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도 10호선(내남면 월산리~이조리 구간) 구간이 일부 완공됐다고 29일 밝혔다. 내남면 월산리~이조리 구간 총 연장 1.5㎞ 중 0.5㎞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완료했고, 경주시는 잔여구간 1.0㎞ 중 0.3㎞ 구간을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6월에 마무리했다. 시는 사업비 6억원(도비 2.5억원, 시비 3.5억원)을 들여 연장 315m, 폭 8m, 왕복 2차선으로 이번에 개설함에 따라 월산리 132 세대, 이조리 800세대 등 총 932세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됐으며, 영농 편의를 위해 U형 개거(1.5m×1.5m) 연장 400m를 함께 정비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경주시와 내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내남면 소재 명계 산업단지, 노곡 농공단지의 물동량 증가로 인한 운송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구간 0.7㎞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경주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21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폐회한다. [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양북1터널에서 열리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식’에 이어 12시30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해오름 동맹 협약식’에 참석.
경주시는 지하수의 적정한 보전관리를 위해 ‘미등록 불법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수를 개발ㆍ이용하는 자는 관련법에 의거, 사전에 신고 또는 허가를 득해야 하나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에는 신고나 허가를 득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불법지하수시설을 양성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자진신고 시 벌칙 또는 과태료를 면제키로 했다. 자진신고자는 올 연말까지 시 환경과에 지하수개발ㆍ이용신고서, 토지사용 수익권리 증명서류 등을 제출하고 원상복구이행보증서 발급수수료(2만 원/1공)를 납부하면 되며, 시는 자진신고 간소화를 위해 수질검사와 준공신고를 생략한다. 신고기간이 종료된 내년 1월1일부터는 불법지하수시설로 적발 시 시설 규모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되며, 자진신고 기간 내 면제됐던 수질검사와 준공신고 등을 추가로 이행해야 한다.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작물과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 경주지역에는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주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농작물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시민의 불안해소 및 야생동물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15명씩 2개조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조는 감포읍 등 11개 읍면동지역, 2조는 안강읍 등 10개 읍면동지역으로 각각 편성해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제를 위해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총기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반상회보,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박석진 환경과장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입거나 출현 시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요즘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 때문에 농작물과 주민의 피해가 많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서와 공조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주경찰서와 함께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피해방지단원 대상으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방지단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야생동물 포획업무요령과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후 4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한국중소기업 경영자협회 동반성장 업무협약식’에 참석.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26일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연안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했다. 최근 외국인 무면허운전 급증으로 범법자 양산과 사고보상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외국인의 권익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체류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에서 출장시험을 일요일인 이날 실시했다. 포항면허시험장의 도움으로 실시된 이날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에 외국인 근로자 47명이 응시해 현장에서 도로교통 안전교육 및 학과시험을 치루고 경주경찰서 자체 주행시험을 거쳐 최종 31명이 합격했다. 정 서장은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일요일에 실시해 참석 외국인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출장시험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츠 명품도시,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오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승인한 G2 대회로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5인조 단체전 우승팀에게 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터 20점이 부여되는 격조 높은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 개국 300개 팀 2천5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겨루기(남녀 각 8체급)와 품새(개인, 단체, 복식)로 경주시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고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가 주관하며 2012년부터 격년제로 열려 올해 3회째 대회이다. 대회일정은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겨루기 종목을 시작해 개회식은 당일 오후 4시30분에, 폐회식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30분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월에 대회 조직위를 설립하고 3월에는 대회 관계자 및 실무진 등 80여 명으로 1차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안과 대회 운영전반에 대한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부패ㆍ비리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활동 사례를 공유해 공직사회 청렴문화 조기정착에 나서고 있다. 27일부터 28일 이틀간 The-K호텔에서 청렴동아리 ‘됨됨이(회장 박기도 시민행정국장)’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리더 양성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청렴실천문화 확산 및 클린경주 달성을 위해 소속 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청렴동아리 ‘됨됨이’를 결성하고 917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다. 워크숍 1부 행사로는 청렴 우수회원 공로패 수여,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청렴동아리 회장 인사에 이어 2부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의 ‘신라왕의 이야기’ 특강과 정강정 전 엑스포사무총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과 청렴’, 한상덕 경상대 교수의 ‘고전으로 풀어보는 공직자의 청렴’이란 주제로 명사 강연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의 ‘우리고장 역사와 문화에서 배울 교훈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에 이어 한수원 본사견학과 함께 청렴도 2등급인 한수원의 청렴도 향상사례를 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 6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
경주시는 양동마을 일원에서 23일~26일까지 4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6주년 기념 ‘제3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예를 통한 양동 역사마을의 위상 및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행사로 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 월성지부에서 주최했다. 월성지부는 전국에서 860여 점의 출품작 중 사전 심사를 통해 42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을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일원의 정자에 전시해 양동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양동마을 체험관 앞에서 서예대전 시상식이 열렸으며 도지사상 1명, 시장상 8명 등 9명이 수상했으며, 식전행사로는 농악 길놀이, 전자바이올린,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국제서예대전이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 열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소 서예에 관심 있는 분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우리나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경주시는 성덕대왕신종을 계승해 향후 새천년을 울릴 ‘신라대종’의 성공적 주조를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 현장에서 지난 24일 울림식을 가졌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신라문화제 행사에 맞춰 구 노동청사 부지 종각에 안치될 예정인 ‘신라대종’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울림식에는 충북 진천군 소재 대종 제작사인 성종사 현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윤근 경주시문화원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라대종은 지난 4월25일 쇳물을 주입해 주조를 완료했고, 이어 거푸집을 제거하고 표면정리 작업과 한국범종학회 전문가의 음향평가를 거쳐 이날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울림식 참석자들은 타종체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모두 성덕대왕신종 명문에 ‘형상은 산이 솟은 듯하고, 소리는 용의 소리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우렁차면서 길게 이어지는 종소리에 감탄했다. 앞으로 신라대종이 구 노동청사 부지 종각에 안치됨에 따라 인근지역인 황오ㆍ황남ㆍ인교동지역 주택 및 상가 철거로 인해 침체된 도심 경제를 살리고 동부사적지 등 인근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3.1절, 8.15광복절, 시민의 날, 신라문화제, 제야의 종소리 등 경축행사는 물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자매ㆍ우호도시의 주요 귀빈과 외국사절에게 기념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일정한 시간을 정해 타종 체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보 제29호이자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걸작인 성덕대왕신종을 모델로 오랜 시간과 고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신라대종을 통해 신라 천년 역사를 널리 알리고, 구 시청 주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림과 동시에 각종 주요행사 때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 외국사절들에게 타종 체험하도록 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청렴동아리 직원 워크숍’에 참석.
최근 국내 자전거 인구가 1천200만 명을 육박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스포츠 레저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경주시는 청정지역인 건천, 내남, 산내, 서면 등 4개 읍면을 이어주는 전체 215km 구간의 자전거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밝혀 경주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3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건천, 내남, 산내, 서면 4개 읍면을 이어주는 전체 215km 구간, 12개 자전거 노선을 개발하고 초ㆍ중ㆍ고급 등 5개 코스로 구분해 시범운영하기 위해 ‘김유신 바이크 둘레길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배경, 세부계획, 국ㆍ도비 예산확보방안, 인허가 절차 등 여러 분야를 점검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시가 추진하는 둘레길 코스의 특징은 새로운 둘레길 조성이 아닌 최대한 기존 임도와 농로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기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오후 1시30분 충북 진천 성종사에서 열리는 ‘신라대종 주조기념 울림식’에 참석.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22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표자회의는 노흥섭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대행, 이강우 경주시 문화관광실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대회관계자 및 참가팀 감독 등 250여명이 참가해 대회 관계회의 및 대진추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팀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소속 유소년 클럽 팀도 참가함에 따라 대회규모와 상징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참가 팀 접수 결과 초등학교는 159개교 432팀, 유소년클럽 팀은 61클럽 118팀이 신청해 총 550개 팀에서 선수․임원 등 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예년 대비 96개 팀 1천500여 명이 더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8월11일∼8월22일까지 12일간 시민운동장를 비롯해 18개 구장에서 학교 팀과 클럽 팀별로 U-12, U-11(11인제), U-11(8인제), U-10으로 부문을 나눠 조별 예선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등록외국인이 경북도내 최다 지역인 경주시지역에는 해마다 외국인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최근 외국인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원(경주시의회 부의장)의 시정 질의 ‘외국인에 대한 지원과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한 경주시의 답변 자료에 따르면 경주시의 등록외국인은 2014년 말 8천395명, 2015년 말 9천197명, 2016년 5월 말 현재 9천208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경주시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외동읍(3천67명), 성건동(2천179명), 동천동(469명) 등의 순이며 국적별로는 중국(2천413명), 베트남(1천983명), 우즈베키스탄(1천129명), 스리랑카(585명) 등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온 근로자가 대부분이다. 최근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2013년 212건, 2014년 191건이던 외국인 범죄가 2015년 437건으로 2배 이상 급증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유학생 치안봉사대를 조직해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인 외동읍지역에는 경주경찰서,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범죄예방 대책위원회와 함께 불법행위 단속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도 경북도내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인 경주시 외동읍 지역에 지속적으로 외국인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 간담회와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고 계도활동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강력범죄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역의 외국인 상담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언어와 관습 등 문화의 차이로 쉽게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화적 괴리감이 사회적 무관심과 겹쳐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외국인들이 시민과 동질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테마별 문화축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특화프로그램,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오는 7월 15일 지역 내 5개 해수욕장을 개장키로 했다. 시는 20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내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구조요원의 확대배치, 야간시간대 사고예방 위해 안전요원 추가배치는 물론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확충하고 포항해양안전서,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와 함께 합동구조 시범훈련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경주바다에서 즐거운 피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각 해수욕장별 특화개발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오류고아라해변은 오류캠핑장과 연동어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사계절 휴양지로 개발하고, 전촌솔밭해변은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전촌어촌관광단지를 잇는 해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정고운모래해변은 경주 동해안의 관문으로 광장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봉길대왕암해변은 만파식적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이 있는 해변으로 조성하고, 관성솔밭해변은 기업체 하계휴양 전문 해수욕장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오류해변(캠핑장)에서는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 및 해변 가요제를, 봉길해변에서는 만파식적 실경 뮤지컬 행사를, 오류ㆍ전촌ㆍ나정해변에는 각종 수상레저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 에메랄드 경주 동해바다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타 지역 해수욕장과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매년 다시 찾아오는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시립합창단 제38회 정기연주회’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오후 4시 알천홀에서 열리는 ‘6월 화백포럼’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