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10일 청년회원 25명이 참여해 영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1인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정으로, 주거지 노후화로 인한 외벽 파손 등으로 인해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내 집을 수리한다는 한마음으로 이들 가구의 행복한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봉사를 펼쳤다. 봉사활동에서는 도배 장판뿐만 아니라 LED등 교체, 청소, 폐기물처리, 생활 방역 등의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윤봉규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시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청년회는 지난 4월 `사랑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및 바다 살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