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범식)와 지역 내 농협은 오는 19일 오후 현서농협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 상담실은 농업인들의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촌현장으로 달려가 상담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이동 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병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박윤하 대구지원장 등이 참여해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민은 상담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이동 상담살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1천75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1천여명의 개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순회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 청송군지부 김범식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실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은 어려웠다”며 “이번 개별상담을 통해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추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 실시한 ‘제5회 청송 교육가족 독서캠프’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가족 독서캠프는 ‘책으로 이끌林, 꿈으로 설레林’이란 주제로 지역 내 초·중학교 50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렸다. 올해 5회 째 개최한 독서캠프는 청송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밀감을 키우며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독서교육활동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캠프는 첫날 독서초상화 만들기를 시작으로 독서 젠카, 카메라 책 만들기 등의 독서체험프로그램과 마술 및 Sand Art공연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은 가족 산림체험, 가훈 만들기, DIY 체험 등을 통해 가족 사랑과 유대를 통한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송교육지원청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독서의 힘은 부모의 학력과 소득격차도 극복할 수 있다”며 “자녀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평소 가정에서의 독서문화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송초등 임예림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독서캠프에 참여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인문학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7일 오후 7시 현동면 창양리의 국가지정중요문화제인 후송당 고가에서 올해 3번째 고가음악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이번 고가음악회는 전통유교문화와 선조들의 지혜가 숨 쉬는 고가를 무대로 ‘그리운 어머니에 대한 옛 추억’을 주제로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음악회는 최윤정의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놀이로 푼 시집살이 공연과 향토가수 허만성의 통기타 공연, 테너 조정민, 청송이 외갓집인 소녀가수 단비의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한여름밤 무더위도 잊은 채 즐거움과 감동의 시간이 됐다. 한동수 군수는 “지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가를 무대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고가공연은 내달 4일 파천면 송소고택에서 ‘고가에서 듣는 종가 이야기’, 9월 1일에는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그리며 바라보며’라는 주제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청송군의회는 지난 6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원 7명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후반기 의장에는 3선인 이성우(71) 의원이 부의장에는 초선인 권태준(56) 의원이 각각 선출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이성우 의원이 과반수 이상인 5표를 얻어 선출됐으나 부의장 선거는 권태준 의원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득표인 3표를 얻어 선출됐다. 지난 제6대 전ㆍ후반기 의장은 역임한 이성우 의장은 “군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무더운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을 꼽으라면 당연히 수박과 참외일 것이다. 예전에는 한 여름이 아니면 구경할 수 없었던 수박과 참외지만 요즘은 재배기술의 발달로 4계절 맛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다. 수박과 참외는 독특한 향과 시원한 맛으로 예로부터 더위의 시작과 끝인 초복과 말복에 잊지 않고 챙겨 먹던 과일로 무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자연이 준 선물이다. 수박은 칼로리 함량이 낮은 편이나 수분함량은 95% 정도로 여름철 갈증해소는 물론 피부보습에도 좋은 과일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수박에는 토마토나 적포도주 보다 3~6배 많은 리코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에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트룰린이란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고혈압과 당뇨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도와 우리 몸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도 한다. 수박을 자주 먹으면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햇볕에 탔을 때 수박껍질로 팩을 하면 열독을 풀어주고 미백효과도 있다. 특히 수박씨에는 단백질과 지질, 칼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가능하면 수박씨도 꼭꼭 씹어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한 수박은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상으로 더욱 좋을 뿐 아니라 토마토와 함께 섭취하면 숙취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꼭지가 싱싱하고 줄무늬가 뚜렷하며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맛있고 싱싱한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참외도 수분함량이 90% 정도로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참외는 진해 거담작용을 하고 풍담, 황달,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참외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간 해독에 좋으며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확산을 막아준다고 한다. 참외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땀 배출이 많아 자칫 산성이 되기 쉬운 몸의 균형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칼륨함량이 많아 이뇨작용을 도와 우리 몸 안의 노폐물 배설을 용이하게 해 준다. 특히나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이 과일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1개만 먹어도 섭취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모체의 조혈작용을 도와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소로 임산부에게 적절한 엽산 섭취는 태아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참외는 겉에서 향기가 나고 크기가 작은 것이 좋다고 하며 맑은 노란색이나 짙은 감빛을 띠는 것이 좋고 골이 깊게 파이고 꼭지가 가늘면서 싱싱한 것이 맛있고 신선한 참외다. 찬 성질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쉬운 참외는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칼륨 섭취를 줄여야하는 신장질환자는 유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수박과 참외는 섭씨 2도 이하의 냉장보관 시 더욱 맛이 좋다. 이유는 수박과 참외의 당분은 거의 대부분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과당은 저온에서 단맛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다고 예보하고 있다. 수박과 참외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가진 이날 연수회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된 중학교 교육과정의 핵심내용과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청송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거점학교와 멘토 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청송군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진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 스스로 진로를 탐색 설계해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길러나가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하자”며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직장인들과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서는 지난달 15일 청송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나 농업인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자체 제작한 PPT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보행자 안전보행, 이륜차 안전운전,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등에 따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지역 내 12개 공공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7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의 주요 사례인 블랙박스 동영상을 방영하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원범 청송경찰서장은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직장이나 단체를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군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신한류플러스에서 한국마이스산업을 선도해 온 (사)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군의 MICE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송군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송사과축제를 MICE와 연계한 MICE형 축제로 만들어 낼 계획으로 있어 한국MICE협회와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와 아울러 ‘MICE형 축제’라는 새로운 지역축제 패러다임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지금까지 대형 컨벤션이나 전시회를 중심으로 추구하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는 달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니크베뉴(기업회의 하기 좋은 곳)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주왕산관광지의 한옥 민예촌과 송소고택이 있는 덕천마을을 중심으로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에 주력하는 차별화를 통해 시골형 MICE산업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사)한국MICE협회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다양한 국내외 인프라는 지역축제와 관광산업 발전을 비롯한 MICE산업 활성화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가 지난달 30일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CEO시상은 월간조선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경영, 사회책임경영, 혁신경영, 리더십경영 등 12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심사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한국의 경영선진화에 이바지한 CEO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 군수는 그동안 주왕산과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예촌과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하고 지난해 12월 대명리조트를 유치하면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청송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받았으며 지역에 산재한 지질자원을 이용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올해 말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자연친화형 MICE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체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고 산악마라톤, 산악MTB,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의 주 생산품인 청송사과의 품질향상과 브랜드화에 노력해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새로운 품종개발, 홍보활동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리더십경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임 ↑↑ 신임 박홍열 청송부군수 ⓒ 경상매일신문 박홍열 청송부군수 신임 박홍열(사진·57) 청송부군수는 “군민중심의 창조행정을 통해 함께 웃는 행복한 청송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봉사할 각오다”며 “신도청시대에 맞는 최고의 휴양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영양이 고향인 박 부군수는 고향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영양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고령군 개진면장과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안전총괄과장, 문화예술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배분 조정’, ‘지방재정에 관한 연구’ 등의 저서를 펴낸 박홍열 부군수는 가족으로 부인 김이남 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취미는 여행.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2016년 경북도내 군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교육청이 군부와 시부로 나눠 격년제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지역교육청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도내 13개 군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의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교 위험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감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로 청송교육지원청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권오영 교육장은 “올해 지역교육청 평가 1위와 함께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걷은 학생과 학부와,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희망! 청송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인사 (7. 1일자) ■5급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대 이상인 △보건의료원 진료지원과장 직대 서한구 △부동면장 직대 정재용 ■5급 전보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민중기 ■6급 승진 △재무과 황경란 △문화관광과 심현성 △친환경농정과 강병관 △환경산림과 최무왕 △주민생활지원과 주종배 △공보과 최영신 △재무과 심양택 ■6급 전보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 김종분 △ 〃가정보육담당 김경숙 △ 〃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황정순 △재무과 부과과표담당 이동학 △ 〃징수담당 황진구 △공보과 교통행정담당 김태규 △환경산림과 환경관리담당 신효찬 △안전재난건설과 건설행정담당 서수환 △도시경관과 건축담당 권정구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황병호 △ 〃전문위원 김윤미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 하경찬 △ 〃식량작물담당 민철기 △ 〃채소특작담당 이미애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시설운영담당 황성식 △청송읍 담당요원 강영미 △부동면 부면장 민후자 △부남면 담당요원 정진원 △파천면 담당요원 권오범 △진보면 맞춤형복지TF팀장 윤명선 △부동면 지혜숙 △파천면 이현숙
청송군은 오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3년부터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국제교류 음악제의 일환으로 글로벌시대 다양한 나라의 음악공연을 통한 문화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02년 창단해 음악사에 길이 남을 구스타프 말러와 루 제로 레온 카발 등의 지휘자 아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해 스페인과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국가에 초청돼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인 명품 교향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해금과 첼로, 트럼펫, 플롯 등과 함께 성악과 국악 그리고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우리나라 성악가들과 함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산토끼 행진곡,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여 줄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공연으로 동서양의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무더위와 생활에 지친 군민들에게 삶을 충전하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약소주 사건이 발생한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됐다. 대구지검 의성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경찰서가 후원한 이번 치유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한 집단교육과 상담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재능 나눔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은 농약소주 사건을 하루빨리 잊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음악회를 개최하고 손 마사지와 이·미용 봉사활동, 여름 손부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마을 담장 등을 벽화를 그려 단장하고 가정마다 방충망 수리와 교체작업, 도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 마을쉼터 정비와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치유프로그램을 계기로 마을주민들의 갈등과 불신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며 “예전의 정겹고 아름다운 마을로 돌아가 생활에 활력을 찾고 화합하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22일 오후 청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효·예절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행과 예절생활의 실천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청송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이번 대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그 열기 또한 뜨거웠다. 특히 정부와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노력하고 있는 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효와 예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각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50명이 학부모와 함께 출전해 문제를 풀면서 훈훈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돌발퀴즈와 경품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권오영 교육장은 “우리민족의 전통인 충절과 효의 정신을 잘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자”며 “이를 계기로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군은 지난 21일 마을세무사 2명을 위촉하고 군수실에서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마을세무사(권영흡, 박영욱)는 이들의 재능기부로 국세나 지방세와 관련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금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을 실시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군청 홈페이지와 민원창구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확인과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1,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지역민들이 세무관련 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1일 오후 지역 내 임신부와 영유아 부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내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고송연장에서 가진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청송보건의료원 황옥화 담당은 “가정내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미리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영유아시기에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 부모들에게 철분제와 엽산제,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영면)은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와 농촌지역 주민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건의료원장실에서 체결한 협약은 청송군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교육, 홍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성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교육과 주기적인 검진 실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양 기관의 예방교육을 위한 인력,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국민인식 향상을 도모키 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 연구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청송보건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덕면 지소리 마을을 보건의료서비스 시범 대상마을로 지정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협약내용에 의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감소와 농업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과 한국외식업 청송군지부는 지난 17일 ‘향토음식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은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22명, 심화과정 15명으로 나눠 지난 4월 18일부터 주2회 2개월간 조리기술교육과 약선요리 이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향토음식 품평회는 교육기간 중 실습한 요리인 매콤사과닭찜을 비롯한 36종을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한 것으로 시식회도 가지면서 맛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비 지원을 받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명품청송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생활상과 정서가 담겨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