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영양만점 영양김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장축제는 영양 고랭지 배추와 절임배추,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이번 김장축제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색소폰연주, 난타, 합창단, 풍물패 공연 등 공연행사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전 영양김치 OX퀴즈, 특산물 깜짝경매 등도 계획돼 있다.또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김치와 음식디미방도 전시되며 김장김치와 절임배추, 농·특산물, 젓갈류 등도 구입할 수 있다.특히 영양고춧가루와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는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김치를 버무려 갈 수도 있어 도시 주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매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1인당 1만 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온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다.영양군 김장축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김치와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벌써부터 주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직접 축제장에 와서 체험도 하고 식구들이 먹을 김장도 단가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