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그간 정부는 이번 법안의 부작용에 대해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으나 국회에서 제대로 된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려는 정부의 농정 목표에도 반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의 쌀 소비
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2023년 첫 번째 학부모 특강 ‘내 아이도 수학을 즐길 수 있다!’를 지난 1일 지역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의 열정에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마치는 등 자녀의 수학 학습 방법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특강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수학 불안을 극복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1부 전문가 특강과 2부 지역의 현직 교사와의 그룹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서울대 수학교육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학불안을 극복 할 수 있는 다양한 책을 지필한 서울 숙명여고 장우석 선생님을 초청했다. 특강에서는 “성공경험을 통해 수학불안을 극복 할 수 있다. 대단한 성공경험 보다는 작은 것부터 성공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성공경험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서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도 여성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DGB대구은행 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밀원수 조성사업 경산지역 식목행사가 4일 용성면에 소재한 덕봉양봉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식목행사는 DGB대구은행 금융그룹이 1100만원 상당의 총 1200본 밀원수(헛개나무 700본, 쉬나무 500본)를 지역 내 양봉농가에 지원해 꿀벌 개체수 유지 및 먹이자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봉산업은 화분매개꿀벌을 필요로 하는 과수·채소 농가와 연계되는 등 농업 생태계 전반과 관련이 있다. 최근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죽게 되는 봉군소멸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상기후, 꿀벌 면역력 저하, 방제제 내성 등이 원인으로 추정될 뿐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양봉농가들의 피해가 큰 실정이다. 벌이 꿀을 가져오는 원천이 되는 밀원수 조성으로 봉군소멸 현상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례없는 꿀벌 폐사로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DGB대구은행 금융그룹이 경산시에 밀원수를 지원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산시도 피해대책반을 구성해 봉군소멸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수종별 개화 시기를 달리하는 등 다양한 밀원수 조성을 통해 채밀 기간의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헌법상에 부여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대정부질문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 법이 절차도 문제지만 내용도 국가 재정과 농업 붕괴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재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환경국은 지난 3일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포항시 골프 선수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결실로 이어지리라 믿는다”며, “좋은 결과를 거둬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3일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출근시간 청렴하Day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하DAY’ 캠페인에서는 기획조정실 직원, 간부 공무원들이 정례조회에 참석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나눠주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남구는 전 직원 청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청렴 릴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산림조합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북구 치매안심센터와 포항시 산림조합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포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항시민의 치매 예방 및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 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연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 검진 차량을 이용한 이동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 및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 공공사업부에서 진료팀 10여 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4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포항 남구지회와 형산 로터리에서 대시민 거리 홍보 및 전세 계약 관련 홍보물 배포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와
포항시 해도동(동장 윤은하)은 지난 4일 역대 해도동장 11명을 초청하여 조민성 시의원, 이상협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식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前 해도동장 소통데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도동 주요 현안사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수 어르신 치유정원 조성 △해도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해도동의 현안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역대동장들의 동정 추진에 대한 노하우와 향후 해도동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포항시는 지난 3일 흥해읍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민의 정서 함양 및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메밀을 활용한 치유 체험활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체험활동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메밀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총 20회가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산업계 소통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것으로,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품질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소재에 위치한 물야 저수지 에조성된 둘레길 일대는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벚꽃들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물야저수지는 둘레길이 조성된 길을 따라 벚꽃 나무를 심어놓아 약 2~3km의 둘레길을 걷는 내내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매년 봄이면 연분홍꽃잎과 물야저수지의 푸른 물결이 장관은 물론 일대 만개한 벚나무가 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하며 차 안에서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포항시는 4월부터 상하수도요금이 장기간 체납된 공가 및 폐가에 대해 단수(정수) 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공가 및 폐가의 경우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해도 반송되거나 방치돼 있고 수용가의 관심 부족으로 체납이 늘고 있어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공가 등은 수도관의 노후화 및 겨울철 동파 등으로 누수 발생 우려가 크고,
대구 달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연애가 주는 기쁨과 설렘, 행복한 가정의 결혼·가족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결혼관을 조성하기 위해 ‘달달(달콤한 달서) 연애·결혼이야기 공모이벤트’ 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달서구청홈페이지(여성/결혼→결혼공감형 사업)에 접속해 달달 연애·결혼이야기 사연 신청서에 사연을 바로 입력하거나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 이벤트는 질문지 서식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연 모집을 간소하면서 구체화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
포항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구룡포읍, 장기면, 호미곶면 지역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중·소형 이륜자동차(2018년 이후 등록, 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의 정기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검사 대상이 확대됐으나, 이륜자동차 검사소 이동이 불편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이륜차 소유주들의 검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포항시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 불법 영업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숙박(풀빌라)시설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을 3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숙박업은 대부분 강이나 바다 등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면서 수영장이 있는 빌라형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시설 및 안전기준을 갖추고 영업해야 하나 최근 위생 및 안전설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불법 풀빌라 영업이 무분별하게 증가해 공정한 숙박 영업문화와 투숙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하트’ 놀이가 유행해 화재의 위험성 높다고 말했다. 불하트 놀이란 길바닥이나 건물 벽에 눈 스프레이로 하트 등을 그려 불을 붙이는 행위로 최근 SNS에 게시글이 많이 검색된다고 한다. 눈 스프레이는 프로판,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가연성 물질로 잘못하면 주변으로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해당 행위로 화재발생 시 형법에 따라 단손실화죄는 1500만원 이하 벌금, 중실화죄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부주의로 일어난 화재가 빈번하다”면서 “호기심에 의한 불장난으로 자칫 큰 화재가 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SCL(재)서울의과학연구소(총괄의료원장 이경률)는 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SCL(재)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83년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무료 검사 서비스, 의료봉사, 코로나19 진단키트 배부, 지속적인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