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7일 병곡면 백석항 주변과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연안에 유입돼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함으로, 회원들은 이날 폐어망, 통발 등 해양쓰레기 4t을 수거했다. 연합회 문중근 회장은 “회원들의 경제활동은 물론 지역의 많은 분의 삶을 지탱해주는 바다를 우리 스스로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많은 회원께서 나섰다”며, “영덕군과 함께 힘을 모아 영덕의 청정바다를 지켜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지난 6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은 자원의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문제”라며, “우리 동구 주민들도 다회용 컵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휴천3동은 의성군 비안면.예천군 용궁면과 최근 의성군 비안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신영수 비안면장, 이시현 용궁면장, 한진규 휴천3동장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행정정보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를 증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역 물가안정과 소비자 이용만족도, 위생 향상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내실 있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동구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1개소와 기타 서비스업 2개소 등 총 33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 시 인증현판과 상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홍보물품 등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민생경제과(053-662-4713)로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노력한 업소에 대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고, 신규업소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흥2동 줄포마을 필통박물관 '모우재'에서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문화살롱'을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평소 대중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안동에서 찾아온 민들레 통기타(회장 전현주) 동호회는 '행복해요', '멋진인생', '천년지기' 등의 대중가요와 가야금, 난타 공연을 보여줬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음료와 빵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대구 동구청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건설과 윤태명 도로시설팀장과 건설과 백현우 주무관이 선발됐으며, 우수 공무원에는 복지정책과 김현숙 희망복지팀장과 복지정책과 김지현 주무관, 건설과 최유진 주무관, 도시과 황주영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건설과 윤태명 도로시설팀장과 백현우 주무관은 ‘신암동 공고 네거리 주변 오수관로 사업’ 발주 전 설계검토 중 노선변경을 통한 시공성 향상 및 예산절감 가능성을 발견한 후 관련 기관에 노선변경을 제안해 공기단축 및 예산 약 3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사례로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추진(복지정책과 김현숙, 김지현) △금호강과 율하천을 잇는 자전거길 구축(건설과 최유진) △도시재생과 목재가 손잡고 살기 좋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도시과 황주영) 등이다. 동구청은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우수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강화해 공직 속 적극행정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에서는 최근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600여 만원의 기부금품을 영주시에 전달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영주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세로토닌문화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영주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금품을 모금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품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이틀간 영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또래 상담 동아리 연합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 동아리 연합캠프-또래 상담자들의 소통 능력 UP'을 진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또래 상담 동아리는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상담 기본교육을 또래 상호 간의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모임으로 현재 영주시에는 14개 초중고에서 140여 명의 또래 상담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영주시는 다음달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기준을 일부 변경.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인도구역을 5대 주정차 금지구역(횡단보도,어린이보호구역,교차로 모퉁이,버스정류소,소화전)에 포함해 6대 구역으로 일원화 및 확대하도록 한 지침을 따른 것이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10일 청년회원 25명이 참여해 영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1인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정으로, 주거지 노후화로 인한 외벽 파손 등으로 인해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내 집을 수리한다는 한마음으로 이들 가구의 행복한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봉사를 펼쳤다.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 다선거구(가흥1․2동)),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가흥1․2동))이 10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우충무 의원은 '가흥 신도시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신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충무 의원은 "가흥 신도시는 영주역 인근에 있는 신영주지구대가 가흥1동을 포함한 휴천2동, 문수면, 장수면을, 시민회관 인근에 있는 서부지구대가 가흥2동을 포함한 영주1동, 영주2동을 관할하고 있다"며, "인접성이나 관할 면적을 고려할 때 현재의 인구구조와 치안 수요에 따른 가흥 신도시 파출소 신설은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1일 오후 5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북삼읍 숭오리 일원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농협관계자, 쌀전업농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살포 시연을 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살포량 등 농약방제 안전매뉴얼을 준수한 드론 방제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7~8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도 급속히 증가하게 된다.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는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효자사업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18분께 해도동에 주차되어 있는 제트스키에서 화학적 요인에 의한 유증기 확산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나자 남부소방서는 25명을 출동시켜 신고 접수 6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로 제트스키운전자는 안면부 및 양쪽 겨드랑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트스키 운전자는 “제트스키에 주유 후 시동을 걸려고 했을 때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배터리 방전 문제로 판단하고 점퍼 작업을 하던 도중 제트스키 내부에 있는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갑작스럽게 화염이 폭발하듯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운항 중인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탈출용 슬라이드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상해 혐의를 추가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A씨에게는 항공보안법 위반, 재물손괴, 상해 등 3개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이 탑승객 197명을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 10명과 성인 13명 등 23명이 급성불안 등 정신적 질환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5월26일 낮 12시37분쯤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옆 좌석에 앉아있다 대구공항 상공 고도 224m에서 시속 260㎞ 속도로 하강하던 비행기의 비상문을 연 혐의다. 그의 범행으로 탑승객과 승무원이 불안감에 떨어야 했고, 제주지역 초·중학생 등 10여명이 과호흡 증세 등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착륙 전 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A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사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최저임금이 1만원선을 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회의에서 양측 최저임금 요구안의 간극이 2300원까지 좁혀졌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커 이주 공익위원들의 제시안을 두고 표결해 결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등에 따르면 11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 폭을 다시 논의한다. 지난 6일 11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두 번째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1차 수정안(1만2130원)보다 130원 내린 1만2000원(올해 최저임금대비 24.7% 인상), 경영계는 9650원에서 50원 올린 9700원(올해 최저임금 대비 0.8%인상)을 제시했다. 월 209시간 기준 노동계는 250만8000원, 경영계는 202만7300원을 각각 제시한 것이다. 양측의 격차는 시급 기준 2300원으로 최초 요구안(노동계 1만2210원, 경영계 9620원)의 격차인 2590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간극은 여전해 1차 수정안(격차 2480원)보다는 불과 180원 줄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0일 이별 통보를 받자 불을 질러 내연녀를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집에 휘발유성 물질을 보관할 수 없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연락을 하지 않도록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1시35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건물 4층에 있는 성인텍 입구에서 내연녀 B씨(50대·여)의 몸에 인화성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B씨 옆에 있던 지인 C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그는 "인화성물질은 협박용이며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전 도구를 구매한 것으로 미뤄 보복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과거에도 교제한 여성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으면 방화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에 상어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름철 해수욕장의 불청객 상어(청상아리)가 잇따라 목격되면서 피서객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동해안지역의 지자체는 물론 해수욕장 상인들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최근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서 상어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 남구 구만리 앞 바다에서도 상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30분쯤 남구 구만항 북서쪽 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낚시어선 A호 선장이 배 주변을 배회하던 상어를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A호 선장은 입항 후 해경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날 오전 5시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앞 해상에 쳐 둔 정치망 그물에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혼획된 상어는 지난 8일 오후 9시30분쯤 남구 구만항 북서쪽 약 3.7㎞ 해상에서 발견된 상어와 크기와 색깔 등이 비슷해 같은 개체로 추정된다. 구만리와 강사리와는 약 10㎞정도 떨어져 있다.
김천시 자율방재단장 홍순용을 비롯한 방재단원 70여 명이 지난 7일 김천역 앞에서 모여 평화시장을 행진하는 불볕더위 대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여름철 불볕더위 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에 따라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볕더위 대비 행동 요령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불볕더위 시에는 한낮에 일하는 것을 피하고, 작업 시에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시는 12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을 율곡동 일원에서 한다. 실증은 700mm 이하 카고바이크,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 두 가지 시나리오로 구분돼 진행된다. 첫번째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율곡사거리 → 이지더원 사거리 → 용시입구 삼거리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이며,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운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이지더원 한 바퀴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이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시간은 오전 10~12시까지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 우측 차선과 해오름유치원 → 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 우측 차선이 통제돼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시간은 실증 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명의 운전자가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전동퀵보드·카고바이크를 타고 진행할 예정이고, 김천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와 함께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해 이 구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