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서농협(조합장 김해환)과 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창현)은 지난 7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현서농협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서중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향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MOU체결에는 현서중고 교사와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현서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서중고 백대흠 운영위원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학교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서중고가 더욱 발전하는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서중고등학교는 지난 3월 안덕중고등학교와 합병 통합 운영되고 있다.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지난 7일 오전 안덕면 자율방범대초소를 신축해 개소식을 가졌다. 안덕면 자율방범대초소는 면적이 43㎡로 대원들의 각종 범죄예방 순찰과 휴식, 회의장소로 사용된다.
야송 이원좌 화백의 주왕산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국에서 그림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주왕산특별전은 암벽풍치와 우렁찬 폭포 등 아름다운 주왕산의 절경을 소재로 한 ‘주왕운수도’를 비롯해 ‘주왕굴 폭포’, ‘절골 기암도’, ‘주왕산 용연폭포’등 수묵화 5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화로 아름다운 실경산수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3개의 전시실에서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야송 이원좌(78)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의제 허백련미술상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야송연대산수화전, 현대작가초대전, 미술세계 창간 20주년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회 활동과 개인전을 개최했다. 청송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적 안목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릉지역 피해주민 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지난 6일 경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전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울릉군에 내린 폭우는 1938년 울릉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8년만의 최고 기록으로 울릉군 전역에 도로 유실은 물론 가옥침수 등으로 43가구 7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피해주민들은 생필품은 물론 식수 등의 부족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망연자실해 있는 처지다.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한동수 회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는 추석을 맞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장 군수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고 전했다.
청송군지체장애인협회에 근무하는 손윤예(여·39) 사회복지사가 지난 3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무궁화급(80kg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손윤예는 지난달 19일 영덕에서 열린 2016 경북씨름왕선발대회에서 무궁화부 씨름왕을 차지한데 이어 전국대회까지 재패하며 여자씨름에서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는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여느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했으며 개최지인 구례군은 여자씨름을 창시한 곳으로 이번 장사등극은 그 의미가 크다. 손윤예 장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지체장애인협회 직원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일과 육아, 운동을 병행하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값지고 영광스런 결과를 얻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5일 학교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과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 각급 학교 보건교사,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날 대책협의회는 최근 개학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유행성 눈병과 수족구병, 수두, 결핵 등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감염병의 특성상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비상연락 체제와 상황파악, 방역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구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도하고 학교 내 취약장소와 학생들의 접촉이 빈번한 장소에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청송교육지원청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어린 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감염에 취약해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의 경우 학교에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공조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은 7일 오전 안덕면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할 예정.
한동수 청송군수는 6일 오전 화목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 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청송읍민체육대회에 참석.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달 31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올해 도내 군 지역 13개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시상금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해 뜻 깊게 쓰이도록 전달돼 더욱 값진 장학금이 됐다. 권오영 교육장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영예로운 일이지만 그 시상금으로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더욱 뜻있는 일이다”며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지역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한 ‘2016 푸른솔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가진 이번 진로콘서트는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감상에 이어 초빙 전문가의 학생들의 창의성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직 개그맨들이 직접 참가해 개그 콘서트 형식으로 논술 개그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적인 실습중심의 진로콘서트가 됐다. 진로콘서트는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이 협약해 지난해부터 시행돼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진로탐색과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송군드림스타트 이상오 센터장은 “매년 진행되는 진로콘서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꿈과 끼를 키워 다가올 미래를 자신 있게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청송읍 용전천에 토속어와 패류 등을 대량 방류했다. 이날 박홍열 부군수와 이성우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용전천에 방류한 토속 어패류는 붕어 8만미와 미꾸라지 19만 미, 다슬기 80만 패 등 총 109만 미로 어자원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청송군은 외래어종 유입과 생태환경 악화로 점차 토속어종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면 어자원의 지속적인 증식과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다. 박홍열 부군수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균형과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하천이 공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 청송군교육행정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권오영 청송교육장과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교육협력 분위기 확산과 지역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권오영 교육장은 비법정전입금을 포함한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속적인 지원을 청송군에 요청했고 특히 현서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지원의 필요성과 교육부의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한동수 군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법적 재정적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청송교육지원청은 통폐합 대상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한곳에 모아 교육부에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영 교육장은 “지역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행정협의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들 모두가 청송교육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1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합리적 브랜드 선택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시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상승과 건강한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심사는 한국리서치가 만 20~59세의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브랜드 보조 인지도와 선호도, 사용경험, 만족도, 향후 브랜드 이용의향, 신뢰도 등 6개 항목을 직접 조사 평가했다.
청송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 부천시 공무원 40여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간 청송군을 방문했다. 부천시 방문단은 김만수 시장과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로 최근 문화관광자 원사업과 문화기본시설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청송군을 찾은 것이다. 이들 방문단은 폐교된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과 소통, 어울림과 교육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 객주문학관을 비롯해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되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한 장난끼공화국,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등을 둘러 봤다. 이와 함께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백자도예촌과 유교문화체험전시관, 한옥 민예촌을 방문하는 등 부천시의 새로운 문화관광은 물론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청송군과 벤치마킹을 통해 부천의 현안사업 추진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관광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며 청송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
청송군과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청송군지원센터가 행정기관과 공공시설물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 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의 단속과 함께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31일 오전 청송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청송군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교육 발전에 대해 협의.
청송군은 지난 26일부터 2일간 ‘시골형 MICE산업 육성방안 모델개발을 위한 심포지엄과 전국대학생 콘텐츠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청송군유교문화전시체험관과 민예촌 일원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청송군이 후원했으며 관광학 교수와 마이스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 독특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한 개성있는 시골형 MICE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첫날인 26일은 시골형 MICE산업 육성방안과 모델개발 등을 주제로 한국호텔관광연구원 조재근 부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홍열 청송부군수와 현시학, 정미진 군의원,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 관광학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29일 청송경찰서는 청송지역을 돌며 식당과 다방, 건축업자 등 영세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피의자 A(여·49)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 10일까지 영세상공인 28명으로부터 계금 및 생활비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속이고 총 31회에 걸쳐 2억 1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청송군유교문화전시체험관 기획전시실이 완공돼 29일부터 청송군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145점을 향후 1년간 기획 전시한다. 이와 함께 체험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송백자와 심수관 생활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문화상품점(Museum Shop)도 함께 개장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 4대지방요 중 하나인 청송백자와 조선의 혼을 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쓰마요 심수관도자기를 중심으로 ‘자기! 청송과 사쓰마(심수관家) 이야기’란 주제로 열린다. 기획전시실은 289㎡로 흙이 아닌 도석을 빻아서 유백색의 빛을 내는 청송백자 104점과 일본에서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갖고 조선 전통가마 형식의 오름가마를 지켜오고 있는 심수관家의 도자기 41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내년 8월 28일까지 향후 1년간 상설 전시돼 청송백자와 심수관도자기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 지역의 도예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생활 속 쓰임에 맞춰 생산돼 사용된 청송백자와 예술 속 아름다움의 중심에 선 심수관도자기는 서로 다른 듯 닮았으며 닮은 듯 다른 멋을 지니고 있어 전시기간 동안 많은 도예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