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는 지난 3일 5학년 임도연 학생이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교육부장관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임도연 학생의 수상작 ‘교실 문아 멈춰라! 교실문 안전장치’는 교실의 미닫이문 개폐 시 자주 발생하는 손끼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발명품으로서 미닫이 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어서 교실 안전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임도연 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이번 발명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발명의 즐거움을 알게 돼 너무 좋아요. 앞으로 좋은 안전 발명품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육하윤 함창중앙초등학교 교장은 “평소 안전 사고에 관심이 많던 임도연 학생의 세심한 관찰력과 노력을 통해 큰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발명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격려했다.
한편 함창중앙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발명 실천 학교 및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전교생 1인 1발명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그 결과 경북교육청 발명최우수학교에 선정됐고,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