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는 최근 순흥면 초암사 일원에서 '우리고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여성회원 32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명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11시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 5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 2/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3일까지 전통시장 12개소를 순회하며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9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오는 13일에는 영주문화시장, 16일에는 풍기인삼시장, 18일에는 풍기토종인삼시장, 19일에는 풍기인삼홍삼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23일에는 종합시장과 신영주번개시장, 27일에는 골목시장, 30일에는 선비골전통시장, 마지막으로 7월 3일에는 풍기선비골인삼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는 해당 기간 동안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치매 선별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싱겁게 먹기 실천 안내, 금연클리닉 운영, 걷기운동 홍보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정보가 담긴 홍보물도 배부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영주시는 오는 12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상담은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무료 장수사진(프로필 사진) 촬영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스트레스 진단 및 혈압 측정 △휴대폰 사진 무료 인화 △자산관리 상담 △건강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산공원 주차장(부석면파출소 인근)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해 차량 무상 점검과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민간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대형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가전.보일러 점검 서비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희망자는 영주시 일자리경제과 경제기획팀(054-639-6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경북도, 영주시, (사)소비자중심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지엠, 세라잼,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비자 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주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함께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
동양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최근 웹툰애니메이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스튜디오 팝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한 ㈜스튜디오 팝콘은 2D 디지털 기반의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으로 10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컷아웃, 페이퍼리스 등 3D를 혼용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여 퀄리티있는 작품을 선보이 업체이다.
영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율.자치활동 시간에 '현충일의 의미 되새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보훈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교육적 취지에서 기획됐다. 활동은 '현충일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는 한문 교사의 강의로 시작한 행사는, 모두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또 '그들이 지켜낸 어제와 우리가 피어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이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통 민화의 하나인 '문자도(文字圖)'를 현대적으로 응용해 현충일의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으로 이어졌다.
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 2층 어린이책방에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그림책 창작 강좌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 수료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주간 지역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은 수료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단 한 권뿐인 그림책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이들이 만든 그림책 7권과 원화 1점이 함께 전시되어, 그림책이 완성되기 전의 창작물과 결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수료생 연모씨는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최근 제5회 원데이클래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나만의 거울 만들기' 체험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거울을 직접 꾸며보는 공예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시 휴천2동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영주시립남산어린이집과 협력해 '찾아가는 우유팩 교환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아들이 가정에서 직접 모은 우유팩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그 대가로 휴지를 받는 방식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9일 오전 10시 제293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한 후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1~2025년까지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면 침하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장에는 보완 및 개선을 신속히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가능성이 높은 허가지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신속한 보고 체계 유지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 점검은 여름철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30명을 신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시 준수사항 △정착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농지은행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실무 담당자를 초청해 농지은행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성 세대 농업인들께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청년농업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추적인 주체로 성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매월 90만 원~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 자금 배정자에게는 연 1.5% 금리,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도 융자 지원된다. 올해 신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4월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영주시는 최근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제1홀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박람회로, 도내 224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교류의 장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 홍보관 운영 △독립부스 전시 △프리미엄 제품관 △전통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으며, 유망 농식품 기업 7개사가 함께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완선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둥이당)은 카스텔라인절미와 초코카스텔라 등 디저트형 가공식품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고, 영주탁주양조장은 인삼막걸리를 통해 전통주와 건강기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했다. 소백산아래는 부각류 간식으로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자연이든농업회사법인은 도라지 가공식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영주소백산벌꿀과 호랑제과는 '탑티어 기업관'에 전시돼 경북 대표 농식품 브랜드로 위상을 알렸고, 산내들와인은 전통주 특별 전시관에 참여해 지역 특산 과실주의 깊은 풍미를 선보였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영주시보건소는 4일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2025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들이 초기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책 마련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5일 오후 2시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석한 후 오후 7시 제32회 소백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오는 10~26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3기 과정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8주간 운영되며, △주 2회(화.목) 회당 45분 수업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업은 개인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가 1:2 또는 1:3 소규모로 수업을 이끈다. 이번 기수에는 1:2 수업 100명, 1:3 수업 200명 등 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영주시에서 지원한다. 단, 교재비는 수강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신청은 영주시 화상영어 누리집(www.yelc.co.kr)을 통해 가능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지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올해는 기수별 모집 인원을 50명 늘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는 연간 총 5기로 운영되며 △4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5기는 10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기수별 수강 신청은 짝수 달 초에 진행될 예정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거재(居齋), 강회(講會), 통독(通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소수서원의 유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했는지를 보여주는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 교육의 실상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거재'는 서재에 머물며 공부하는 생활 방식, '강회'는 유생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던 학습 형태, '통독'은 유교 고전을 함께 낭독하던 공부법을 의미한다. 특히 '거재'는 단순히 서재에서 공부하는 일반적 의미를 넘어, 소수서원에서는 '거접(居接)'과 함께 강학(講學)의 독특한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됐다. 거접이 과거시험을 대비한 제술(製述) 중심의 답안 작성과 평가 과정이었다면, 거재는 도학(道學)의 탐구와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된 학문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는 개별 독서와 더불어 강회, 통독이 병행되었고, '심경', '근사록', '주자서절요' 등 유학의 실천적 공부법을 담은 교재들이 주요 학습 자료로 활용됐다. 전시에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거재록(居齋錄) △거재잡록(居齋雜錄) △운원재록(雲院齋錄) 등 거재 관련 고문서와 함께, 통독 및 강회 관련 고서인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등이 함께 소개된다.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18세기 소수서원의 강학이 '과업(科業)' 중심에서 '도학'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비들의 학문과 교육에 담긴 의미를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유물전시'는 학예연구사가 직접 선정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역사적 맥락과 함께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특별전시로 운영된다. 전시는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열리며,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영주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과 28일 오후 2시,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아카데미 –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강(6월 24일)에서는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를 위한 공감과 소통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2강(6월 28일)에는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이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 소통대화'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대화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9일부터 인터넷 링크(https://moaform.com/q/eNeLJ8) 또는 전화(053-253-4183, 4187)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영주시민 1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질문을 남기면 강연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에 강사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5월 말, 인기 강사인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을 초청해 '가족아카데미 - 부부교육' 2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 당일에는 사전 신청자 120명 외에도 현장 참여자가 몰리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부부교육과 부모교육 총 4회 강연을 모두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가족들 간의 공감과 소통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8인조 단원이 함께하는 '2025 영주인성콘서트'를 개최한다.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단원들의 감동적인 클래
국립공원 소백산 연화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비로봉 능선에 철쭉이 개화해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4일 소백산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에서는 연화봉 철쭉 군락의 규모가 가장 크다. 비로봉에서 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 구간은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지난 5월말 마무리 됐지만, 연화봉에서 비로봉 능선을 따라 철쭉길이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주말에 철쭉이 절정을 이룰 전망으로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백산사무소 김혜경 과장은 "철쭉이 절정을 향해 피어오르는 현재 소백산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산행지"라며 "자연과 축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번 주말 소백산 방문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