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송 이원좌 화백의 주왕산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국에서 그림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주왕산특별전은 암벽풍치와 우렁찬 폭포 등 아름다운 주왕산의 절경을 소재로 한 ‘주왕운수도’를 비롯해 ‘주왕굴 폭포’, ‘절골 기암도’, ‘주왕산 용연폭포’등 수묵화 50여 점이 전시됐다.특히 한국화로 아름다운 실경산수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3개의 전시실에서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야송 이원좌(78)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의제 허백련미술상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야송연대산수화전, 현대작가초대전, 미술세계 창간 20주년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회 활동과 개인전을 개최했다.청송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적 안목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