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포항북부소방서가 화재 예방 및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및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과 공동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이에 차량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 원인 미상 사례 비율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 고래포획선 1척과 운반선 2척을 이용해 밍크고래 4마리를 불법 포획·운반·유통한 일당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밤 8시경,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고기를 싣고 포항시 소재 항포구로 입항하던 A호의 선장 B(50대)씨 등 2명을 장시간 잠복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어창에 적재된 밍크고래 고기 자루 165자루(총 1.8톤, 2마리 분량)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이어 포항해경은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장부 등 증거물을 정밀 분석해 고래 고기 이적이 이뤄진 해상 위치를 특정하고, 해당 해역을 운항한 선박들의 항적을 대조해 또 다른 운반선 1척과 포획선 1척을 추가로 특정했다. 더불어 과거에도 밍크고래 2마리를 불법 포획·유통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집요한 수사 끝에 포획책 등 공범 6명을 추가 입건했다.
김천시는 지난 2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가정위탁 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위탁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 및 지원 서비스
포스코퓨처엠은 3일, 포항 인조흑연음극재공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5개 사업장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에는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외에도 양극재공장, 내화물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이 포함됐다. 포스코퓨처엠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갖추고 있으며, 피해 예측 수준에 따라 대응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로 퇴적물 확인 및 준설 △우수조·저류조 슬러지 수위 점검 △자재물 과다 적재 방지 및 결속 상태 확인 △지붕·간판 고정상태 점검 △전기기계기구 및 피뢰기 접지 상태,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조치가 이뤄졌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개선 조치하여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라며, “전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이 각종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반기 1회 이상 시나리오 기반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포항 외에도 광양, 세종 등 타 지역 사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도가 추진 중인 선제적인 주요 도정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을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첫째,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용인·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하고,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조성, 세제 감면, 예타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유도하고,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일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급식센터 담당자 등이 함께했으며, 식재료 입고·검수 과정, 위생관리 시스템, 배송 체계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김천시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해, 충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경북소방본부는 3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도내 소방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의 지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도내 소방지휘관 전원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와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서별 풍수해 대비·대응 방안 발표 △침수피해 우려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방안 검토 △현장활동 대원 안전관리 대책 수립 △동시다발 출동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른 폭염으로 포도 축과병과 일소 증상 등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포도 생산을 위해 고온기 과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축과병이란 33℃ 이상의 고온에 의해 증산량이 높아지면서 과실이 수분을 뺏기고 울퉁불퉁하게 함몰돼 상품성을 잃는 현상이며, 일소 증상은 고온과 강한 햇빛에 의해 잎, 과실 등 식물의 조직이 익어 고사하는 것으로 햇볕 데임이라고도 한다.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일 기산2리 마을회관에서 노년은 즐겁다 ‘우리마을 학교’를 운영했다.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에서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3개월간 주2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한글교실, 만들기, 그림그리기,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재근 기산2리 이장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 다른데 가지 마시고 마을회관에서 더위를 피하시라고”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달 23일 2024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앞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26일까지 예정된 칠곡군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에 대한 상임위원회 결산승인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승인을 앞두고 전문가를 초빙, 칠곡군 세입·세출분야, 이월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결산은 전년도 예산집행에 대한 성적표이고, 이 성적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내년도 예산 심사에 반영하겠으며, 의원 전체가 칠곡군의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성주군은 서울 SC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경상북도 1위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및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종합부문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 16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성주군은 2024년 핵심성과지표인 걷기실천율 57.3%, 혈압수치인지율이 78.8%로 향상되었고 남자현재흡연율은 31.3%로 나타나 세가지 지표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칠곡군은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도 및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일 칠곡지역 건축사회 회장 및 지역 내 건축사,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 건축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건축행정활성화를 위한 건축사 및 건축관련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개정된 건축법령 전달과 건축민원 사전차단, 건축분쟁의 최소화를 위해 건축사 및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와의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김은태 건축디자인과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올바른 청렴문화가 정착되기를 당부한다"며. "이번 건축행정 간담회을 통해, 건축행정의 주민 만족도 향상과 건축행정의 신뢰도가 한 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영천의 주요 관광자원과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기도는 3일 화성시 수촌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에서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첫 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총 38회의 위원회를 개최했고, 이번 위원회의 경우 사업지구 현장 확인과 함께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 활용을 위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개최했다.
영천시는 3일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각 시군구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외적 홍보와 국내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중소기업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지원시책, 투자기업 지원시책, 시정 및 관광 홍보 책자 등을 비치해 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존’을 마련해 참가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해 국내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중소기업인 ㈜태산,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2개사가 참가한다. ㈜태산은 앙금 전문 생산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냉동 보관이 가능한 앙금 떡 등을 선보이고,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는 식물성 유지 제조 전문 기업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을 우수제품으로 내세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고령군 운수면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운수면장은 지역 내 20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폭염 대응 기본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등 기본적인 폭염 대응 수칙은 물론,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신경과 이병주 과장은 지난 2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최한 ‘포스코 퇴직자 부부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130여 명의 포스코 퇴직자와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 예방, 그리고 새로운 치료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병주 과장은 강연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증상과 정상 노화의 차이, 조기 진단의 중요성, 최근 주목받는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의 효과와 부작용,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매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주 과장은 “치매는 특정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든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증상을 인식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퇴직 후 기억력 감퇴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은데, 정상 노화와 알츠하이머의 차이를 올바르게 이해해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사회적 교류, 독서나 퍼즐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기존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초기 진단 후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치매 명의인 (전)삼성서울병원·(현)뷰브레인헬스케어 CMO(최고의료책임자) 나덕렬 교수팀과의 협업·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칠곡군이 추진 중인 왜관1일반산업단지(이하 왜관1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이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획득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왜관1산단은 왜관읍 금산리 일원에 위치한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차장, 공원 등 인프라 개선과 미래 산업 먹거리 산업 유치를 위한 업종 고도화 작업이 시급한 상태였다. 왜관1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총사업비 168억원(국비50% 군비50%)으로 주차장 8개소(436면), 도로개설 L=524m, 공원 4개소 정비등을 실시해, 만성적인 주차문제와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계, 첨단금속, 하이테크 부품지구로 재배치해 왜관1산단에 첨단화, 디지털의 새옷을 입혀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업종 재배치 작업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왜관일반산업단지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으로 칠곡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도록 투자 유치, 첨단 산업 중심으로의 지역 산업구조 재편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