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국내 외식업체 바이어를 산지로 초청해 생산업체와 연계시키기 위해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식산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 회원 등 50여 명과 청송지역 식재료 생산업체 대표 20여 명의 만남의 장이 됐다.특히 첫날은 지역의 우수식재료 품평회와 1:1 바이어 상담 및 구매약정 체결식도 가졌으며 지역 내 생산지를 견학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기회도 가졌다.청송사과의 선별과정과 파프리카 생산단지, 농식품 가공업체를 견학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에 이르는 체험과정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또한 청송사과유통공사와 청송농협은 각각 한국외식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와 약 20억 원 가량의 구매약정 체결이 성사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관계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청송군은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체는 현지와의 직거래로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구매해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역 생산업체는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는 물론 우수 농식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