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여성행복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오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농촌의 여성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이 주관했으며 기관단체장과 여성계,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제4차 여성농업인 기본계획(2016~2020) 추진 등 변화하고 있는 농촌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제고해 여성이 행복한 청송 만들기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세상을 바꾸는 여성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의 ‘농촌여성정책의 변화와 농촌여성의 미래모색’,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의 ‘평생교육을 통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특히 열린 토론에서는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이 “농촌여성의 미래는 여성들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이 크게 좌우한다”며 “여성에 대한 편견 불식이 중요하며 여성조직의 활성화와 참여를 독려하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생애주기에 꼭 맞는 학습이 필요하다” 강조했다.한동수 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며 “양성평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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