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민원신청 취약계층의 신청서 작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글 대신 말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구술민원’을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7일 시에 따르면 구술민원은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에게 민원신청 내용을 말하고 담당공무원이 민원신청서를 대신 작성하면 민원인이 확인한 후 서명한 민원으로 이를 민원서류로 접수해 처리해주는 것이다.기존 시행 중이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의료급여증명서 등 29종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신청, 전입신고, 지방세 납세증명 신청 등 11종의 민원사무를 추가 확대해 총 40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구술로 민원신청이 가능하다.이용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구술민원 확대로 취약 계층의 민원신청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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