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최근 여성대상의 범죄예방을 위해 군내 범죄 취약지역 곳곳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여성이 더욱 안전한 지역을 위해 설치한 여성안심 비상벨은 재래시장과 오토캠핑장, 주왕산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11개소에 59개가 설치됐다.특히 여자화장실은 세면대를 비롯해 화장실 칸칸마다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상황 시 누르기만 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비상벨 작동과 동시에 112종합상황실에 전달돼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순찰차가 도착해 신고자를 보호하게 된다.청송서는 군청과 협조래 오는 8월 말까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강변 산책로 등 4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마을 경로당 주변 43곳에도 CCTV를 설치하는 등 여성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청송서는 지난 26일 청송군청과 경찰서 협업단체, 지역주민들로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취약지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