상훈·채장식·최수열 의원)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복지보건위원회와 신성장도시위원회에서 각각 심사를 거친 △대구광역시 북구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상봉 의원 대표 발의, 관음·읍내·동천동) △경북대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상생협력상가) 시설물 운영관리 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다양한 민생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청년 창업공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촉구(이성근 의원, 산격1·2·3·4동·대현동), △연암공원의 관문경관 조성 필요성을 주장(서상훈 의원, 산격1·2·3·4동·대현동) △음식물
수성대의 ‘2023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대는 영남공고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호텔조리’에 관한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2023 알쓸이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첫날인 20일 4시간 동안 ‘국물떡볶이, 닭볶음탕, 비빔밥’ 등 8가지 한식 만들기 실습을 가진 데 이어 에스프레소 커피 만들기, 라테아트 연습하기 등 바리스타 체험과 타르트 및 초코머핀 만들기 등 베이킹 체험학습도 가졌다. 영남공고 1학년 학생들은 모두 10회에 걸쳐 한식 조리부터 바리스타, 베이킹 등 호텔조리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수성대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드론비상착륙·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물광피부 만들기’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16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인기다. 특히 수성대의 ‘알쓸이체’는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기업 맞춤형 전공체험 및 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성대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2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쓸이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계명대 의과대학 의예과 임승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중견연구(유형2)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은 분야별 우수 연구과제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LRH-1 매개 황화수소 생성에 의한 간섬유화 병인 규명 및 제어기전’이라는 주제로 중견연구 (유형2)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간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국가에서 지원 받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체신경전달물질인 황화수소(H2S)에 의해 단백질 활성이 조절되는 표적인자를 선별하고 그 기능을 규명해 제어 기전을 밝힘으로써 간섬유화의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미개척분야인 이 연구를 통해서 간질환 중에 아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 제시 및 신약개발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랭 신천점(수성4가동 소재)은 지난주 대한적십자사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사업장’ 캠페인에 참여했다. 신유정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분들이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을 실천해야 겠다고 느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풍차 나눔사업장’은 적십자 대구지사와 함께 대구지역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053-550-7141)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1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육회 지원단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안전도시 서구 구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음식점에 주방화재 진화용 k급 소화기 300개를 오는 31일까지 보급한다. 지역 내 음식점중 상대적으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치킨, 중화요리 등 튀김전문음식점 300개소를 선정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배부하고 k급 소화기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안전수칙 등에 대해 서부소방서 협조를 받아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K급 소화기는 유막을 형성해 기름온도를
대구 서구청과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서구미래교육지구 발대식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서구미래교육지구는 2023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지정되면서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2023년 사업으로는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서구 B·T·S 사업, 다행마을학교 사업 외 교육과 돌봄을 합친 다정다감 학교 밖 초등 방과 후 교실과 고등학교 역량강화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체제의 소통채널 개통으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7일 공사 본사에서 정명섭 사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열 번째 나눔명문기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은 매년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2018년도에는 임직원 개개인이 함께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일터’ 가입도 했다. 또한 공사의 미션 실현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수년간 진행해오며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키워왔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 나눔문화 발전의 모범사례”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대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20일 경산교육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새학년을 맞아 특수교육대상자를 신청한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진단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특수교육대상유아 지능검사(K-WIPPY-Ⅳ)와 학령기 학생 지능검사(K-WISC-Ⅴ)의 실습과 해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능검사의 올바른 실시 방법과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교사들의 임상능력을 신장하고 진단·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배치하고 있다. 이번 3월말에는 2023학년도 제1차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심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재학 중인 학교(유치원)을 통해 상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산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18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청년 농업인 과정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20명 모집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 "휴가를 가급적 갈 수 있어야 실근로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며 자유로운 연차휴가 사용의 보장을 독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업체 '이에이트'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연차휴가는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최근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길게 쉬자'는 취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있는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판에 근로시간만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이에 대한 보완 장치를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이 장관도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는 평균적으로 자기 연차의 76%를 쓰고 있다. 전 직원이 모든 연차를 소진하는 기업은 40.9%에 불과하다"며 정당한 연차 사용의 보장을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8일 와촌 선본사에서 주지 스님, 와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대, 관련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의 인문 향유 기회 확대 및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학 강연과 탐방, 체험, 후속모임을 연계해 진행한다. 정보센터는 ‘가족, 詩로 서로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가족의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시가 지닌 문학적 가치와 치유적 가치, 교육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며, 시인으로 활동하는 강사들의 전문성 있는 강연과 시 쓰기 경험, 가족이 함께하는 탐방 등 시에 관한 이론과 쓰기의 실제, 현장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 속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인 유대를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3년도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15만4429필에 대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후 오는 4월10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및 보호자는 간병비 부담이 완화되고 보호자의 생활도 안정화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24시간 전문 인력의 간호 서비스로 쾌적한 병동 환경이 구축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입원 환자가 많은 병원에 취약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 구축으로 외부 간병인이나 보호자 등 유입을 최소화하여 감염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포항지역은 도전자들이 기존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포항 오천농협도 변화를 갈구하는 조합원들이 정치화 후보를 당선시켰다. 앞으로 4년간 오천농협을 이끌어갈 정치화 오천농협조합장 당선자를 만났다. △ 당선 소감은.. 이번에 저를 믿고 투표해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선택해주신 것에 대한 보답은 오천농협을 제대로 만들어 그 수익을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 임기 4년 동안 그 작업을 완성하겠다. 현직 조합장에 비해 저를 알릴 기회가 너무 부족한 깜깜이 선거 속에서 농번기에는 논과 밭을 뛰어다니며 조합원을 만났고 농민단체 행사를 일일이 체크하면서 찾아가 인사드리는 등 발바닥에 땀나도록 지역 곳곳을 누볐다. 그런 진심이 조합원들에게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현 조합장에 대한 변화를 갈구하는 마음, 평생 30년 이상을 오천농협에 근무하며 누구보다 농협을 잘 알고 잘 경영할 수 있을 것이란 조합원들의 기대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근로시간제 개편을 두고 연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0대 근로자가 희망하는 근로시간은 주 35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희망 근로시간은 주 36.7시간으로 실제 평균 근로시간(주 41시간)보다 짧았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 희망 근무시간은 36.7시간으로 현재 실제 일하는 시간 평균(약 41시간)보다 약 3시간 짧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9~29세)는 35시간으로 30대 이상(36시간 이상)보다 짧았다. 근무형태별로 상용근로자의 희망 근무시간은 37.6시간, 임시·일용 근무자는 32.4시간 근무를 희망했다.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경향이 강해지면서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20대 초반 여성 혼인 건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혼인율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0년과 비교해 5분의 1로 줄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20~24세 혼인 건수(1만113건)를 웃돌았다. 전 연령에서 혼인이 가장 많은 연령은 30~34세로 6만4187명이었다. 그 뒤로 25~29세 5만9006건, 35~39세 2만4724건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0년에는 20대 혼인이 지배적이었다. 1990년 20~24세와 25~29세 혼인건수는 각각 19만3778건, 14만9083건으로 혼인건수가 전체 혼인건수(39만9312건)의 85.9%에 달했다. 하지만 20대 혼인 건수는 추세적으로 감소해 30년 전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의 토대인 설비 강건화를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는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관련 업무에 대해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형화된 정비전문 자회사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