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1일 마을세무사 2명을 위촉하고 군수실에서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마을세무사(권영흡, 박영욱)는 이들의 재능기부로 국세나 지방세와 관련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금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을 실시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군청 홈페이지와 민원창구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확인과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1,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지역민들이 세무관련 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1일 오후 지역 내 임신부와 영유아 부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내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고송연장에서 가진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청송보건의료원 황옥화 담당은 “가정내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미리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영유아시기에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 부모들에게 철분제와 엽산제,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영면)은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와 농촌지역 주민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건의료원장실에서 체결한 협약은 청송군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교육, 홍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성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교육과 주기적인 검진 실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양 기관의 예방교육을 위한 인력,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국민인식 향상을 도모키 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 연구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청송보건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덕면 지소리 마을을 보건의료서비스 시범 대상마을로 지정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협약내용에 의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감소와 농업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과 한국외식업 청송군지부는 지난 17일 ‘향토음식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은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22명, 심화과정 15명으로 나눠 지난 4월 18일부터 주2회 2개월간 조리기술교육과 약선요리 이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향토음식 품평회는 교육기간 중 실습한 요리인 매콤사과닭찜을 비롯한 36종을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한 것으로 시식회도 가지면서 맛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비 지원을 받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명품청송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생활상과 정서가 담겨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靑松)은 성지(聖地)다. 그것도 7명의 복자를 탄생시킨...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노래산(老萊山) 교우촌 복원과 성지조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성지(聖地)라고 함은 순교자들의 묘소나 출생지 또는 과거의 교우촌을 일컫는 말로 청송 노래산(743m) 교우촌은 많은 교우들이 살다간 흔적마저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곳 노래산 성지조성의 필요성을 굳이 설명하자면 1815년(순종 15년) 을해년에 일어난 을해박해 사건은 경상좌도에서 종교탄압이 가장 큰 사건으로 그 진원지가 바로 노래산 교우촌이기 때문이다. 당시 노래산 교우촌에는 고성운(高聖云), 고성대(高聖大), 최봉한(崔奉漢) 등 35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고 경주진영(慶州鎭營)으로 끌려가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은 14명은 다시 대구감영으로 이송됐다. 이때 청송군 진보 머루산에서도 김시우(金時佑) 등 30여명이 체포돼 안동진영에서 22명이 배교하고 나머지 13명은 역시 대구감영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71명이 체포돼 33명이 대구감영에 갇히게 됐다. 이렇게 갇히게 된 천주교 신자 중 26명은 옥사를 당하고 이듬해인 1816년 12월 16일 7명의 신자들은 사형을 당하게 된다. 지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과 시복미사에서 노래산 교우촌 신자 중 7명이 복자반열에 올랐고 이는 한 교우촌에서 이처럼 많은 복자가 탄생한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복자반열에 한 두 사람이 오른 다른 곳의 순교자와 교우촌은 벌써 성지기념사업이 이뤄졌지만 청송 노래산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복자들이 살다간 흔적마저 사라지고 있어 성지조성은 더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이곳 노래산은 산의 형세가 네 신선이 걸어가는 발모양 같이 생겨 늙은 보래(神仙)들이 오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반도의 동해안 쪽으로 치우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이다. 지난 1801년 신유박해가 종결된 뒤 조정에서는 척사윤음(斥邪綸音)을 반포해 천주교를 사교(邪敎)로 몰아 신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이때 충청도 충주, 청양, 덕산 고을과 전라도, 경상도(상주) 등지에서 피난 온 신자들이 이곳 노래산에 새로운 교우촌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증언자 윤순종(63)씨에 따르면 그때 30여호(100여명) 신자들이 높은 산꼭대기의 분화구처럼 생긴 이곳에서 16만평의 넓은 산지를 개간해 화전농사를 짓고 자급자족하면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임진왜란(1592년) 때 피난지로 재상 유성룡의 형인 겸암 유운룡이 새로운 방법으로 왜군을 물리쳐 유명한 ‘겸암비결’이 일어났던 곳으로 유운룡은 노래산 뿔각전에서 새로운 병법을 익혀 임진왜란 때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아마도 신자들은 이곳 노래산이 임진왜란 때의 피난지였던 것을 알고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1814년 전국에 혹심한 기근이 들어 굶어 죽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때 노래산 교우촌을 드나들면서 돈과 옷가지와 양식을 구걸하던 전지수 란 사람이 청송현에 밀고해 그해 부활축일인 2월 22일(금) 포졸들이 들이닥쳐 미사 중이던 교우들을 모조리 체포하게 되면서 천주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된 것이다. 이렇듯 많은 교우들이 순교하고 재산을 약탈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힌 을해박해는 교인들의 재산을 노린 일부 몰지각한 백성들의 탐욕과 조정의 박해령 없이 지방관아의 자의에 의해 전개된 것으로 다른 박해와는 그 성격이 판이하다. 이제 천주교 안동교구와 청송군은 노래산 성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둘러 성지조성을 통해 노래산 교우촌이 재조명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상오)의 행복나눔봉사단과 자원봉사 공무원 등 60여 명은 지난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3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 앞서 부동면 상의리에서 ‘행복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부동면 상평리와 부남면 감연리를 찾아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가구에 단열공사와 지붕보수, 화장실 설치,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나눔봉사단(단장 신현국)은 지난 4월 7일 집수리 전문봉사를 위해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4명으로 구성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들 행복나눔봉사단은 오는 연말까지 관내 14가구에 대해 보금자리 단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오 소장은 발대식에서 “지역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밝고 활기찬 지역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1일 오전 청송사과유통공사 전정에서 열리는 현동면 한마음 효잔치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
‘청송군 여성행복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오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촌의 여성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이 주관했으며 기관단체장과 여성계,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4차 여성농업인 기본계획(2016~2020) 추진 등 변화하고 있는 농촌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제고해 여성이 행복한 청송 만들기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지난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포순이 봉사단, 녹색어머니회 등 협업단체 50여명이 참석해 최근 일련의 여성대상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해 추진되는 여성안전특별 치안대책에 맞춰 관내 여성 불안요인을 확인하고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송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관내 범죄취약 공중화장실 10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로 여성 불안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청송경찰서는 지역 사과재배농가와 자영업자 5명으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편취해 도주했던 B(46) 씨를 검거해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는 지난해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피해자 A씨(55) 등 5명으로부터 사과를 구입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니 구입대금을 빌려주면 이자를 준다며 속이고 이들로부터 1억3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중소상인 대상 사기행위와 노인대상, 금융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비이에 초대받아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청송백자 특별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는 청송백자 기능보유자인 고만경 옹의 전통작품과 수석전수자 윤한성을 비롯한 전수자들이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청송백자의 주원료인 청송도석을 함께 500년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연출함으로써 청송백자의 재료적 특화현상과 그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특히 건축디자인전문 갤러리인 ‘스페이스 비이’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시를 통해 현대적 건축공간에서의 청송백자의 다양한 활용성 제고와 백자의 특별한 원료인 ‘청송도석’의 건축적 활용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청송백자를 국내 대표 공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으로 청송백자의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과 새로운 디자인개발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청송백자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도자기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에서 지난 15일부터 혜강 김해선 화백 초대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김 화백의 꽃과 아름다운 자연의 생명체 모든 것을 소재로 삼아 채색화로 표현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해선(72)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한국화 심사위원, 대전미술대전과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3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자랑스런 우리 것’, ‘행복한 축제의 날’, 백목단과 활옷 입은 여인‘ 등 한국화로 관람객들은 한국화의 아름다운 채색에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군립 야송미술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청송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적인 안목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6일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군정미래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
청송군은 지난 14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오는 9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농산물가공 기초이론교육과 실습 등을 통한 가공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생산에 주력하는 1차 산업 중심의 농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6차 산업으로 확대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올해 4회를 맞는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가공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업인 26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 농식품산업 트렌트를 파악하고 식품산업 현황과 가공창업 인허가 방법, 식품위생과 창업관련 법규, 농식품업체 현장견학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전 분야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산자원 농산물 가공기술 보급 시범사업과 연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형잼과 저열량 잼, 아로니아 속성발효액 제조기술 등 실습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가공제품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5일 오전 파천면 중평솔밭에서 열리는 이장연합회 한마음 단합대회에 참석해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
청송군 진보고등학교(교장 이재일) 밴드동아리(J2B) 회원들이 지난 12일 안동병원을 찾아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연주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 학교 밴드동아리 김태용(고3) 회장은 “학교에서 마련해준 새로운 밴드동아리실 덕분에 훨씬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게 돼 즐겁다”며 “이번 연주봉사는 우리 스스로 참여한 공연으로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 현서면 단오명절 큰잔치 행사와 병행해 ‘행복현서 건강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현서면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4개팀 230명이 체조경연에 참가해 볼 체조와 라인댄스, 치매체조, 워킹체조 등 그동안 틈틈이 익혀온 기량과 장기를 뽐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이동건강홍보관이 운영됐고 건강새마을조성 활동 사진전과 치매쉼터 어르신 작품전 등도 열려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청송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개선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건강취약지역인 현서면이 건강한 마을로 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10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를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리스티나는 밀라노 가톨릭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후 EU본부와 주한 이태리 무역관에서 근무했으며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특유의 말투로 인기를 끌며 방송과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청송사과의 우수성은 물론 관광청송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9일 지역 내 유치원학부모와 자원봉사자,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송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가진 연수회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는 ‘유치원 누리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로 초청된 상주감꽃유치원 김숙희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위한 학부모와 교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송교육청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원이 함께 나서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소중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자”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외식업체 바이어를 산지로 초청해 생산업체와 연계시키기 위해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식산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 회원 등 50여 명과 청송지역 식재료 생산업체 대표 20여 명의 만남의 장이 됐다. 특히 첫날은 지역의 우수식재료 품평회와 1:1 바이어 상담 및 구매약정 체결식도 가졌으며 지역 내 생산지를 견학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기회도 가졌다. 청송사과의 선별과정과 파프리카 생산단지, 농식품 가공업체를 견학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에 이르는 체험과정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청송사과유통공사와 청송농협은 각각 한국외식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와 약 20억 원 가량의 구매약정 체결이 성사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관계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체는 현지와의 직거래로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구매해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역 생산업체는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는 물론 우수 농식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