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호산대 남 유학생 32명은 지난 달 입국해 호산대가 운영중인 한국어학당에 입소해 1년간 한국어를 익힌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자동차과 등 학과를 선택해 호산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또한 호산대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지난 8월에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맺어 2년간 공부를 마친 유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 아울러 호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산시 남부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3일 단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방동 민모씨 댁을 수리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은 새마을 남·녀 협의회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생활이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집수리와 도배 등 보금자리를 따뜻하고 안락하게 꾸며주는 사업을 하는데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상방동에 거주하며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무상급식과 민간단체 지원으로 생활하는 노인 가정으로 낡은 대문을 수리할 여건이 되지 않아 방치해 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봉사단에서 대문수리와 현관문 교체 및 도배를 통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달했다.
경산시가 지역사회 내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등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3일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 운영위원회(김호진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시 아동·여성보호기관별 운영실적 보고를 통한 평가와 향후 아동과 여성 폭력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사업계획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경산시 김호진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별 긴밀한 협조체제로 폭력 없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는 경산시, 경산시의회,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지원청, 로뎀성폭력상담소, 경산가정폭력상담소, 경북샤론의 집, 새경산성폭력상담소, 경산시보건소 등 아동·여성폭력관련 기관 대표자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폭력피해방지와 피해자보호지원을 하며 폭력유해환경 개선,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사업과 교육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2017 안전한국훈련 기간(10.30~11.3) 동안 경산 지역 내 대형 민간 다중이용시설 3곳에서 매뉴얼 점검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민간 다중이용시설 중 연면적 5천㎡ 이상 되는 시설에는 각종 재난유형별로 현장조치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해마다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경산시에서는 7개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전한국훈련에는 이마트 경산점에서 지진대비 화재대피훈련을, NC아울렛 경산점에서는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대피훈련을, 그리고 경산중앙병원에서는 테러에 따른 화재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유형을 가지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주는 것에 감사하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오너의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가 사회적약자보호활동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경산서는 지난 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산시 여성활성화대회'에 참석해 사회적 약자보호 주민참여유도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 현장에는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근절 및 카메라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 관심을 촉구했고, 이를 위해 자체 제작한 불법 촬영 예방 리플릿 1천여 부를 배부했다. 한편 경산서는 경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위해 노인정·유치원·어린이 집·보호시설 등을 직접방문 홍보하는 등 사각 지대해소를 위해 경찰서 전기능이 총체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는 지난 1일 경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 훈련은 각 교실에서 지진 및 화재관련 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및 대피요령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재난대응역량 체화를 통한 모두가 안전한 학교풍토를 조성키 위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지진대피훈련을 마친 후 경산소방서의 협조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대피소인 운동장에서는 소방관들의 직접시연으로 화재발견 통보연락, 초기대응법, 소화기로 화재진압 방법 및 소화전의 위치와 소화전으로 화재진압 시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재난․안전의식 고취와 대응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에 참가한 한국119소년단 6학년 학생들은 "지진과 화재가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과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됐다”라고 말해 안전문화의식을 정착시키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3일 오전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 및 무학산 상엿집마당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전통상례문화 전승 및 세계화 방안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 이어, 와천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에서 열리는 ‘제3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추도사.
이재훈 前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6대 원장이 1일 제7대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재훈 원장은 제6대 경북TP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성과중심 경영방침으로 조직 내부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기업지원 분야 전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를 목표로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를 전격 도입,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 그 결과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부문 산업부 장관상 2회, 미래부장관상 1회 수상으로 3관왕의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대형 국책과제 1천122억 원을 수주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최초 도입으로 화제가 된 ‘주4일 근무제’는 상생의 방식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근무 방식의 유연성 확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신뢰 회복의 키 포인트는 투명성이며, 신뢰야 말로 사회적 자본임을 강조하고 새로운 경북TP의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은 ‘투명성’(transparency)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앞으로 경북TP 구성원은 주인의식, 실행력, 협동심, 청렴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북TP를 완성하는데 힘 써 줄 것을 당부하며, 투명성이야 말로 지역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의 정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TP가 입지하고 있는 곳이 대학타운인 만큼 대학의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으로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북TP는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시키는 산학협력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ICT를 기반으로 한 구조전환을 꾀하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을 핵심수단으로 활용할 것과 지역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화, ICT 기반의 생태계조성 등을 통해 침체된 제조업의 경쟁력을 활성화시키고 경북TP가 지역 제조업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재훈 원장은 경북TP의 주무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대표산업인 성형가공과 기능성바이오소재 분야를 중점으로 기술벤처기업의 육성에 집중할 것과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기질비료 신청은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인 편의를 위해 마을이장, 공급희망 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할 수 있으며, 메일이나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은 전년도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3년분)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 내에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이 대상이므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사업신청이 마무리 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재헌 소장은 "친환경농자재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이 신청 누락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 사업신청기간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경산시 규제개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규제개혁에 대한 올바른 개념인식과 이해를 통한 전직원의 규제개혁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규제개혁 우수사례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現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최유성 박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은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방안'이란 주제로 규제개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행정규제의 본질과 핵심에 대한 이해, 대안적 규제방식(규제대안)에 대한 이해 등에 관해 교육했으며, 규제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규제목적을 달성하려는 노력이 진정한 규제개혁의 방향임을 강조했다.
경산시가 지난달 27일부터 내년도 시정방향과 주요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키 위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실에서 국,단위로 해당 국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조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각 부서의 주요 현안업무와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최 시장은 서두에서 “우리시가 지난 5년간 인구, 재정, 경제, 산업, 복지 등 시정 전반에서 지속적 성장과 발전, 그리고 경북 3대도시로 부상한 것은 동료 공직자와 27만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성과이다”고 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하여 더 큰 미래, 더 큰 경산을 이뤄 나가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시는 오는 2018 시정운영 방향을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20년을 위한 희망전략 본격 추진을 목표로 ▲ 주요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 경산발전 전략 선도사업 추진 ▲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 4차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등 핵심전략 산업 국책사업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국정과제에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도단위 공모사업 유치와 함께 교육·문화·복지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는 64개의 현안사업, 9개의 타기관 이행사업, 103개의 신규사업 등 총 176개의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진량 하이패스 IC, 중산지하차도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과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참누리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첨단소재 제조기반 2050 (Factory2050), 경산 탄소 융복합산업,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실증 클러스터,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국제 화장품 효능 임상검증센터, 청년창의인재융합 클러스터 등 신성장산업 5대전략의 선도사업이 2018년에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 또한 청년 희망일자리 특별지원, 소상공인 경영활동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 실크로드 통상 수출상담회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정책 추진에도 주력한다. 이밖에도 인·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LED 조명 도로명판 설치, 이동 세무 상담실 운영, 금호강 강바람길 조성, 경산 공립수목원 조성, 착한나눔문화 확산 릴레이, 청소년 쉼터 설치, 팔공산 에코파크 조성, 계정숲 문화유산 정비, 라이프 디자인 아카데미, 체육시설 확충, 스마트 도시농업, 스마트클린 축산환경 조성 등 시민 편의행정과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 경북 3대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에는 새정부의 국정사업이 본격 시행되며, 또한 민선7기가 시작되는 주요한 시기임으로 현재 추진중인 주요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멈춤없는 전진과 도약으로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된 2018년 주요업무계획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수정·보완해 11월 중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반도(대표 배강찬)는 지난달 3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수령한 상금 200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반도는 2017년에 설립했고, 대추진액, 대추칩, 대추발효초, 대추스틱 등 지역의 대추를 가공해 식품 산업 창업 촉진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유통·마케팅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가공상품의 관광 상품화와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특산 가공품으로 육성 발전할 능력이 우수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배강찬 대표는 “장학금이 우리지역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영조 경산시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경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Department of Disability Studies)’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설학과는 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설치한 곳은 아직까지 없으며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해 2018년 3월 처음 문을 연다. 또한 ‘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이다. 이 학문은 지난 30여 년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장애인 권리 운동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장애와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장애인의 시민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진보적인 관점에서 연구한다는 점에서 사회복지, 특수교육, 재활과학 등과는 차이가 있다. 교육과정은 장애학 개론에서부터 장애인 인권, 장애인 정책과 법률, 장애와 문화·예술, 장애학과 교육,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 장애와 종교 등 15개 이상의 과목들로 편성되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장애학석사(Master of Disability Studies) 학위가 주어지며 장애학생들에게는 학기당 최대 7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원된다.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와의 공동 연구는 물론 국내 정기 세미나와 해외 장애학과 및 연구센터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장애학의 세계적 흐름을 한국에 접목하고, 향후 박사과정 설치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이면서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장애인 재활과 장애학 분야를 전공하고, 장애인 고용과 장애의 심리사회적 측면 관련 연구를 이어가며 장애인 인권 신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조성재 직업재활학과 교수, 대표적 장애학 도서인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의 ‘보통이 아닌 몸: 미국 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를 직접 번역하며 지체장애인으로서 장애학 분야의 연구를 해 온 손홍일 영어영문학과 교수, 장애학과 특수교육 분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김성애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김건희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강종구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조한진 교수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 장애인운동의 역동적 성장과 함께 장애학 담론이 국내에 조금씩 소개돼 왔지만, 아직까지 장애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연구자를 양성하는 곳은 없는 실정이다”면서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가 장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발굴하여 이를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한국의 장애학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는 지난 27일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총동창회 김계남 회장, 이주강 수석부회장, 이향이 부회장은 모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총동창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제14회 추수대동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경산생활체육관 어귀마당에서 도농직거래 형식으로 개최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산시농민회(회장 천호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민에겐 추수의 기쁨을! 시민에겐 우리농산물 이용의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직접 떡메를 들고 떡을 치는 떡메치기체험과 전통적인 방식의 탈곡체험 및 쌀막걸리 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가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진정 농촌생산자와 도시 소비자와의 대동 한마당이었다. 천호준 농민회장은 “제14회 추수대동한마당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침체된 지역농업인의 사기를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각종 부대행사 및 시민참여마당 을 통한 도시민과 농업인간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수대동한마당에 들러 농민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산지에서 생산돤 농산물이 유통과정 없는 직거래로 거래돼 농민과 도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경산시 농민회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더 안전한 밥상을 위해’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31일 오후 시민회관 대강당 및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7 건강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인사.
경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자인계정숲에서 개최된 '농촌지역 어르신 신바람 체육대회'에 참석해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 활동과 함께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산,청도 미래포럼 장민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미래포럼 회원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지난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제260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내 시·군의회의장 및 관계 공무원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익수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및 간부공무원 소개, 최영조 경산시장의 축사와 함께, 동해안(포항-동해)철도 전철화 사업 건의안 채택의 건을 심의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CORE사업단은 지난 26일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 기초교양대학 인문학 교육의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 교육의 운영사례와 혁신과제를 통한 인문학 교육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보고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인문학 교육의 질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구한의대 CORE사업단과 인문학진흥센터가 주최해 국내·외 인문학 관련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세진 CORE사업단장의 개회사,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 대구가톨릭대 손종현 융합교양연구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지역 연계 인문학 발표에는 △토마스 뮐러 독일 뮐하우젠 시립박물관장의 독일의 박물관 교육 - 인문적 관점과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대구가톨릭대 임선애 교수의 인문학 확산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2부 대학의 인문학 발표에서는 대구한의대 최손환 교수, 영남대 김상섭 교수, 계명대 박일우 교수, 대구한의대 이승우 교수 등이 참석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문학 교육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동신대 김춘식 교수, 영남대 김기호 교수, 대구한의대 권보영 교수, 김영 교수, 천인석 교수가 참여했다.
경산시는 26일 경로당의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 방안을 마련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조성코자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손해보험 가입으로 2017년 추경 예산으로는 시비 5천655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370개소 전체 경로당에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고 오는 2018년 9월 28일까지 1년간 보장을 받게 된다. 또한 보험 가입을 통해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신체 및 재물 손해에 대해 대인 1인당 1억 원(사고당 2억 원), 대물 1사고당 1억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구내치료비를 1인당 300만 원(사고당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보험 가입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보장 방안이 마련되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매년 예산 확보를 통해 보험 가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