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5개 사업장(△영주2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에 21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23일부터 다음해 2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재학 또는 휴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2월 23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다만, 대학원생 및 2024년부터 현재까지 동일 사업에 참여한 자는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다음해 1월 7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근로를 하게 되며, 1일 5~6시간, 주 4~6일 근로를 한다. 시급은 1만3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및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53)로 문의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지표 및 일자리창출 계획, 일자리사업 집행, 성과 등 4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지역주력산업 고도화 일자리창출 △지역 관광자원기반 일자리사업 △농촌 맞춤형 일자리사업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고용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4년 일자리 목표 대비 109.7%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일자리 자체예산 확보, 일자리사업 조직협력 체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 취.창업 활성화 분야 등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을 시행하여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경기 속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영주호 관광개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경
영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 안정면 동촌1리 경로당(오전 10시)과 안정면 노인회관(오후 2시), 30일 가흥동 문정 경로당(오후 2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효과,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등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토지소유자 동의서도 받을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결하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으로 2012~2030년도까지 추진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안정면 일원‧동촌지구, 가흥동 문정지구 등 3개 지구로, 총 858필지(76만 5,000㎡)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계획됐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박남서 영주시장은 2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시청 강당에서 진행되는 영주시 야간경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최근 장수면 파지리에 거주하는 김노미(81)할머니가 영주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노미 할머니는 "생활은 넉넉하지 않지만 살아 있는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아끼며 한 푼 두 푼 모아왔다"며, "이렇게 모은 돈을 기부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최근 구 세무서 자리에 조성된 영주어울림가족센터(중앙로 20)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개소식은 전통문화공연인 지신밟기(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공동육아나눔터 현판식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 관광객 유치와 주민 편익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풍기읍 수철리 철도 유휴부지(죽령터널 입구~풍기온천리조트) 약 2km 구간에 친환경 산책로, 포토존, 어린이 기차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풍기읍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2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가 인력 증원 대신 재배치 등을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조직관리의 자율적 노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영주시는 일반행정지원 업무 등 공통‧쇠퇴 기능 분야를 과감히 감축하고, 유사.중복 기능 분야를 통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효율적인 조직관리는 곧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인력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직진단 및 개편을 통해 행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선비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겨울방학 늘봄도서관 9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강생 137명을 모집한다. 22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늘봄도서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교과연계 보드게임 △사고력 체험 수학 △역사야, 전통놀이 해볼래! △생각정리 책 읽기로 문해력 키우기 △드론 스포츠(축구, 농구)교실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키즈 쿡쿡 요리 교실 △3D펜&머그프레스 메이킹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박동필 관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공백없는 학습 지원을 위하여 양질의 늘봄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www.gbelib.kr/yj)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이나 문헌정보과(630-3813, 3810)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4년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보고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운영의 전반적인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연계 기관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보호 활동을 하는 청소년안전망 등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영주중학교 3학년 김도곤 학생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표창, 사업보고, 활동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 표창 영주시장상은 6명(상담자원봉사단 권은애, 1388 청소년지원단 조성래, 학습지원단 박명철, 멘토지원단 장세미, 꿈드림청소년단 진한슬, 솔리언또래상담자 김주영)이 수상했고, 상담자원봉사단 권은애, 또래상담자 김주영(금계중3년), 멘토지원단 금봄날, 꿈드림청소년단 진한슬이 활동소감을 발표했다. 최대열 문화복지국장은 "한 해 동안 위기 아동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신 심의위원회를 비롯한 실무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상담자원봉사단, 학습지원단과 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의
영주 영광중학교는 최근 주류 유통회사 영광주류로부터 감사장과 햄버거를 전달 받았다. 22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쯤 영주시 광복로 영광중학교 정문 앞을 지나던 영광 주류 소속 주류 운반 트럭에서 수백 개의 술병과 박스가 도로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도로가 술병 조각과 박스로 뒤덮였다. 통행량이 많고 길이 넓지 않은 도로의 특성상 심각한 도로 정체와 2차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순간 병이 깨지고 박스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영광중학교 학생들 약 15명이 사고 현장으로 몰려들었다. 이 학생들은 난장판이 된 도로를 보고는 망설임 없이 병과 박스를 정리하고 학교에서 빗자루와 쓰레받기 등 청소도구까지 가지고 나와 도로를 치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합류하여 도로를 정리한 끝에 도로는 30분만에 깨끗이 정리됐다. 학생들의 활약 덕분에 2차 사고나 도로 정체도 일어나지 않았다. 인근 점포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김모(32‧여)씨는 "TV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서 벌어져 놀랐지만 학생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사고가 수습되는 것을 보고 이 사실을 널리 널리 알리면 좋겠다 싶어 CCTV 영상을 공개했다"며 "우리고장 학생들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영광중 이모(14)군은 "부모님과 학교에서 배운 대로 자연스럽게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왔는데 큰 칭찬을 받게 되어 도리어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배려하며 정의롭게 살겠다"고 말했다. 감사장과 햄버거를 전달한 영광 주류 송석영 대표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하고 있을 때 영웅처럼 나타난 영광중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바르게 키워주신 부모님들과 영광중학교에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 교육과 우리 아이들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철호 영광중학교장은 "평소 배려와 봉사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 교육의 결실이 이 사례를 통해 발현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영주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미인'이 최근 6.25참전유공자분들의 초상화 그리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리 회원으로 김나령, 유정원, 진수연, 서지혜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청소년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초상화 그리기는, 우리 지역 참전유공자분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보훈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했다. 학생들의 재능과 개성이 담긴 초상화는 최근 영주시 6.25참전유공자회에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전달했으며, 경북도서관에서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특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동아리 '미인' 학생들은 "국가유공자분을 위한 프로그램에 우리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최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우려와 영주시의 대응 방안을 묻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병창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이번 매각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고자 시정질문에 나섰다"며 "특히, 고용 안정성과 안전 관리 대책, 기업의 지역 이탈 방지 등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수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과 재무 안정성 유지 계획"과 "SK스페셜티의 매각 수익 일부를 영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도록 요청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또 김병창 의원은 "매각 이후 고용 안정과 추가 채용 등 장기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기업과 협력할 계획이 있는지"와 "과거 안전사고 사례를 감안하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아울러 김의원은 "인수기업의 경영 상황 변화로 인한 지역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 등 정책 추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끝으로, 김병창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와 함께 성장한 기업인 만큼, 이번 매각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답변에 나선 박남서 영주시장은 "SK스페셜티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데 영주시는 SK스페셜티 노조와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제일교회는 최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5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백미 10kg 100포를 함께 기탁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이웃돕기 성금과 쌀은 영주제일교회 신도들의 모금활동으로 마련했으며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고 백미 10kg 100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영주어울림가족센터(중앙로 20) 개소식에 참석한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영주소재 베리벨벳 딸기농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100만원을 기탁 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리벨벳은 이산면 신천리에 위치한 딸기농장으로, 영주시 최초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원예 딸기농장이다. 이번 장학금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이현주 대표는 "영주에 귀농·귀촌하여 자리잡은 지도 10년이 넘었다"며, "영주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영주사랑나눔회가 최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여성용품 120팩(9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희경 대표는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입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19일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두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약 48만 명의 방문객과 37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록하며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보고회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를 유도한 씨름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부족,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 인삼을 활용한 독창적 음식 개발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8만여 명이 방문하고 3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농특산물대축제 역시 전년보다 넓어진 축제 공간과 시식 행사, 경매 이벤트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KBS '6시 내고향' 생방송은 축제와 영주의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우천에 취약한 축제장 환경,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전시 부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와 의견을 토대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2025년에도 주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영주 풍기 금계중학교에서는 최근 2024년도 교외 문예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장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문예 시상식에서는 운문 공모전 분야, 산문 참여형 작품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총 9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수상소감에서 한지민 학생은 "문예활동을 통해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계중은 농촌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단위 각종 문예공모전 분야에 도전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도시 학교들과 겨루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문인협회 전국 죽계백일장, 문인협회 영주지부 영주 시민 독서감상문쓰기 공모전와 문인협회 안동지부 전국 이육사백일장, 경북 매일신문 한글 글짓기 공모전에서 여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교생이 100여 명의 작은 규모,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과 계지원, 진효경 담당교사가 다양한 문예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문예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했다. 또한 국어과 출신 금계중학교 이동기 교감은 "문예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금계중학교 교직원들의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풍요로운 창작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계중 류시혁 교장은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창의적 역량은 키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예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계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예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
영주시는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알고보면 쉬운 회계실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작된 회계실무 책자는 최근에 개정된 '지방회계 및 관련 법령'을 반영한 것으로 회계업무처리 과정에서 놓치기 쉽고 직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됐다. 주요내용은 회계업무 관련 법령, 예산집행품의에서 지출완료까지 단계별 업무처리방법, 예산비목별집행기준, 세입세출외현금관리,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 등이다. 특히 업무처리 시 회계부서 문의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 뿐만 아니라 회계를 처음 접하는 신규직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회계 전반에 대해 알차게 구성됐다. 정선윤 회계과장은 "회계업무는 많은 직원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업무"라면서 "회계실무 책자가 일선에서 근무하는 회계담당자가 실무에서 오류사항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데 좋은 지침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