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前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6대 원장이 1일 제7대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이재훈 원장은 제6대 경북TP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성과중심 경영방침으로 조직 내부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기업지원 분야 전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를 목표로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를 전격 도입,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 그 결과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부문 산업부 장관상 2회, 미래부장관상 1회 수상으로 3관왕의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대형 국책과제 1천122억 원을 수주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했다.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최초 도입으로 화제가 된 ‘주4일 근무제’는 상생의 방식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근무 방식의 유연성 확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신뢰 회복의 키 포인트는 투명성이며, 신뢰야 말로 사회적 자본임을 강조하고 새로운 경북TP의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은 ‘투명성’(transparency)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앞으로 경북TP 구성원은 주인의식, 실행력, 협동심, 청렴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북TP를 완성하는데 힘 써 줄 것을 당부하며, 투명성이야 말로 지역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의 정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경북TP가 입지하고 있는 곳이 대학타운인 만큼 대학의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으로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북TP는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시키는 산학협력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ICT를 기반으로 한 구조전환을 꾀하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을 핵심수단으로 활용할 것과 지역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화, ICT 기반의 생태계조성 등을 통해 침체된 제조업의 경쟁력을 활성화시키고 경북TP가 지역 제조업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재훈 원장은 경북TP의 주무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대표산업인 성형가공과 기능성바이오소재 분야를 중점으로 기술벤처기업의 육성에 집중할 것과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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