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 새마을부녀회 문정애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김창수 죽변면장의 협조를 받아 3일 죽변면사무소 광장에서 독거노인 효 잔치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죽변면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효 잔치상을 차렸으며, 부녀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큰 절을 올린 뒤 음식을 나눴다.올해로 7회째 독거노인 효 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 때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효 잔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울진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만 독거노인 효 잔치를 추진하고 있어 효 사상 고취는 물론 타 읍·면에 귀감이 되며,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김창수 죽변면장은 “죽변면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효 잔치로 더욱 더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년 정겨운 효 잔치를 정성껏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많은 면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