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울진군은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목표액 1억 9천5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4억 2천200만 원(216%)을 모금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기부, 나눔 문화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그동안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착한가게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개인수상으로는 울진군 나눔봉사단 정임순 북면팀장이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후포면 희망복지팀 김승욱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상식은 희망2016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에 공이 크고 실적이 뛰어난 개인과 단체, 시군에 대한 시상으로 1부 유공자 포상에 이어 2부 경북 나눔봉사단 총회로 진행됐다.장태윤 희망복지과장은 “울진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된 데에는 군민들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덕분”이라며 “연말부터 시작되는‘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