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릉지역 피해주민 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지난 6일 경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전달했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울릉군에 내린 폭우는 1938년 울릉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8년만의 최고 기록으로 울릉군 전역에 도로 유실은 물론 가옥침수 등으로 43가구 7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피해주민들은 생필품은 물론 식수 등의 부족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망연자실해 있는 처지다.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한동수 회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는 추석을 맞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장 군수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고 전했다.또 “지금 피해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다”며 “도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조속한 피해복구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