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흥2동 줄포마을 필통박물관 `모우재`에서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문화살롱`을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평소 대중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안동에서 찾아온 민들레 통기타(회장 전현주) 동호회는 `행복해요`, `멋진인생`, `천년지기` 등의 대중가요와 가야금, 난타 공연을 보여줬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음료와 빵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짧은 공연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은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줄동에서 오신 한 어르신은 "TV에서나 보았던 행사를 이웃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따라 하고 난타 공연도 봐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대중가요와 가야금, 난타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주신 민들레 통기타 동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 협조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갖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