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부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3일 단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방동 민모씨 댁을 수리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은 새마을 남·녀 협의회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생활이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집수리와 도배 등 보금자리를 따뜻하고 안락하게 꾸며주는 사업을 하는데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상방동에 거주하며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무상급식과 민간단체 지원으로 생활하는 노인 가정으로 낡은 대문을 수리할 여건이 되지 않아 방치해 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봉사단에서 대문수리와 현관문 교체 및 도배를 통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달했다.최상열 남부동장은 “복지혜택이 미치지 못한 소외계층을 발굴해 착한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보금자리만들기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자리에 함께해 행복한 시간을 나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