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구)내동파출소를 불국파출소로, (구)불국사치안센터를 진현치안센터로 각각 명칭변경하고 20일 불국파출소와 진현치안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오전 11시 양우철 경찰서장, 이진락 도의원 및 시의원, 이상원 불국주민센터동장, 황기석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박태일 경찰발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국파출소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낮 12시30분 진현치안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불국파출소는 그동안 행정동(불국동주민센터)과 명칭이 불일치하고 112 출동 관련 무전 시 내동-외동 파출소간 혼동이 잦아 명칭변경 전에도 무선호출 시 불국으로 불리고 있었으며, 명칭변경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94.8%가 찬성해 불국파출소, 진현치안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한편 불국파출소는 경주시 산업로 2999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방동, 남산동, 시동, 배반동(도지), 구정동(정래), 시래동, 조양동, 도척동, 천군동 일부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진현치안센터는 불국신택지 4길4에 위치하며 진현동, 마동, 하동을 관할하고 있다.이날 현판식에서 양우철 서장은 “지역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파출소 명칭변경으로 주민들과 경찰관의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불국파출소와 진현치안센터는 앞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 더욱 발 빠르게 다가가는 파출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