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교급식지원센터 방문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일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방문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급식센터 담당자 등이 함께했으며, 식재료 입고·검수 과정, 위생관리 시스템, 배송 체계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이승욱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교급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급식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지역업체 입찰 보장, 경북도교육청 현물 지원화 등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정옥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방문은 급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에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유통 과정의 효율화와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