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지난 2018년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을 열고 ‘행신2동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사례의 고양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주민 중심의 자치 활성화를 확대하기 위해 수상 시군에 대한 우수사업비를 지난해 2900만원에서 올해 6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발표 결과 △대상은 고양시 △최우수상은 시흥시 △우수상은 수원시, 의정부시, 광명시 △장려상은 화성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 김포시, 군포시, 이천시, 안성시, 포천시에 돌아갔다. 고양시 행신2동 주민
8일 자유대한호국단은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모스 탄 전 대사를 고발했다. 모스 탄 전 미연방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7일 오전 0시)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의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 집단 성범죄를 일으키고 살인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간 적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8일 조속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철강과 자동차 등 관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남은 20여 일 동안 25% 관세를 뒤집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새 정부 출범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특사단 파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주도하던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하려 했고 골든타임을 넘겼다"며 "나토 정상회담 그리고 G7 그리고 외무장관 회담마저 불발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인천에서 다양한 시민과 당원들을 만나며 기본소득이 존엄하고 평등한 인천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여성과 청년, 노동, 생태 등 삶의 의제를 중심으로 당원과 시민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특히 지역조직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여러 지역이 묶여 있는 지역위원회를 행정구 단위로 세분화해 촘촘하고 활기찬 활동을 뿌리내리겠다”며 “여성·동물·생태·청년·노동 등 의제별 조직의 활동을 인천시당이 중심이 되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한울요양원에서 성실히 사회복무를 마치고 복무기관을 다시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담을 소개했다. 한울요양원은 칠곡군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기관으로,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 머무르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복무를 마친 김동호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한다. 스포츠재활과를 전공한 김 씨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스트레칭을 도와드리거나 일상 동작을 함께하면서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그분들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안녕을 돕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영남대병원은 지난달 25일 대구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대구시 금연사업 협력 워크숍 및 컨설팅'을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금연상담 역량강화, 금연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구·군보건소, 대구시 교육청,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사, 영남대병원 교육운영지원팀, 대구금연지원센터 전담인력 등 53명이 참석했으며, 4개의 분임조로 나누어 분임별 주제에 따른 의견을 논의하고 분임별 발표 후 전문가의 컨설팅 실시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분임토의 주제는 금연대상자 발굴, 금연 상담기법, 홍보·캠페인 활성화 방안, 신종담배 대응 등이며, 2명의 퍼실리테이터(황태윤 교수, 황준현 교수)는 원활한 분임토의를 지원하였고,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과
경산교육지원청은 8일 학생교육지원관 2층 201호에서 지역 내 초‧중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학생들의 전체 스트레스 인지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 위기 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의 자살·자해 요인으로는 가정과 대인관계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가정에서 학생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량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 자해·자살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강사로 이성용(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부장) 전문의를 초빙했다. 또한 학부모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양육스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위탁 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어린이집·도서관 등 다양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무료로 안전교육을 진행
달서구는 iM뱅크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7일 달서구청에서 열렸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iM뱅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관계자와 수혜기관 시설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총 후원금은 1100만원으로, 두 기관의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덕 앞바다에서 무게 100㎏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대량으로 잡혔다. 8일 영덕군과 강구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덕 강구면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에 달하는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무더기로 어획됐다. 영덕과 포항의 경계 지점에서 어획된 이 참다랑어는 강구수협과 포항수협에 700마리와 600마리가 각각 납품됐다. 동해안에서 대형 참치가 이같이 무더기로 어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무게 130~160㎏에 달하는 참다랑어 70마리가 잡히면서 당시에도 100㎏ 넘는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혀 화제가 됐다.
달성군보건소는 8일 심인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친구야, 아침밥 먹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기 아침 식사는 집중력과 인지력, 학습 수행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증가하는 추세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결식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률 향상을 위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학교
대구 북구청은 8일 CGV대구점에서 열린 ‘영화보기 좋은날 Movie Day’ 행사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16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과 종사자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영화관 나들이를 즐겼다. ‘Movie Day’는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8일 수성동 본점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1.5도 라이프 스타일로 한 달 살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1.5도 라이프 스타일로 한 달 살기’ 교육은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 주최로 청년, 시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되는 환경 교육이다. 먹거리, 주거, 소비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소비량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교육 과정과 함께 전문가의 환경 특강을 진행하는데, 탄소중립 실천 사례와 중요성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관련 정책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해 활동 중인 '울릉공항활주로연장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저동마을권역센터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활동 경과보고, 재정보고와 함께 공항의 지속 가능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특히 울릉공항의 실질적 운용성과 군민 안전을 고려한 행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울릉군에 활주로 연장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전문 연구용역을 공식 요청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주로 연장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를 울릉군에 강력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동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2025년 2학기 전국 42개 행복기숙사에서 약 2만4690명의 입주생을 모집한다. 행복기숙사는 사립대학 부지 또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재단이 직접 건립과 운영에 참여하는 공공기숙사로, 평균 월 26만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각 기숙사별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합형 행복기숙사는 졸업 시까지(박사과정
대구상공회의소는 8일 대구시의사회와 지역 내 의료환경 개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장비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과 회원사 연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와 회원기업 간 연계가 강화되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
대구 서구청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 올해 운영 기간은 8월24까지이며(39일간, 월요일 휴장),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올해는 이른 무위에 대응해 12~13일까지 주말만 임시 개장할 예정이다. 임시 개장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면적 1040㎡의 큰 규모로 테마
iM뱅크는 지난 7일 달서구청에서 달서구청,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달서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자용모자복지관’ 및 ‘본마을빌라모자원’에 전달됐으며, 시설 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 정비, 문틀 제거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해에도 달서구 지역 내 미혼모를 위한 자립 지원사업을 후원해 한부모 및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이다. 신용필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이 대만 타이난시 도시철도 도입의 주요 참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대만 타이난시의 시장(황웨이저)을 대신해 부시장(예쩌산)과 시청 관계자들이 대구교통공사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타이난시가 도시철도 건설을 본격 검토함에 따라 대구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기술을 벤치마킹하여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타이난시 교통국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을 견학한 데 이어 2년 만에 부시장급 고위 관계자가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더욱 크다. 방문단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건설배경과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종합관제실을 둘러보며 도시철도 운전 체계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성, 안전관리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