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청송공공도서관(관장 박찬규)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야영장에서 ‘숲속도서관’을 운영한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야영객과 주민들을 위한 휴가철 숲속도서관 자연 속 Book 카페에는 아동도서를 비롯해 일반 교양도서와 간행물 등 600여 권을 비치할 계획이다.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숲속도서관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극장도 운영해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출일 끝자리 놀이’와 ‘책제목 초성놀이’ 등 독서생활화프로그램과 냅킨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숲속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박찬규 관장은 “주왕산을 찾는 야영객과 주민들이 여름철 휴가도 즐기고 독서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