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는 26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권태환 총장, 정태주 기획처장, 김영훈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늘찬’ 19기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동대는 지난 3월 모집공고와 선발절차를 거쳐 총 9명의 홍보대사를 선발하였으며 지난 한 달간 수습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동대 홍보대사 ‘늘찬’은 ‘언제나 옹골찬’이라는 순우리말로 지난 1997년에 출범하여 대학 이미지 홍보활동, 고교생 입시설명회, 캠퍼스투어를 비롯해 온라인분야 등 각종 대학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개막식에 참석.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안동지역에는 건설 현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인력이 신도청 인근 건설현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로 일을 하려면 2014년 12월부터 사전에 의무교육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4시간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그 동안 경북 북부지역에는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해당 근로자들이 대구나 구미로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동시근로자복합복지관(관장 이재원)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출장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출장교육을 지원하며 인근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19일 안동지역에도 전문 교육기관이 신설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교육장-안동시외버스터미널 2층)을 안동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신설 교육기관인 ‘한동 HSE 주식회사 안동안전교육원’(대표이사 김용태)과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교육에 대한 홍보를 같이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무료직업소개소를 통한 일용근로자의 구인 및 구직을 위한 일일취업안내소 운영으로 지역의 일자리 지원 업무에 더욱 힘쓰고 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한동 HSE 주식회사 안동안전교육원’(☎054-854-0060) 또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054-841- 23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에 참석.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이 '나눔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인문가치 공유, 인문가치 모색, 인문가치 구현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일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현대사회에서의 나눔'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펼쳐지고 또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인 두봉 레나드(프랑스)의 '나눔으로 인간다운 삶을 찾자'라는 강연이 이어진다.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에서는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숙경 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북&뮤직콘서트’, ‘토크콘서트’, ‘다큐콘서트’ 등 3개 파트로 나눠 진행자와 패널, 일반 참가자들이 울림이 있는 나눔의 향기를 공유하고 그 실천 방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눈다. 학술·연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모색’에서는 깐춘쏭(干春松) 북경대 교수와 모리타 아키히코(森田明彦) 일본 쇼케이가쿠인대학(尙絅學院大學) 교수 등의 전문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우리시대의 현실에 부응하는 실사구시적인 나눔 문화의 대안을 도출한다. 마지막 분과인 ‘인문가치 구현’ 프로그램에서는 '나눔, 오늘과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권정생 선생의 나눔의 삶’과 ‘참선비, 나눔을 실천하다’, ‘꿈과 미래를 나누다’, ‘뜻은 모으고 재능은 나누고 – 나눔 박람회’, ‘나눔 공연 – 뮤지컬 음악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전통 인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안동 일원의 관련 유적과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 ‘문화 투어’가 열려 세대를 넘어 면면히 이어지는 ‘만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인문가치 모색’ 분과에서 나온 토론을 바탕으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안동 선언’을 발표한 후 폐막한다. ◇시대적 화두 ‘나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데서 답을 찾는 혜안도 필요 근래 우리사회의 문제의식을 대표하는 사회적 화두 하나를 든다면 그것은 단연 ‘나눔’이라 해야 할 것이다. ‘공감’이나 ‘소통’, ‘배려’, ‘공유’ 등도 많이 이야기되지만, 나눔은 이러한 가치들을 구체화시키는 실천적 통로라는 점에서 궁극의 토대 역할을 한다. 얼마 전부터 우리사회의 중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복지도 결국은 나눔의 문제이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회자되는 이른바 자본주의 4.0(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추구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역시 나눔의 문제로 귀결된다. 나눔이 우리사회의 화두라는 증표는 시대적 트렌드에 대해 민감한 경제 분야 연구소에서 이를 주목하는 데서도 확인된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근래 나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OECD 주요국과 비교할 때 우리의 나눔 문화는 아직 선진적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현대경제연구원, 2016.01.12. '경제주평' 참조). 한 마디로 그 필요성과 절실함에 비추어 우리의 나눔 문화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진단이다. 안동시가 설립한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이 동아시아 전통가치를 바탕으로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정신문화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4년에 창립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조직위원장 김병일)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올해 열리는 제3회 포럼의 주제로 ‘나눔과 울림’을 선정했다. 이타적 삶의 길을 함께 생각해보되 그 모색과 실천이 임시적이어서는 안 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이다. 나눔의 삶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그 실천방안을 찾고자 할 때 답은 사실 멀리 있지 않다. 더불어 사는 것이 삶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남과 나누며 살아간 사람들의 자취가 우리 역사 속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조선의 올곧은 선비들은 자신에겐 엄격하고 남에겐 후한 ‘박기후인(薄己厚人)’의 자세를 바탕으로 공직에 나가서는 늘 민생을 염려했고 재야로 물러나서는 향촌의 풍속을 걱정하는 삶을 살았다. 조선 제일의 학자로 칭송받는 퇴계선생만 하더라도 관직생활 내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낙향한 후에도 상호부조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향약'禮安鄕約'을 만들고 실행하여 뒷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전통시대 향촌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한 전국 종가의 리더십 역시 퇴계선생처럼 삶의 현장 곳곳에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산 선조들의 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물론이다. 포럼 개최지인 안동이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독립유공자가 서울에 버금가는 특수성 또한 이 부분을 도외시하고는 설명되지 않는다(서울 357명, 안동 356명). 자신을 접어 공동체에 헌신하는 행동은 어떤 점에서 보더라도 가장 행하기 어려운 나눔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할 뿐, 이처럼 면면한 나눔의 전통 속에서 살아왔고 또 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문적 시각에서 ‘나눔’의 본성과 인간학적 의미를 조명함은 물론 우리 역사 속에 숨 쉬는 나눔의 전통에 대해서도 일정한 시선을 할애함으로써 나눔이 단순한 베풂이나 보시의 차원을 넘어 ‘더불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바탕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풍성한 대중 참여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가치 공유 프로그램은 작년 2회 포럼과 마찬가지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와 학술연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모색' 그리고 주로 생활 속 실천에 초점을 맞춘 '인문가치 구현'이 이에 해당한다.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7일 오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데,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와 평생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산 두봉 레나드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프랑스)이 기조강연을 맡아 나눔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봉호 대표는 “나눔은 가진 것을 타자에게 자발적으로 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인간만의 고유 행위”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쟁이 가득한 오늘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길은 나눔의 실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두봉 주교 역시 “우리 시대는 개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심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시대”라고 진단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는 길은 세상의 모든 것은 어느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서로 자기가 아끼는 것들을 생활 속에서 남들과 나누는 일”임을 역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 참여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는 '나눔이 있는 삶'이라는 세부주제 아래 ‘북앤뮤직 콘서트―마음을 나누다’, ‘토크 콘서트―아픔을 나누다’, ‘다큐 콘서트―삶을 나누다’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생활을 비롯해 영상, 책, 음악 등 대중매체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나눔의 사례를 소재로 진행자와 패널 그리고 일반 참가자들이 울림이 있는 나눔의 향기를 공유하고 그 실천방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기본 컨셉이다. 주요 패널로는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나희덕 시인, 이문재 시인(이상 북&뮤직 콘서트), 정혜신 정신건강 전문의, 이명수 치유공간 '이웃' 대표(이상 토크 콘서트), 영화감독 이숙경, 음악가 하림, 강창래 작가(이상 다큐 콘서트) 등이 참여한다. ◇‘나눔’에 대한 실사구시적인 접근도 함께 이루어져 '나눔의 철학, 울림의 감성'이라는 세부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파트 '인문가치 모색'은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나눔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근본적인 힘과 조건에 대해 전문연구자들이 인간학적 성찰과 역사 및 제도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현실에 부응하는 실사구시적인 나눔 문화의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눔에 대한 인간학적 접근 - 왜 나누며 살아야하는가’와 ‘나눔의 향기 - 울림이 있는 나눔은 어떤 것인가’, ‘나눔과 제도 - 무엇이 울림 있는 나눔을 뒷받침 하는가’가 주요 세션들이다. 1세션은 깐춘쏭(干春松) 중국 북경대 교수(철학),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철학), 최종덕 상지대 교수(과학철학), 모리타 아키히코(森田明彦) 일본 쇼케이가쿠인대학(尙絅學院大學) 교수(사회학),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뇌과학)이 참여해 ‘나눔이 인간의 본성인가’ 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왜 나누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도출한다. 2세션은 울림이 있는 나눔의 역사적 사례들에 대한 조망을 통하여 우리시대에 필요한 나눔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한국사), 법인 대흥사 일지암 주지(불교), 오상운 신부, 크세니아 치조바(Ksenia Chizhova, 호주 국립대)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끝으로 3세션은 우리사회에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제반 제도적인 요소들을 점검하는 것이 목적인데, 선성혜(연세대, 사회학),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사회학), 양용희 호서대 교수 및 엔씨스콤 대표(경영학), 강지원 나눔플러스 총재(변호사)가 가족·교육·사회·법률 등의 분야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인문가치 모색' 분과에서는 이밖에도 지난해처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대학원생의 나눔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회와 기성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전문학회 참여마당도 같이 개최된다. ◇나눔을 매개로 꿈과 미래 연결 마지막 분과인 '인문가치 구현'은 '나눔, 오늘과 내일을 잇다'는 세부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향기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보람 그리고 이를 내일로 이어받을 미래세대의 꿈이 한 데 어우러지는 나눔 한마당 형식으로 펼쳐진다. 나눔을 실천하며 살다간 사람들의 삶의 향기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와 꿈과 미래를 나누며, 자원봉사단체들이 참가하는 나눔 박람회 및 토론회가 준비돼 있다. 나누는 삶을 살다간 이들의 향기를 따라가는 '참선비, 나눔을 실천하다' 코너에서는 평생 자신을 낮추며 산 퇴계선생과 포럼 개최지인 안동지역 유력 종가들의 나눔 사례 그리고 독립운동가들 헌신하는 삶을 돌아보고, 겸양과 비움의 일생을 살다간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삶을 돌아보는 토론회와 전시회도 마련된다. '뜻은 모으고 재능을 나누고'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나눔 박람회는 참가단체별 토론회(안동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 외국인나눔공동체, 지역사회 경제적 허부센터)와 나눔 사진전, 나눔 장터, 지구촌 나눔 한마당 등이 열린다. 특히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의 수익금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폐막식날 메인 행사장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을 장식하는 '꿈과 미래를 나누다' 코너(사회 서진영 자의누리경영연구원 대표)는 대중 인문학 강의로 널리 알려진 이기동 성균관대 교수와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시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아주는 활동을 전개하는 '사랑의 달팽이' 사무총장이 이번에 포럼 주최측의 지원으로 청각회복 수술을 받은 어린이의 사례를 소재로 아이들에게 꿈을 나누어주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안동지역 장애인들을 특별 초청하는 뮤지컬 '필근이 온다' 공연도 예정돼 있어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순서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국악소녀 송소희의 선창으로 참가자들이 우리민요를 함께 부르며 본행사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포럼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인문가치 모색' 분과의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안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2박3일 간 진행된 포럼의 성과를 정리한다. 이밖에 안동지역 유서 깊은 전통인문정신문화의 현장을 탐방하는 투어 '인문정신의 향기를 찾아'도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은 풍성한 인문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김병일 조직위원장은 “나눔의 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실천되고 확산되어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자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후원 지자체인 권영세 안동시장 역시 “이번 포럼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나눔 박람회에 참여해 서로 도움 받고 도움을 주는 감동과 다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나눔의 물결이 실질적으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경상북도 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은 25일 대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의 출품자를 대상으로 출품자 연수회를 가졌다. 출품자 연수회는 교육자료전에 출품 예정인 교사들에게 우수 교육자료의 제작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선 10일 제출된 설명서 14개 분야 141편 중 60%인 80편(222명)이 전시회 출품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25일 전시 작품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선정된 약 27편의 우수 작품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에 경상북도교육청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김영우 원장은 연수회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학생활동중심 수업 문화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자료가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 옥고을 가야금병창 동아리는 영양군과 봉화군의 지역행사인 ‘2016 외씨버선길 축제’에 초빙, 지난 14일 영양 감천마을에서, 21일에는 봉화 소천면사무소에서 공연을 펼쳤다. 옥고을 가야금병창 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우수 동아리다. 이번 지역축제 공연 참여는 학생들의 자존감 증진과 연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지며, 특별히 공교육 안에서 계획된 특기적성 동아리 활동의 성과가 돋보임에 따라 지역의 학교 동아리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민 교장은 “옥고을 가야금병창 동아리의 지역축제 공연활동 등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실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이것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동아리 활동들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한규 명예지사장은 공단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지사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제도는 안동시가 추구하는 행복안동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주위의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과 보장성 강화 등으로 건강보험이 시민들에게 더 유익한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는 지난 2014년 안동시 용상동으로 신축 이전해 보험료 조정과 납부, 자격 취득·상실, 장기요양 인정신청 등 연간 56만 건의 건강보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을 관할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체험형 숲교육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를 위해 ’16년도에 영주, 울진지역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아 숲체험원은 국민들의 산림복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숲에서 직접 오감을 체험하고,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발달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14년 산림분야 규제개선으로 유아숲체험원 등록에 필요한 면적기준 완화(2ha⇒1ha), 거리제한 규제 폐지, 차량접근 가능거리 완화(300m⇒1km) 등 등록기준이 개선됐다. 현재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4개소로 구미의 금오산유아숲체험원, 영양의 수비솔솔유아숲체험원, 양산의 장산유아숲체험원, 녹수유아숲체험원으로 ’15년도 연간 2만6천735명의 유아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강성도 산림경영과장은 “유아숲체험원 등록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유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은 26일 오전 11시 2/4분기 안동시 통합방위협의회, 오후 2시 제17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10시 2016년 여성복지회관 교육생 행복나눔 알뜰 바자회, 11시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2016년 2/4분기 안동시통합방위협의회,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7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폐회에 참석.
안동시 강남동(동장 서정조)에서 사랑나눔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정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인 '정사모'(회장 이봉석)는 지난 21일 강남동 정상태권도 1층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식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짜장면을 비롯한 떡과 과일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또한, 강남동 부녀회(회장 박귀숙)는 23일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앞선 1일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 구내식당에서 '제11회 학대 피해 아동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기관단체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서정조 강남동장은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작은 나눔이 모여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고 주민이 앞장서 소외된 피해 아동을 돕는 등 작은 실천들이 행복안동, 살기좋은 강남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강남동에서도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이사장 이재업)는 24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안동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지난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정본화하고 이를 다시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 1443년(세종 25) 12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으로 구성됐다.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됐으며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됐다. 최근 상주에서 발견돼 세간의 관심을 이끈 훈민정음 의 경우 아직 그 행방을 알 수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간송본이 유일하다. 책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목판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2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앞선 4월 9일 소산마을 탐방에서 지역문화재에 대한 이해도와 사제 간 친밀감이 제고되는 등의 성과가 있음에 따라 이번 2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에서는 좀 더 활기차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안동 김씨 시조 김선평의 묘를 관리하는 태장재사와 안동 권씨 시조 권행의 묘를 관리하는 능동재사를 탐방해 안동의 삼태사의 뿌리를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영호초 2~3학년 학생들은 고택의 구석구석을 빗자루질 하고 걸레로 닦아내는 정성스런 손길에서 문화재를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웠다. 능동재사의 청소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360년이나 된 집에 들어와 친구들과 함께 설명을 듣고 또 문화재 보호활동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마음이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영호초의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은 공교육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써 참여 학생들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인성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 바른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의회 권광택 의원은 지난 23일 제17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상동 CGV 영화관 주변을 도심재생사업과 연계, 우리나라 발라드 음악의 선구자인 안동출신 천재뮤지션 유재하를 스토리텔링해 가칭 ‘유재하 음악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영화를 보러오는 젊은이들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숙박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색있는 소규모 공연장, 카페, 퓨전 음식점을 유치해 지역 대중문화의 특구로 조성하고 안동댐 호반나들이길과 연계하면 명품 관광지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용상동 구. 비행장부지 일원 개발 계획인 안동 동부터미널(복합 환승센터) 건립 및 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올해 말까지 사유지 협의 매수를 마무리하고 부서별 신속한 협업을 통해 조기 실시계획 용역과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적인 제반 절차를 동시에 시행하면서 내년 중에는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이밖에도 용상동에서 옥동에 이르는 수변공원을 좀 더 세련되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시민들과 관광객이 항상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수변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고 호반나들이길 산지에도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해 전국적인 명품 힐링로드길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5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7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당면현안사항 등 시정 질문에 대해 답변. 이어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재)안동시장학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각종 안건에 대해 논의.
권영세 안동시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훈민정음 해례본 복각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7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당면현안사항 등 시정 질문에 대해 답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편액'이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2015년 10월 31일, 189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550점의 편액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했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안동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이 돼 주요업무와 공단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방문고객을 맞아 민원을 처리.
안동축제관광재단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16 열린국회마당’에 참가해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한편 세계 탈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국회사무처의 초청과 지원으로 성사된 이번 세계탈 전시 체험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m×5m의 트러스 구조물을 세우고 벽을 두른 다음, 20여 개국 120여 점의 세계탈을 전시하고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며, 탈 만들기, 탈 소원지 쓰기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탈을 쓰면 인종, 신분, 계급,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워진다. 열린국회마당에서 펼치는 이번 세계탈 전시 체험전은 탈이 가진 이러한 상징적인 메시지를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동행!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열린국회마당은 아트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 북페스티벌, 꿈나무축제, 무한상상체험전, 행복나눔이벤트 등 6개 테마 31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국회 경내에 나들이 와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