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덕목을 강조하는 소방서에 입사한지도 1년이 되었다.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다는 뜻인 청렴. 과연 그동안 나는 청렴하게 살아왔을까? 많은 청렴한 인물 중에서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인물은 유관이라는 분이다. 유관은 여말선초의 문신으로 높은 벼슬에 올랐으나 초가집 한 칸에 베옷과 짚신으로 담박하게 살았다. 정승이 되어서도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찾아와도 한겨울 맨발에 짚신을 끌고 맞이하였다고 한다. 더러는 호미로 밭을 갈고, 채소밭을 돌보았으나 괴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의정에서 물러난 뒤에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신분을 따지지 않으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고 한다. 여기까진 다른 청렴하신 분과 다른바 없었다. 하지만 ‘유관의 집은 장마 때 비가 줄줄 새서 우산을 받쳐 들고 생활을 했다’ 이 부분이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나의 재산을 늘리기에 급급해하지 않고 최소한의 것들로 만족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하고 남에게 베푸는 인생. 바로 그것이 유관의 삶이었다. 내가 유관이라면, 높은 벼슬에 오른 상태라면, 초가집도 아닌 비조차 막아줄 수 없는 곳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노후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사는 현대 사회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유관과 같은 삶은 아닐지라도 유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훗날 ‘나는 청렴하게 살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울진군 죽변면 새마을부녀회 문정애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김창수 죽변면장의 협조를 받아 3일 죽변면사무소 광장에서 독거노인 효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죽변면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효 잔치상을 차렸으며, 부녀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큰 절을 올린 뒤 음식을 나눴다. 올해로 7회째 독거노인 효 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 때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효 잔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만 독거노인 효 잔치를 추진하고 있어 효 사상 고취는 물론 타 읍·면에 귀감이 되며,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김창수 죽변면장은 “죽변면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효 잔치로 더욱 더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년 정겨운 효 잔치를 정성껏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많은 면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3일 금강송면 삼근1리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2016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8호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적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3년 7월 기성면 황보1리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사랑과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관심으로 현재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이 ‘희망울진 행복마을 8호’로 지정됐다. 행복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충족시키기 위해 사전 마을답사와 회의를 수차례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자율적임 참여 해 주거환경 개선부터 생활서비스 제공, 위생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2016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를 마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에 힘입어 2016년 한 해 4개의 행복마을이 탄생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44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5일 울진군 체육의 요람인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사전경기 2종목, 본 경기 10종목, 내빈경기 1종목으로 10개 읍·면 5천여 명의 임원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이번 체육대회가 '희망의 평생건강도시! 함께하는 울진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체전을 통한 체력 향상으로 승부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단결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식전, 식후 공개행사 및 화합경기 등이 펼쳐지며, 군민체전 공식경기가 끝나는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0분간은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 남부초등학교(교장 임철수)는 최근 꿈밭도서관과 해울관에서 달빛 독서축제를 열었다.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25가족을 포함한 100여 명의 울진남부 교육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바쁜 우리 가족, 오늘 하루만이라도 한 자리에 모여 행복을 만끽하자!’라는 주제로 아빠, 엄마, 아이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동심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책이랑 놀자, 책 읽어주기 학부모 연수회, 우리는 책 읽는 가족, 독서 골든벨로 구성됐으며, ‘책이랑 놀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성 그림책인 ‘강아지똥’ 영상을 본 후 클레이로 직접 나만의 강아지똥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다. 그 외에도 나무스틱 책갈피 꾸미기의 우드아트와 행사 전에 가족들이 미리 찍어서 보낸 ‘책 읽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의 사진들을 이용한 종이 액자 꾸며보기를 시행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어린이 도서연구회 소속 홍천주 강사님을 모시고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실시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가족별로 시를 쓰고 책 표지 모자이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진 후 가족마다 시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들이 완성한 책 표지 모자이크를 모아 하나의 큰 책 표지를 완성함으로써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작품을 완성했다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용수 교사의 진행으로 전개된 독서 골든벨 시간에는 선정도서 3권에 나오는 30개의 문제를 가족들과 풀어봄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알아갔다. 울진=장부중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전문상담인력 16명을 대상으로 지진 등으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은 학생에게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숲길 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해 상담자의 소진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한남대학교 이봉섭 겸임교수를 초청해 지진 등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드라마치료의 기법을 활용한 개입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 교육장은 “최근 지진 등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기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군은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4일 북면 구수곡 자연휴양림에서 나무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무가꾸기를 통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구수곡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및 산림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휴양림 내 수목 비료주기 및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광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가 되는 숲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울러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일 오전 10시 30분 죽변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죽변면 독거노인 효 잔치’, 11시 30분 금강송면 삼근1리 회관에서 개최되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달 28~29일(1박 2일간)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같이, 가치를 나누는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첫째날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으며, 15세 상담연구소 부소장인 채선기 박사와 함께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증진을 돕는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둘째날은 강릉의 한 커피박물관을 방문하여 커피 로스팅 체험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같은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서먹서먹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퇴비(가축분퇴비, 일반퇴비)로써, 지원단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해 포대(20kg)당 2천~2천3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울진군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보조금에 더해 군비 600원(포)을 추가지원하고, 또한 소규모 경작자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경영체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도 군비를 포대당 1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 후 사용 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군), 정책자문위원 20명, 김창오 군의회의장, 최기탁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본 위원회는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첨단과학ㆍ문화관광ㆍ사회복지 등의 기반시설 구축과 군정발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를 위촉해 산업분과, 문화관광분과, 원자력분과, 복지의료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의 주요의제는 울진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될 해양과학 및 레포츠 활성화와 관련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후포마리나항만 개발,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 현종산 풍력단지 조성 등이며, 울진군 주요 국책 및 시책사업 소개와 상호토론, 제안 및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과학중심도시를 완성하고 바다로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울진군의 해양관련 사업의 대외적 홍보와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날 제시된 의견은 군정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일 서장실에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는 이윤하 경사를 경위로 승진하고 승진임용식을 열고 축하했다.
울진군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무과 징수팀은 이 기간에 현금 입출금기, 위택스 등을 통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하는 동시에 독촉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조회 등의 징수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성실 납부자와 체납자 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세수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조영삼 기자
“꿈으로만 여겨졌던 동해안의 울진과 서해안의 서산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민간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노선통과 12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관계기관 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울진을 방문한 천안시 개발위원회(회장 안상국)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대표 장유덕)가 철도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그 동안 노선통과 울진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으나 한계점에 부딪혀 왔었다.이에 따라 이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천안시청에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협력체 구성 △지난 3~4월 12개 시ㆍ군 주민들의 건의 서명부 61만4천887부 국토교통부(박민우 철도국장)에 전달 △4월 4일 협력체 임원 5명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최정호)을 방문 면담하여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4월 6일 3개도인 충남, 충북, 경북도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각 지자체에서 4천만 원의 예산으로(총 5억 원) 기본계획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연말 대통령 선거시 대선공약사항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권 동ㆍ서횡단철도는 경북 울진~충남 서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 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같이 철도가 놓여지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동ㆍ서간 신개발출 형성, 내륙산간지역 산업발전 유도, 청주공항,세종시 정부청사 등 국가기간망 연계성 제고 및 충남도청, 충북도청, 경북도청 소재지를 연계하는 행정축완성 등 경제성 B/C 만으로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중부권 동ㆍ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조속히 국가계획에 반영돼 지자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그동안 철도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300여만 명 명의로 중부권 내륙산간 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노선통과지역 12개 지자체 시장ㆍ군수협력체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특히 정치권의 도움 없이는 정상적으로 이 사업 추진이 절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 노선 통과지역 국회의원,시민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지속적인 추진의지로 지금까지 소외되어온 중부권 내륙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국토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사업이 경제성만 추구하는 사업 뿐 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등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중요한 국가사업으로 노선통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앞으로 5년, 10년이 아닌 50년 100년에 대비하는 국가 백년대계의 국가철도망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부권 동ㆍ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하루속히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철도건설이 이루어질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6만 울진군민들은 한결같이 힘을 결집시켜 중부권 횡단철도 건설에 기여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들이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집회시위다. 우리 헌법 제21조에는 집회ㆍ결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또한 헌법 제33조에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의 노동 3권이 명시되어 있어 집회시위는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행동이며, 당연히 보호 받아야 한다.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집회시위에 대한 현행법 규정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옥외 집회를 열고자 할 때는 주최자가 집회시위를 시작하기 720시간 전부터 48시간 전에 관할경찰서장에게 옥외집회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 집회시위 현장에서는 법에 정해진 소음 기준을 넘어서 확성기 소리를 높여 법을 어기고,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경찰 통제선을 훼손하는 등 이러한 위법 행위로 인해 정작 피해를 보는 사람은 집회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반 국민이다. 경찰은 평화적인 집회를 위하여 폴리스 라인의 설치와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질서유지선은 집회 및 시위를 보호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함으로써 긍정적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찰관으로서 한층 성숙되어 가는 시위 문화가 반가울 따름이다. 집회 현장에서는 법질서의 상징인 질서유지선을 침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시켜 자발적 준수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하고 인적?물적 피해 발생시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준법적인 시위문화에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상의 기본권인 집회?시위가 최근 집회시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선진 집회 시위 문화 조성으로 건강하고 밝은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경북 울진군 북면 울진북로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본향이다. 한울원전은 1988년 1호기를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6기를 가동 중이며, 2기는 현재 건설 중이다. 지역민과 항상 함께 해온 한울본부는 소식지 영월정(迎月亭) 200호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령 200호의 내용을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울진군과 울진군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무광)는 지난 28일 울진읍 소재 장애인단체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자립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교통안전교육,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평소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편견으로 사회참여가 힘들었던 여성장애인들에게 자립․자활의식을 고취하고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정대교 사회복지팀장은 “자립실천대회를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28~29일 대구 MBC 대장금 장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 금상, 동상을 모두 휩쓸어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북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농산물 122점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곡류 등 3개 분야 8점을 출품해 23개 시·군에서 출품한 최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전체 122점 중 울진군에서 출품한 금강송면 김창섭 씨의 건고추 (품종: 점보)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당히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 112종합상황실이 2016년 3분기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112’에 선정됐다. ‘베스트 112’는 경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도내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중요범죄현장검거지수, 지역경찰간 무전녹취, FTX훈련, 허위신고근절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울진경찰서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절도 피의자를 신속한 지령과 초동조치 등으로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112신고 총력대응체계를 두루 갖춘 것을 높이 평가 받아 도내 3급지 경찰서 중 1위 차지해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욱 서장은 “앞으로도 사건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사건발생 초기에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울진군은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목표액 1억 9천5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4억 2천200만 원(216%)을 모금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기부, 나눔 문화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착한가게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개인수상으로는 울진군 나눔봉사단 정임순 북면팀장이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후포면 희망복지팀 김승욱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희망2016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에 공이 크고 실적이 뛰어난 개인과 단체, 시군에 대한 시상으로 1부 유공자 포상에 이어 2부 경북 나눔봉사단 총회로 진행됐다. 장태윤 희망복지과장은 “울진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된 데에는 군민들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덕분”이라며 “연말부터 시작되는‘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