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 유용성, 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6일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2층 회의실에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평가위원은 임영호 예기건축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해 시공사인 우신건설(주)과 시설물 유지관리사인 ㈜두잉씨엔에스의 시설운영 실적을 평가했으며, 위탁운영사인 농업회사법인 ㈜글로벌허브(이기수, 김경록 공동대표)가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한약재에 대한 품질관리 향상과 과학적․종합적 유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동시 풍산읍 소재 종합유통단지내 1만9천993㎡ 부지(건평 5,673㎡)에 항온·항습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품질검사실, 전시·홍보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10년 7월 준공됐다. 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GMP인증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 인증을 획득해 한약재 유통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전문기업체인 ㈜케미메디(회장 황성연)와 협력해 한약재를 활용한 치매 예방, 암치료제, 곤충 활용 의약품, 항비만 천연물질, 건강기능성식품, 남성 갱년기 치료제 개발 등 R&D분야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한약재를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한방6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인 햄프(대마)의 성분을 분석해 신약물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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