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3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경주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코오롱이 공동주최 하고 경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중‧고등학생들의 마라톤 대회로 고교 6개구간 42.195km, 중학교 4개구간 15km코스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단양고와 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25개 팀과 경주계림중학교를 포함한 중등부 18개 팀, 총 43개 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주시는 선수들의 사기앙양과 성공적 대회진행을 위해 5개소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거리응원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경주시의 수도요금 감면 시책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수도급수조례 제39조에 의한 요금감면 건수가 38만6천여 건으로 총 금액이 23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타시군구 전입자, 모범업소, 산업단지 등 수도요금 감면 대상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온 결과, 감면혜택을 대부분의 대상자가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 조례에 따른 수도요금 감면대상 및 지원범위를 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사용요금 중 5천원 범위에서,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월 30t의 수도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감면한다. 타 시군 전입세대는 신청일로부터 사용요금을 월 5천 원 범위에서 1년간 감면하며, 어린이집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과 관련법에 의한 산업단지는 사용요금의 30%를 감면해 부과한다. 그 밖에도 사용자의 책임이 없는 누수로 인한 경우,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학교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지역에도 감면이 적용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지진과 태풍으로 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3천여 가구에 수도요금 2천800여만 원을 감면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박물관에서 따스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소프라노 새타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이 연주된다. 이외에도 오는 5·7·9·11월 마지막 토요일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진행, 교향악, 현악, 국악, 영화 OST 등 수준높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역사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하는 곳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음악회, 어린이 및 가족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박물관 문화행사에 관심을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강동면 안계리 온정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경주시는 공감과 협업의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21일 지난달 개관한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실국소장, 과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그동안 다소 경직된 회의장에서 벗어나 시정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 해당 사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간부공무원 상호간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부서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과 최선의 대안을 찾는 현장행정 강화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마친 최 시장은 곧바로 토함산자연휴양림 현황보고를 받고 숲속의 집, 화랑관 등 숙박시설과 조류사, 표고버섯 체험장, 숲길 등산로 등 휴양체험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와 21일 위덕대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위덕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추진과 지역사회 문화, 예술, 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평생학습자들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상호 지원 등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위한 모든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홍욱헌 총장은 “위덕대가 경주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향후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경주문화엑스포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우 사무총장은 “지역의 대학과 협력해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민이 양질의 대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위덕대가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엑스포도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는 2014년부터 3년간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평생학습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기존 휴관일이었던 월요일에도 박물관을 개관함에 따라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박물관은 4월 한 달간 월요일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샌드아트와 마술공연 '모래랑, 빛이랑'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4월 3·10·1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하루 2회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에 접속한 후 교육 및 행사 참가신청에서 하면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오전 10시 4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가 성과보고회’에 참석.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1일 박물관에서 경북도 내 68개 박물관과 함께 경북도박물관협력망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재 안전하게 전시하기’라는 주제로 경주 지진(2016.9.12. 규모5.8) 이후 국립경주박물관이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전시품)를 전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전시 기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물관은 울산 해안지진(2016.7.5. 규모5.0) 이후 중요전시품을 고정함으로써 경주 지진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박물관은 낚싯줄, 철사, 지우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지진방재 전시용품 키트(이하 키트)’를 제작,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에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워크숍은 다양한 형태의 전시품을 직접 고정하고 확인해보며 향후 각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전시 작업 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중심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진 발생 시 진동을 분산시켜 전시품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면진대 및 유리가 깨져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산방지필름 등도 이날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구)내동파출소를 불국파출소로, (구)불국사치안센터를 진현치안센터로 각각 명칭변경하고 20일 불국파출소와 진현치안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전 11시 양우철 경찰서장, 이진락 도의원 및 시의원, 이상원 불국주민센터동장, 황기석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박태일 경찰발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국파출소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낮 12시30분 진현치안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불국파출소는 그동안 행정동(불국동주민센터)과 명칭이 불일치하고 112 출동 관련 무전 시 내동-외동 파출소간 혼동이 잦아 명칭변경 전에도 무선호출 시 불국으로 불리고 있었으며, 명칭변경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94.8%가 찬성해 불국파출소, 진현치안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한편 불국파출소는 경주시 산업로 2999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방동, 남산동, 시동, 배반동(도지), 구정동(정래), 시래동, 조양동, 도척동, 천군동 일부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진현치안센터는 불국신택지 4길4에 위치하며 진현동, 마동, 하동을 관할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 양우철 서장은 “지역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파출소 명칭변경으로 주민들과 경찰관의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불국파출소와 진현치안센터는 앞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 더욱 발 빠르게 다가가는 파출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설레는 봄, 도시 전체가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에서 환상적인 벚꽃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1일 오후 7시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경주시 월성동이 2017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 보건소(소장 김여환)는 20일 월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경북 20개 시군에서 지정한 27개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된 월성동은 다음 달부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지로 지정된 인왕, 교동, 동방, 도지, 남산, 구황, 보문, 배반 마을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 주민들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을 통해 마을단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터를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매년 시·도비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3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휴양림 시찰.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11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경주 및 인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주 MICE서포터즈 ‘마이스랑’ 30명을 모집한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경주 MICE서포터즈 ‘마이스랑’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경주에서 개최되는 국내·국제 MICE행사의 홍보활동 및 행사운영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경주 MICE산업 발전에 함께 동참한다. 또한 경주의 MICE 예비인력 육성을 위해 MICE업계 관계자에게 직접 MICE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MICE 실무자 강의’ 및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유니크베뉴 및 숙박시설 등 MICE산업과 관련된 시설을 탐방하는 ‘MICE인프라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화권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를 방문하는 등 관광시장 외국관광객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최대 소비자 관광박람회인 마타페어(MATTA Fair)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은 전 세계 1천200 업체가 참가하고 약 9만2천명의 여행업자 및 일반소비자 등이 참관한 동남아 3대 박람회 중 하나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상담테이블을 운영하고 경주 벚꽃 및 마라톤 상품, 경북캠핑투어, 경북 싸이클링투어 등 경북의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 패턴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한민국 볼거리 100선에 선정된 울릉도와 독도 등 경북 명소 7선, 경주 벚꽃축제 등 경북의 주요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4선을 소개하고 경북만의 관광매력을 알렸다. 이어 현지 여행사와의 세일즈콜에서 경주 벚꽃축제와 마라톤 상품을 홍보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향후 벚꽃축제 등 경북 계절테마 상품이 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관광시장 마케팅의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동남아 등 외국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현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동남아 관광시장 특성에 맞는 특수목적관광 상품개발로 외국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산층이 발달해 동남아시장 진출 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화교의 경제적 영향력이 크고 무슬림 비중이 높은 국가로 2016년도 방한관광객이 31만 명에 이르며 전년대비 4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홍보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와의 업무협약 등 세일즈콜에 나설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기계시스템공학과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학생들이 최근 자체 발명한 ‘옷걸이’로 특허등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카노필리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가 ‘창의적 사고로 세계에 도전하는 기계시스템공학과’라는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2015년에 결성한 설계 동아리이다. 현재까지 총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10건을 기록했다. 이번에 신규 특허 등록한 ‘옷걸이’는 옷의 변형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로 실용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특히 올해 특허출원한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는 한번 잠그면 사용자의 의지 없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기계시스템의 고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업화를 위해 KS규격화를 진행 중이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수 학생(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은 “김병문 교수의 세심한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며 “현재 3D프린터의 출력방식 간소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특허 5건 이상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문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기계시스템공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지식과 실무를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 학과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전공분야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경주시 일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되는 숭덕전·숭혜전·숭신전 춘계향사에 참석.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 경주엑스포는 다음달 1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14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청소년, 연인과 가족 등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성이 풍부한 기획 전시와 공연도 마련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 박수근 화백 특별전.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전시는 오는 5월부터 8월31일까지 4개월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존의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를 한 단계 뛰어넘어 ICT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VR 알바트로스 체험존이다. 장보고호로 명명된 우주선이 광활한 우주에서 날아오는 파편을 피해 조난당한 월성호를 구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에서 연습비행을 마치면, 본 게임에 돌입하며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것처럼 우주를 누비면 스릴과 재미가 그만이다. 청소년, 어린이들에 특별한 경험을 주며 실감나는 우주 체험이 가능한 VR 알바트로스 체험존은 이미 인기를 예약하고 있다. 장보고관에서는 또봇 뮤지엄 상설전시관이 운영된다. 또봇은 3D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SBS 등 방송사를 통해 방영되면서 인기를 끈 변신 자동차 로봇. 또봇 전시관에서는 전시된 여러 종류의 또봇을 관람하고(정크 아트), 트릭 아트 등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원화극장과 식당가에서는 AR 증강현실을 활용한 가상 3D 수족관과 함께 과학자, 로봇공학자, 마술사, 요리사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16개 프로그램이 주중 또는 주말 동안 예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넓고 아름다운 엑스포공원의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열차’도 운영된다. 공원 내 설치된 바자르 부스와 유휴 공간도 적극 활용한다. 11월말까지 주말 동안 개설될 ‘문화 장터 아리랑 난장’에서는 프라모델 전시 및 체험, 숲 공예 등 공예품 체험, 23개 사회적 기업의 상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4월 초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와 함께 이곳에서는 세계 꼬치 축제와 경주지역 상가연합회가 중심이 된 ‘장터’도 개설될 예정이며, 4월18일부터 5월7일까지는 경주지역 도예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부터 연인들을 위한 야간 개장, 고품격 문화 공간 경주 솔거미술관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과 산책길까지 모든 것을 갖춘 경주엑스포공원을 많은 이들이 찾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15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방제사업 막바지 점검을 위한 항공시찰에 나섰다. 이날 이상욱 경주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8명은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이전인 3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적기에 제거완료하고 방제품질 점검을 위해 안강읍, 강동면, 양북면, 양남면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의 방제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항공시찰을 마친 이 부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방제사업으로 고사목이 대다수 제거됐으나 방심하지 말고 추가로 발생되는 고사목에 대해서도 완전방제를 해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마무리를 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